[책 요약]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 : 앤드루 아지즈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

데이트레이딩 사업을 비롯한 많은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창업자가 적절한 창업자본을 확보하지 못하고, 간접비를 엄격하게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딩으로 생계를 유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초기에는 수익을 못 내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창업자본(현금)이 필요하다. 종종 신규 트레이더들은 자금을 보존하려고 올바른 공부, 도구, 플랫폼에 써야 할 핵심적인 지출을 줄인다. 그들은 너무 적은 것으로 너무 많은 일을 하려 든다. 이는 고통과 감정적인 트레이딩의 악순환을 만든다.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트레이딩으로 생계를 유지하려 들면 원하는 수익률을 올리려고 높은 리스크를 감수할 가능성이 크다. 안타깝게도 이는 계좌를 박살낼 가능성이 많다. _【1장. 지난 트레이딩을 돌아보며】 31~32p

1. 개요

이 책,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원제: How to Day Trade for a Living)"는 2015년 앤드루 아지즈(Andrew Aziz)가 처음 출간한 책으로, 개정판은 2021년에 나왔다. 이 책은 개인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딩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으며, 단순한 투자 서적을 넘어 데이트레이딩을 하나의 사업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초보 트레이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주며, 성공적인 트레이더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주로 기술적 분석, 리스크 관리,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 스스로 전략을 개발하고 개선해나가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투자 및 트레이딩 분야의 온라인 거래, 전략, 비즈니스,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위시리스트에 자주 오르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2. 저자 소개

앤드루 아지즈(Andrew Aziz)는 캐나다 출신의 트레이더이자 작가로, '베어 불 트레이더스(Bear Bull Traders)'라는 트레이딩 커뮤니티의 창립자이다. 그는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How to Day Trade for a Living", "Advanced Techniques in Day Trading"과 같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아지즈는 이전에는 공학자로 일했지만, 이후 트레이딩에 전념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딩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트레이딩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며, 전 세계의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등반과 여행을 즐기며, 트레이딩을 통해 얻은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3. 책의 전체 흐름

이 책은 크게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트레이딩의 기본부터 고급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각 챕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Chapter 1. 지난 트레이딩을 돌아보며: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변화와 신규 트레이더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책을 개정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 Chapter 2. 데이트레이딩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데이트레이딩과 스윙트레이딩의 차이점, 매수와 공매도의 개념, 개인 트레이더와 기관 트레이더의 특징, 초단타매매의 이해, 활성화 종목 선정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 Chapter 3. 효과적인 리스크와 계좌 관리: 3단계 리스크 관리, 손절매의 중요성, 거래 심리 다스리는 법을 다룬다.
• Chapter 4. 어떤 종목을 거래해야 할까: 활성화 종목을 찾는 방법, 유통주식수와 시가총액 분석, 장전 갭등락 종목 활용, 실시간 검색 활용 및 검색 결과를 토대로 거래 계획을 세우는 법을 소개한다.
• Chapter 5. 도구와 플랫폼 활용하기: 증권사 선택 기준, 트레이딩 플랫폼, 실시간 시장 데이터 활용, 나스닥 레벨 2와 호가 창, 차트 지표, 단축키 설정 등 데이트레이딩에 필요한 도구 및 플랫폼 활용법을 설명한다.
• Chapter 6. 봉차트 읽기: 가격 변동과 집단심리, 미결정 봉, 다양한 봉 패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Chapter 7. 데이트레이딩 전략 세우기: ABCD 패턴, 강세 깃발형 모멘텀, 반전 매매, 이동평균 추세, VWAP 트레이딩, 지지선 및 저항선 트레이딩, 레드 투 그린 트레이딩, 장 초반 구간 돌파 등 다양한 데이트레이딩 전략과 자신만의 전략 개발법을 제시한다.
• Chapter 8. 전략적인 거래를 위한 단계별 지침: 관심종목 구성, 거래 계획 수립, 계획에 따른 실행, 트레이딩 요령 등을 다룬다.
• Chapter 9. 성공 사례 들여다보기: 신규 트레이더의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트레이딩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 Chapter 10. 초보 트레이더를 위한 다음 단계: 데이트레이딩의 7가지 핵심 단계, 도박꾼이 아닌 트레이더가 되는 법, 사업계획, 거래 일지 작성, 트레이딩을 등반에 비유해 설명하며 데이트레이딩 성공을 위한 마지막 당부를 한다.

