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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7가지 코드(탁월한 PM이 되기 위한 7가지 지식) : 닐 메타

북스위키 2025. 1. 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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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7가지 코드』는 기술, 비즈니스, 혁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PM(프로덕트 매니저) 이 갖춰야 할 7가지 핵심 지식 분야생생한 사례를 담은 필독서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베테랑 프로덕트 리더, 그리고 기술 업계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폭넓은 통찰과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본 문서는 책의 핵심 내용을 7가지 코드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저자가 제시하는 이론, 사례, 교훈을 명료하게 전달합니다.

 

2. 들어가며: 탁월한 PM은 무엇을 아는가?

“탁월한 PM이 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저자들은 수많은 프로덕트 리더, 인사 담당자, 창업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PM 커리어에 필수적인 7가지 지식 분야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제품 설계, 경제학, 심리학, 사용자경험, 데이터과학, 법률/정책, 마케팅/성장"세이크리드 세븐(sacred seven)" 이라 칭하며, PM이라면 반드시 깊이 파고들어야 할 핵심 영역으로 제시합니다.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이론, 기업 사례, 전략적 팁이 풍부하게 제시되어, IT 격전지에서 생존하고자 하는 PM은 물론, 기술 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3. 프롤로그: 완벽한 제품, 성공적인 시장 안착의 조건

PM은 기술력, 비즈니스 감각, 리더십, 소통 역량 등 다재다능함을 요구받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뛰어난 PM은 기술적 측면이나 경영 전략을 넘어 심리학, 사용자 행동, 법률/규제, 마케팅 등을 폭넓게 이해합니다.

『7가지 코드』는 7가지 지식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기업 사례, 이론, 정신 모델(Mental Model) 등을 결합하여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단순한 면접 대비를 넘어, "탁월한 PM으로 성장하기 위한 큰 그림" 을 체계적으로 그려 나갑니다.

 

4. CODE 1: 제품 설계 -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검증하고,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라

4.1. Opening Insight: 스티브 잡스, 문화 전쟁에서 길을 잃다

애플 III의 실패 사례는 뛰어난 혁신가조차 제품 설계에서 실패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애플 II 팀과의 갈등 속에서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에 과도하게 집착했고, 그 결과 애플 III는 과열 문제 등으로 시장에서 외면받았습니다.

이 사례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활용하는 것" 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4.2. 1장: 제작 vs 확장 - 0 to 1과 1 to N의 딜레마

  • 0 to 1 (제로 투 원):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창조하는 단계. 혁신적이고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지만, 제품 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PMF)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 1 to N: 이미 시장 적합성을 확보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단계. 규모 확장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중요합니다.
  • 균형점: 대기업은 1 to N 제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0 to 1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합니다.
    • 예시: 애플(아이맥 & 아이폰), 구글(검색 & 구글X)

4.3. 2장: 올바른 문제 해결하기 - 사용자 중심, 가치 있는 시장을 찾아서

  • 사용자 중심: "사용자들이 겪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스퀘어(Square)와 엣시(Etsy)는 사용자들의 고통스러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시장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 가치 있는 시장: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라도 시장 규모가 작으면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틈새 전략도 유효하지만, 대부분의 PM은 사용자 수요가 충분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4.4. 3장: 가설 검증 - 가장 위험한 가설부터 테스트하라 (RAT)

  • RAT (Riskiest Assumption Test, 최고 위험 가설 테스트): MVP(Minimum Viable Product)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제품 성공의 핵심 전제가 되는 "가장 위험한 가설" 부터 검증하는 전략입니다.
    • 예시: 자포스(Zappos) - 온라인 신발 판매 가능성 검증을 위해 직접 신발을 구매하여 배송하는 간이 실험 진행

4.5. 4장: 최소 매력 제품 (MLP) - 사용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하라

  • MLP (Minimum Lovable Product) vs MVP: MVP는 기능이 최소화된 테스트용 제품이지만, MLP는 "사용자가 실제로 반할 만한 감동 지점을 갖춘 제품" 을 의미합니다. 처음부터 허술한 제품을 대규모로 공개하면 사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첫 주 경험: 사용자 이탈률은 앱 설치 후 첫 주에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온보딩(Onboarding), 무료 체험, 첫인상(Out-Of-Box Experience, OOBE)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4.6. AHA MOMENT: 캐시카우와 혁신의 공존

