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1. 개요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Writing Down the Bones)는 1986년 나탈리 골드버그가 출간한 책으로, 글쓰기 지침서이자 창조적 글쓰기에 대한 명상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선(禪) 불교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한 목소리를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단순한 작법 기술을 넘어, 글쓰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강조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 훈련법을 제시한다.
- 한 줄 소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 훈련법
2. 저자: 나탈리 골드버그 (Natalie Goldberg)
나탈리 골드버그는 미국의 작가이자 저명한 글쓰기 교사이다. 1948년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롱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세인트존대학에서 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37년 이상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쳐 왔으며, 특히 1986년에 출간한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글쓰기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은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글쓰기 지침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1]
골드버그는 1970년대부터 선(禪) 불교를 수행했으며, 특히 미네소타 선원(禪院)에서 다이닌 카타기리 선사(Dainin Katagiri Roshi)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이러한 선 수행 경험은 그녀의 글쓰기 철학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그녀는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탐구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첫 생각"(first thought)을 포착하고, 멈추지 않고 쓰는 연습을 통해 창조성을 발휘하고, 진정한 자신과 만나는 글쓰기를 추구한다.
- 주요 저서: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Writing Down the Bones)
- 글 쓰며 사는 삶 (Living Color)
- 인생을 쓰는 법 (Thunder and Lightning)
-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The Essential Writer's Notebook)
- 버리는 글쓰기 (Old Friend from Far Away)
- Long Quiet Highway
- The Great Spring
3. 책의 구성 및 흐름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엄격한 순서나 체계적인 구성보다는, 각각의 장(chapter)이 독립적인 에세이처럼 읽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라가며 글쓰기 훈련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 글쓰기 훈련의 기본: 글쓰기를 시작하는 '첫 마음'의 중요성, 글쓰기 도구(필기구, 노트) 선택, 멈추지 않고 쓰는 규칙 등 글쓰기 훈련의 기초를 다진다. (예: "첫 마음, 종이와 연필", "'첫 생각'을 놓치지 말라", "멈추지 말고 써라")
- 내면 탐구 및 자기 발견: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 검열을 극복하고, 강박관념, 꿈 등 내면의 소재를 글쓰기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예: "편집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라", "작가와 작품은 별개이다", "강박관념을 탐구하라", "꿈에 대해 써라")
- 관찰과 묘사: 세부 묘사, 감각 활용, 구체적인 서술 등 글쓰기 기술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익힌다. 일상생활에서 관찰력을 높이고, 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훈련을 한다. (예: "세부 묘사는 글쓰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라", "말하지 말고 보여 주라", "먹잇감을 응시하는 고양이처럼")
- 일상과 글쓰기의 연결: 카페, 작업실, 여행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글쓰기와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글쓰기가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삶의 일부임을 강조한다. (예: "카페에서 글을 쓰는 일", "작업실에 대하여", "자신이 사는 마을을 순례하라")
- 창작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슬럼프, 자기 의심, 완벽주의 등)을 극복하고, 창작의 흐름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 "글이 안 써질 때도 글을 쓰는 법", "평범과 비범은 공존한다", "충분하다고 느낄 때 한 번 더", "고쳐쓰기")
- 작가로서의 삶과 자세: 글쓰기와 삶의 관계, 작가로서의 정체성, 글쓰기의 의미 등을 성찰한다. 글쓰기를 통해 삶을 긍정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예: "왜 글을 쓰는가", "작가로 살아남기", "벌거벗은 자만이 진실을 쓸 수 있다",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천국이다")
4. 상세 내용 요약
1부: 글쓰기 훈련의 시작:
- 첫 마음, 종이와 연필: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열정을 기억하고, 그 '첫 마음'으로 돌아가 글쓰기에 임할 것을 강조한다.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만년필, 펜 등)와 노트(용수철 노트, 그림이 있는 노트 등)를 선택하여 글쓰기 과정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첫 생각'을 놓치지 말라: 내면의 검열관이 작동하기 전에 떠오르는 '첫 생각'을 즉시 포착하여 글로 옮기는 훈련을 제시한다. '첫 생각'은 가장 순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고 글쓰기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멈추지 말고 써라: 글을 쓰는 동안에는 편집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손을 계속 움직여 글쓰기 흐름을 유지하는 연습을 강조한다. 맞춤법, 문법, 문장 구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아니다: 글쓰기 과정을 통해 '위대한 결정자'(우주적 에너지, 창조적인 힘)와 연결되고, 자신의 힘을 넘어선 글이 탄생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글쓰는 주체는 '나'이지만, 동시에 '나'를 넘어선 더 큰 힘이 글쓰기를 이끌어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편집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라: 글쓰기를 방해하는 비판적인 내면의 목소리(편집자)에 굴복하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연습을 강조한다. 편집자의 목소리는 두려움, 자기 의심, 완벽주의 등에서 비롯되므로,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2부: 내면의 목소리 발견:
- 작가와 작품은 별개이다: 자신이 쓴 글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고, 글쓰기 행위 자체에서 힘을 얻는 자세를 강조한다. 작품에 대한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글쓰기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자신을 긍정해야 한다.