 

4. 상세 요약

• 1~2장: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데이트레이딩이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데이트레이딩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제시한다. '도박'이 아닌 '사업'으로 접근해야 하며, 투자와 트레이딩을 명확히 구분해야 함을 역설한다. 데이트레이더는 하루를 넘기지 않고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며, 공매도와 공매수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개인 트레이더는 기관 트레이더와 비교해 불리해 보이지만, 뛰어난 자제력과 인내심을 가진 개인 트레이더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3장: 리스크 관리와 계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단계 리스크 관리법을 제시한다. 또한 트레이딩 심리를 다스리는 방법, 감정적인 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손절매'를 통해 작은 손실은 받아들이되, 손실이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또한, 최소 2:1의 리스크/보상 비율을 유지하고 포지션 규모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을 강조한다.
• 4장: 데이트레이딩에 적합한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활성화 종목은 주가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거래량도 많으며, 주요 재료(실적 발표, 인수합병 등)를 보유한 종목이어야 한다. 유통주식수와 시가총액을 살펴보고, 기관 트레이더가 많이 거래하는 종목은 피해야 한다. 장전 갭등락 종목과 장중 실시간 검색을 활용하여 거래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 5장: 성공적인 데이트레이딩을 위한 필수 도구와 플랫폼을 소개한다. 직접 접속 증권사, 트레이딩 플랫폼, 실시간 시장 데이터, 나스닥 레벨 2, 매수/매도 주문, 단축키 설정, 차트 지표, 트레이딩 커뮤니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체결을 위해 단축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 6장: 봉차트의 기본을 설명하며, 매수세와 매도세에 따라 봉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봉의 몸통과 꼬리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강세 봉, 약세 봉, 미결정 봉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집단심리를 읽어내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러나 특정 봉 패턴에 얽매이기보다 가격 변동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 7장: 다양한 데이트레이딩 전략들을 소개한다. ABCD 패턴, 강세 깃발형 모멘텀, 반전 매매, 이동평균 추세, VWAP 트레이딩, 지지선 및 저항선 트레이딩, 레드 투 그린 트레이딩, 장 초반 구간 돌파 등 다양한 전략의 개념, 진입/탈출 지점, 손절 지점 설정 방법, 포지션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트레이딩 전략을 개발하고, 시간대에 따라 전략을 변경해야 함을 강조한다.
• 8장: 트레이딩 계획 수립과 실행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관심종목 구성, 거래 계획, 진입 지점, 탈출 지점, 손절 지점 설정, 계획에 따라 실행하는 방법, 트레이딩을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요령을 제시한다. 또한 거래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냉정하고 계획적인 거래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 9장: 신규 트레이더 존 힐츠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론이 실제 트레이딩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존 힐츠는 저자의 책과 커뮤니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트레이딩 스타일을 개발했으며, 시장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장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트레이딩 방법을 개발하는 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 10장: 데이트레이딩 여정을 시작하는 트레이더들에게 필수적인 다음 단계를 제시한다. 데이트레이딩의 7가지 핵심 단계(공부, 준비, 결심, 노력, 인내, 절제, 멘토), 성공적인 트레이더와 도박꾼의 차이점, 사업계획 수립, 거래 일지 작성, 그리고 무엇보다 데이트레이딩을 지속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또한, 트레이딩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하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5. 책에서 말하는 핵심 개념/아이디어