마지막 장에서는 애플의 맥, 아이팟 등의 사례를 통해, 기업이 캐시카우(Cash Cow) 사업을 유지하며 동시에 '0 to 1' 혁신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II의 수익을 기반으로 맥을 연구했고, 결국 아이폰이라는 거대한 혁신으로 이어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5. CODE 2: 경제학 - 비즈니스 모델부터 시장 실패까지, 경제학적 통찰로 무장하라

5.1. Opening Insight: 무비패스의 허세 혹은 오판

월 10달러에 영화 무제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했던 무비패스(MoviePass)의 실패 사례로 시작합니다. "사용자들이 영화를 많이 보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 경제학적 근거 없는 '무제한' 남발은 결국 파산으로 이어졌습니다.

5.2. 5장: 비즈니스 모델 - 원가 우위, 차별화, 블루오션

경제학의 기본 전략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

  • 원가 우위: 코스트코, 라임 스쿠터
  • 차별화: 애플
  • 블루오션: 넷플릭스

5.3. 6장: 시장 진입 - 만들거나, 빌리거나, 사들이거나

새로운 시장 진입 방법으로 직접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 외에도 파트너십 체결, 기업 인수 등의 전략을 소개합니다.

  • 예시: 아마존의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한 온라인 약국 시장 진출

5.4. 7장: 해자(Moat) - 경쟁자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워런 버핏이 사용한 용어인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를 통해, 경쟁자를 막는 진입 장벽(특허, 비용, 규제) 과 사용자가 이탈하기 어렵게 만드는 전환 장벽(전환 비용, 네트워크 효과) 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5.5. 8장: 단위 경제학 - 우버의 손실 구조 분석

우버가 당장은 손실을 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러나 기사 급여가 한계비용을 유발하여 비즈니스 모델 개선 없이는 성장이 어렵다는 구조를 해부합니다.

5.6. 9장: 고객 경제학 - CAC와 LTV의 황금 비율

  • CAC (Customer Acquisition Cost, 고객 획득 비용): 신규 고객 유치 비용
  • LTV (Lifetime Value, 고객 생애 가치): 한 고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총 이익
  • 3배 법칙: LTV는 CAC의 3배 이상이어야 건전한 비즈니스로 간주됩니다.

면도기-면도날 모델과 같이 LTV를 높이기 위해 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부가 서비스로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5.7. 10장: 세분화 - 가격과 패키징의 기술

사용자에게 가격이나 패키지를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분화차등화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가격대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 예시: "10% 할인 vs 10% 더 많은 구독 기간"

5.8. 11장: 시장 실패 - 정보 비대칭과 잘못된 인센티브

정보 비대칭 (중고차 시장의 '레몬' 문제)이나 잘못된 인센티브 (무비패스의 영화 관람 데이터 판매 계획 실패)로 인해 시장이 실패하는 사례를 통해 경제학 이론을 설명합니다.

5.9. AHA MOMENT: 넷플릭스의 영리한 돌파구

넷플릭스는 무제한 스트리밍을 제공하면서도 고비용 콘텐츠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천 알고리즘" 을 발전시켰습니다. 사용자에게 최신 인기 영화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취향을 분산시켜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활용했습니다.

 

6. CODE 3: 심리학 - 사용자 마음을 움직이는 행동 설계의 비밀

6.1. Opening Insight: 위키피디아, 오합지졸의 승리

마이크로소프트 엔카르타(Encarta)의 실패와 위키피디아의 성공은 단순히 비용 차이만이 아닌, 인간의 이타성과 자발적 동기 부여가 작용한 심리학적 측면이 컸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6.2. 12장: 가격 정책의 심리학 - 단수 가격, 명성 가격, 동태적 가격

  • 단수 가격: 3.99달러 (3달러대로 인식)
  • 명성 가격: 고급스러운 이미지
  • 동태적 가격: 시간,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

등 심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가격 책정 방식을 설명합니다.

6.3. 13장: 동기부여 -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의 균형

외적 보상(돈, 보너스)이 오히려 내적 동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오픈소스, 위키피디아, 옐프(Yelp) 등에서 사람들은 사회적 인정, 성취감 등의 이유로 무보수 활동을 이어갑니다.