- 사고의 모든 경계를 허물어뜨려라: 논리적 사고, 이성적 판단, 고정관념 등을 넘어, 은유와 상상력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글을 쓰는 연습을 제시한다. 개미와 코끼리를 연결하고,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등,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창의적인 글쓰기를 시도해야 한다.
- 강박관념을 탐구하라: 자신을 괴롭히는 강박관념(반복적인 생각, 잊을 수 없는 기억, 트라우마 등)을 글쓰기 재료로 활용하고, 에너지를 창조적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강박관념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글쓰기를 통해 해소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 꿈에 대해 써라: 자신의 꿈(밤에 꾸는 꿈, 미래의 소망 등)을 글로 풀어내며, 내면의 소망과 욕구를 탐구하는 훈련을 제시한다. 꿈은 무의식의 세계를 반영하므로, 꿈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글쓰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을 신뢰하고, 명확하고 단정적인 문장으로 드러내는 연습을 강조한다. "어쩌면", "아마도"와 같은 불확실한 어휘를 피하고, "나는 ~라고 생각한다"와 같이 자신감 있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부 : 관찰과 묘사
- 세부 묘사는 글쓰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주변의 사물과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구체적인 묘사(색깔, 모양, 질감, 소리, 냄새 등)를 통해 글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추상적인 서술 대신, 독자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볼 수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해야 한다.
- 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라: 막연하게 '꽃'이라고 쓰는 대신, '제라늄', '장미', '튤립'처럼 구체적인 사물의 이름을 사용하고, 삶의 세부 사항(장소, 사람, 사건 등)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구체적인 이름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글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 말하지 말고 보여 주라: '분노',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인물의 행동, 대사 등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 그냥 '꽃'이라고 말하지 말라: 세부 묘사와 마찬가지로, 추상적인 명사 대신 구체적인 명사를 사용하여 독자의 감각을 자극하고, 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기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과일' 대신 '석류', '새' 대신 '참새'와 같이 구체적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먹잇감을 응시하는 고양이처럼: 주변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모든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활용하여 글쓰기 재료를 수집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고양이가 먹잇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처럼, 작가도 주변의 모든 것을 예민하게 감지하고 글쓰기에 활용해야 한다.
4부: 일상과 글쓰기:
- 카페에서 글을 쓰는 일: 집 밖의 공간(카페, 도서관, 공원 등)에서 글을 쓰며 집중력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교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카페의 소음, 사람들의 대화, 커피 향기 등 일상적인 요소들이 글쓰기에 영감을 줄 수 있다.
- 작업실에 대하여: 자신만의 글쓰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완벽한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자세를 강조한다. 작업실은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만, 지나치게 안락하거나 정돈된 공간은 오히려 창의성을 억압할 수 있다.
- 자신이 사는 마을을 순례하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도시, 마을, 동네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익숙한 장소에서 글쓰기 소재를 발견하는 훈련을 제시한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거리, 건물, 사람들, 풍경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는 연습을 한다.
5부: 창작의 과정:
- 글쓰기는 맥도널드 햄버거가 아니다: 글쓰기는 즉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꾸준한 훈련과 인내, 숙성의 시간이 필요한 슬로푸드와 같다는 비유를 통해, 글쓰기 과정의 본질을 설명한다.
- 평범과 비범은 공존한다: 일상적인 것과 특별한 것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경험(평범한 일상, 특별한 사건, 내면의 감정 등)에서 글쓰기 영감을 얻는 방법을 설명한다. 평범한 것 속에서 비범함을 발견하고, 비범한 것 속에서 평범함을 발견하는 것이 창의적인 글쓰기의 핵심이다.
- 충분하다고 느낄 때 한 번 더: 글쓰기의 한계를 느끼거나, 더 이상 쓸 말이 없다고 생각될 때, 조금만 더 자신을 밀어붙여 글을 써보는 훈련을 제시한다.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예상치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감정이 떠오를 수 있다.