• 트레이딩은 사업이다: 데이트레이딩을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하나의 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명확한 목표, 전략, 리스크 관리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 활성화 종목: 성공적인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유동성이 높고, 주요 재료가 있으며, 시장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활성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 리스크 관리: 손절매를 설정하고, 포지션 규모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한 번의 거래에 계좌의 2% 이상을 리스크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자제력: 트레이딩은 감정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감정을 다스리고 계획을 고수하며, 절제력을 발휘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 모의투자와 실제 트레이딩: 최소 3개월 이상 모의투자를 통해 전략을 연습하고, 소규모로 실제 거래를 시작하여 경험을 쌓아야 한다.
• 기록과 복기: 거래 일지를 작성하고 꾸준히 복기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
• 멘토와 커뮤니티: 경험 많은 트레이더에게 배우고,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
• 패턴과 추세의 이해: 차트, 봉 패턴, 기술적 지표 등을 활용하여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예측 가능한 움직임에 올라타야 한다. 특히, 강세 봉, 약세 봉, 미결정 봉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 손실은 피할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손실에서 배우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다.
• 자신만의 전략: 다른 트레이더의 방법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성향과 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고, 꾸준히 개선해야 한다.
• 트레이딩 도구와 플랫폼 활용: 빠르고 안정적인 증권사, 트레이딩 플랫폼, 실시간 데이터, 나스닥 레벨 2 등을 활용하여 트레이딩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6. 평가/반응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는 많은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책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딩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 호평:
  • 초보 트레이더들도 이해하기 쉬운 명확한 설명과 실용적인 조언이 많다.
  • 데이트레이딩을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사업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하는 점이 설득력 있다.
  • 저자의 경험과 실전 지식을 바탕으로 트레이딩 전략, 리스크 관리, 심리적 안정 등 핵심 요소를 균형 있게 다루었다.
  •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참고해온 주요 기술적 분석 지표와 패턴, 거래 방식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 '손절매'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여 독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론뿐 아니라 실제 트레이딩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현실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전략을 적용해야 할지 보여준다.
• 비판/논란:
  • 책의 내용이 다소 미국 주식시장에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다.
  • 책에서 제시된 전략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전략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독자들이 간과할 수 있다.
  • 일부 독자들은 내용이 단순하고 이미 알려진 정보를 반복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 제시된 여러 전략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개인적인 의견이 가미된 부분이 있어, 모든 트레이더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규칙은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데이트레이딩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노력과 연습, 그리고 자신만의 전략 개발이 필요함을 인지해야 한다.

 

7. 여담/트리비아

• 저자 앤드루 아지즈는 이 책을 집필하기 전에 자신의 모든 트레이딩 내역과 전략을 블로그에 스크린샷과 함께 공개했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블로그 포스팅 대신 온라인 도구를 활용하여 트레이딩 일지를 작성하고 기록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앤드루 아지즈는 트레이더이자 탐험가로, 노트북과 휴대용 기기를 가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트레이딩을 한다. 그는 7개 대륙 최고봉 등반에 도전하는 중이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 책의 개정판을 쓰게 된 계기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신규 트레이더로부터 많은 질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로빈후드'와 같은 수수료 무료 앱과 신생 증권사 등장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 추천사를 쓴 마이크 벨라피오레는 앤드루 아지즈를 만났을 때, 그의 트레이딩 커뮤니티 규모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두 사람의 협업으로 웨비나가 제작되기도 했다.

 

8. 관련 사이트

• [[앤드루 아지즈]] https://x.com/bearbulltraders
• [[베어 불 트레이더스]] https://bearbulltraders.com/

 

9. 각주

[1] 앤드루 아지즈,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How to Day Trade for a Living)" (책세상, 2022).
[2] 마이크 벨라피오레, "One Good Trade: Inside the Highly Competitive World of Proprietary Trading" (John Wiley & Sons, 2010).
[3] 마이크 벨라피오레, "The PlayBook: An Inside Look at How to Think Like a Professional Trader" (John Wiley & Sons, 2012).
[4] 알렉산더 엘더, "Trading for a Living: Psychology, Trading Tactics, Money Management" (John Wiley & Sons, 1993).
[5] 브라이언 페짐, "How to Swing Trade" (CreateSpace Independent Publishing Platfor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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