자기결정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SDT): 유능성(Competence), 자율성(Autonomy), 관계성(Relatedness) 이라는 세 가지 선천적 욕구 충족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는 심리학 모델을 소개합니다.

6.4. 14장: 클릭 유도하기 - 사용자 행동을 설계하라

BJ Fogg의 행동 모델, 훅 모델(Hooked Model) 등을 인용하여,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계기(Trigger), 동기(Motivation), 실행력(Ability) 요소가 필요함을 설명합니다.

6.5. 15장: 고착도 - 습관을 만드는 변동 보상

사람들은 보상을 받기 직전 도파민 분비가 최고조에 달하며, 보상이 무작위(변동 보상) 일수록 습관 형성이 용이합니다. 소셜 미디어 피드, 틱톡의 무작위 동영상 추천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6.6. AHA MOMENT: 틱톡의 심리학

무작위 보상, 자발적 '인플루언서' 생성 구조, 팔로우 지정 없이도 끊임없이 새로운 동영상을 제공하는 편의성 등 틱톡은 심리학을 정교하게 활용하여 글로벌 초흥행 앱으로 성장했습니다.

 

7. CODE 4: 사용자경험 - 직관적이고 매력적인 UX 설계 원칙

7.1. Opening Insight: 해적선이 된 CT 촬영기

어린이 병원의 CT 촬영기 외관을 해적선 테마로 꾸몄더니, 아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즐거워했던 사례를 통해 디자인 하나로 사용자 경험이 극적으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7.2. 16장: 인지 - 사용자의 정신 모델을 존중하라

스티브 잡스가 없애버린 윈도우의 '시작 버튼', 스냅챗의 스토리 인터페이스 등 사용자의 정신 모델(Mental Model) 을 무시하거나 복잡하게 만들면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7.3. 17장: 사용자경험(UX) - 좋은 UX의 4원칙

  1. 발견 가능성(Discoverability):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피드백(Feedback): 행동 후 어떤 결과가 일어났는지 명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3. 관용(Tolerance): 사용자 실수를 최소화하고 만회할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4. 직관(Intuition): 사용자의 기존 정신 모델과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7.4. 18장: 사용성 - 단순함과 선택지 제한

기업은 "우유를 매장 안쪽에 배치하듯" 사용자가 원하는 빠른 길을 막고 이익을 챙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UX는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여주고,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을 개발자가 최대한 떠맡도록 설계합니다.

접근성(Accessibility): 시각, 청각, 운동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 오히려 모든 사용자에게 이익을 줍니다. 옥소(OXO) 주방용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 이 대표적입니다.

7.5. AHA MOMENT: 계산대 없는 마트가 뜻하는 것

UX의 궁극적 지향점은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아주 간편하게 만들고, 불편함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마존 고(Amazon Go)는 계산대를 없애고 센서로 자동 결제하는 마트를 선보임으로써, 사용자가 겪는 번거로운 결제 과정을 제거하여 이상적인 UX를 추구했습니다.

 

8. CODE 5: 데이터과학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힘

책은 이후 데이터과학, 법률/정책, 마케팅/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각각 사례 연구와 이론을 제시합니다. 데이터 실험, A/B 테스트, 반독점법, IP(지식재산), 광고와 그로스 해킹 등 현대 테크 기업이 직면하는 거의 모든 영역을 포괄합니다.

 

9. 에필로그: 융합적 사고, 미래를 향한 시야

7가지 코드(제품 설계, 경제학, 심리학, 사용자경험, 데이터과학, 법률/정책, 마케팅/성장) 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도약을 위해서는 각 영역을 두루 익히고 융합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7가지 코드』는 최신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이론을 넘어 실제 테크 현장의 생생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 사례까지 포괄하여, PM을 꿈꾸는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10. 결론: 7가지 코드를 통합하는 거시적 관점

『7가지 코드』의 핵심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융합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모델, 심리학, UX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용자가 원하고, 사업이 원하는 방향" 을 만족시키려면 7가지 코드를 고루 익히고 실무에 적용해야 합니다.

 

11. 구매처

 

7가지 코드: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 메타 빅테크 PM은 이렇게 일한다 - 성공/경력관리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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