- 고쳐쓰기: 자신이 쓴 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수정 과정을 설명한다. 고쳐쓰기는 단순히 문장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작품 전체의 구조와 흐름을 개선하고,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작업이다.
6부: 작가로서의 삶과 자세:
- 왜 글을 쓰는가: 글쓰기의 목적과 의미를 성찰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글쓰기 동기를 찾는 훈련을 제시한다. 돈, 명예, 인정 등 외적인 동기보다는, 자기표현, 자아실현, 세상과의 소통 등 내적인 동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로 살아남기: 글쓰기와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비평, 실패, 슬럼프 등 외부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자세를 강조한다. 글쓰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세상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 벌거벗은 자만이 진실을 쓸 수 있다: 자신의 취약함, 불완전함, 어두운 면 등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가면이나 허위의식 없이 진실한 글쓰기를 추구하는 자세를 설명한다. 벌거벗는다는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며, 이를 통해 독자와 깊이 소통할 수 있다.
-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천국이다: 글쓰기 행위 자체에서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결과(출판, 평가 등)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을 추구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글쓰기는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며, 그 과정 속에서 행복과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첫 생각 (First Thought):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 검열되지 않은 순수한 생각. 골드버그는 첫 생각을 포착하고 글로 옮기는 것이 창의적인 글쓰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내면의 검열관이 작동하기 전에 떠오르는 첫 생각은 직관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2]
- 글쓰기 훈련 (Writing Practice): 정해진 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글을 쓰는 연습. 생각을 정리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 훈련은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글쓰기 근육을 강화하며, 창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내면의 검열관 (Inner Censor): 글쓰기를 방해하는 비판적인 내면의 목소리. 골드버그는 검열관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쓰는 연습을 강조한다. 검열관은 완벽주의, 자기 의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글쓰는 사람의 창조성을 억압한다.
- 세부 묘사 (Details):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묘사를 통해 글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기법. 골드버그는 세부 묘사를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글에 몰입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추상적인 서술 대신, 독자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볼 수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여주기 (Showing, Not Telling): 감정이나 상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구체적인 묘사와 인물의 행동, 대사 등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느끼도록 유도하는 기법. "그는 화가 났다"라고 말하는 대신, "그는 주먹을 꽉 쥐고 얼굴이 붉어졌다"와 같이 묘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사무라이 정신: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핵심에 집중하는 글쓰기 태도. 톰의 사례처럼, 작품에서 에너지가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중심으로 글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관통하는 글쓰기: 자신, 타인, 세상 모든 것을 관통하여 연결되는 글쓰기.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존재와의 연결성을 느끼며 글을 쓰는 것이다.
6. 평가 및 반응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출간 이후 수많은 작가 지망생과 글쓰기 강사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글쓰기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단순한 작법 기술을 넘어, 글쓰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강조하며,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탐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 긍정적 평가:
- 솔직하고 진솔한 문체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다.
- 선(禪)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글쓰기 과정을 명상적으로 접근하여, 내면의 평화와 창조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 구체적인 글쓰기 훈련법과 연습 문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 일상생활과 글쓰기를 연결하여, 누구나 쉽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격려한다.
-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 비판적 평가:
- 일부 내용은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예: '첫 생각'의 중요성, 선(禪)적인 글쓰기 방식 등)
- 글쓰기 기술보다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글쓰기 기법 향상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예: 문장 구조, 플롯 구성, 캐릭터 개발 등)
- 일부 독자에게는 반복적인 내용과 비유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나탈리 골드버그는 이 책의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워크숍은 창의적인 분위기와 솔직한 소통으로 유명하다.
- 이 책은 영화 "프리다"(Frida, 2002)에서 주인공 프리다 칼로가 읽는 책으로 등장하여,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내면의 고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책에서 골드버그는 자신의 스승인 카타기리 선사의 가르침을 자주 인용하며, 선(禪) 불교가 자신의 글쓰기 철학에 미친 영향을 강조한다.
8. 관련 문서
- 글쓰기
- 창작
- 명상
9. 각주
[1] Natalie Goldberg, Writing Down the Bones: Freeing the Writer Within (Shambhala, 1986).
[2] "The goal is to get to your first thoughts, to the layer of consciousness that is uncensored, that is innocent, before the social censor and your own internal censor get hold of it." - Natalie Goldberg, Writing Down the Bones: Freeing the Writer Within (Shambhala, 1986), 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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