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을 위한 노자
1. 개요
《사장을 위한 노자》는 2021년 혁신가이드 안병민 대표가 출간한 경영 철학서다. 노자의 《도덕경》을 현대 경영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장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한 줄 소개: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의 도(道)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하라.
2. 저자 소개
안병민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졸업, 헬싱키경제대학교(HSE) MBA
- 대홍기획 마케팅 전략연구소,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 마케팅본부 근무
- 휴넷 마케팅 이사(CMO) 역임
- 엔트리움 최고 혁신리더(CIO) 역임
- 열린 비즈랩 대표
- 경영혁신, 마케팅, 리더십 분야 연구, 강연, 자문, 집필 활동
- 주요 저서: 《마케팅 리스타트》, 《경영 일탈》, 《그래서 캐주얼》, 《숨은 혁신 찾기》
- 감수: 《샤오미처럼》
- 유튜브 채널 <방구석 5분 혁신> 운영
3. 책의 전체 흐름
《사장을 위한 노자》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다시 여러 개의 장으로 나뉜다.
- PART 1 시작: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사장에게 필요한 노자의 지혜를 소개한다.
- 노자가 챙긴 세 가지 보물, 행복한 성장 체험, 물처럼 리드하라, 작은 채움에서 커다란 비움으로 등
- PART 2 지혜: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사장에게 필요한 지혜를 제시한다.
-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두 가지 조건, 환경독해력, 비즈니스의 존재 이유, 좀비 직원, 차별화 등
- PART 3 성찰: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꿈꾸는 사장에게 필요한 성찰을 다룬다.
- 무위, 자기 성찰, 진정성, 혁신 경영, 조직 구성원의 평화 등
- PART 4 도전: 달라진 세상에 맞춤하는 혁신을 꿈꾸는 사장에게 필요한 도전을 제시한다.
- 버닝맨 축제, 플랫폼 리더, 늑대의 모성, 기업 경영의 목적, 감동란 등
4. 상세 요약
PART 1 시작
- 노자가 챙긴 세 가지 보물: 자애(慈), 검약(儉), 불감위천하선(不敢爲天下先)을 경영에 접목하여 고객, 자기 자신, 직원에 대한 리더의 자세를 설명한다.[1]
- 행복한 ‘성장 체험’을 제공해야 하는 이유: 경쟁보다는 직원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한다.[2]
- 리더라면 물처럼! 물처럼 리드하라!: 물의 속성(낮은 곳으로 흐름, 깊음, 베풂, 신뢰, 공평, 유연, 때를 앎)을 통해 리더십의 덕목을 제시한다.[3]
- ‘작은 채움’에서 ‘커다란 비움’으로: 비움으로써 채우는 역설을 통해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4]
- 리더십을 묻는 노자의 여섯 개 질문: 정신과 마음, 천진함과 무구함, 자기 인식, 무위, 유연함, 겸손에 대한 질문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묻는다.[5]
- 뿌리 없는 나무는 제대로 자랄 수 없다: 비즈니스의 목적, 즉 뿌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6]
- 사장은 있되 없어야 한다: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리더십을 제시한다.[7]
- 목적이 있는 일은 포기하지 않는다: 일의 목적이 끈기와 인내의 동력임을 강조한다.[8]
- 유능한 김 대리가 문제직원으로 전락한 이유: 확증편향과 필패신드롬을 통해 경험의 감옥에서 탈출할 것을 촉구한다.[9]
- 홀로 서 있어도 두려움 없는 이, 그가 진짜 사장이다: 비즈니스 혁신은 무리 속에 있지 않음을 강조하며, 독립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10]
PART 2 지혜
-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두 가지 조건: 직원 스스로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감각기관의 문을 닫고, 큰길(비전과 미션)을 따를 것을 제시한다.[11]
- 노자가 말하는 환경독해력: 변화의 방향을 읽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강조한다.[12]
- 나의 비즈니스가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 껍데기가 아니라 알맹이, 즉 비즈니스의 본질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13]
- 조직에 ‘좀비 직원’들이 창궐하는 이유: 신뢰를 바탕으로 한 권한 위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4]
-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는 이유: 경쟁의 틀을 초월하는 차별화의 중요성을 역설한다.[15]
- 모든 위기는 자초한 위기다: 신중하고 우직하게 한 걸음씩 내딛는 ‘우보천리’의 자세를 강조한다.[16]
- 사장의 시선은 ‘이곳’을 향해야 한다: 개념과 이론이 아닌 실재와 현장에 집중하는 현장 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한다.[17]
- 안 사는 고객과 안 하는 직원: 고객과 직원이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무위’의 경영을 제시한다.[18]
- 우리의 미친 짓이 정상이 되다: 새로운 다름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9]
- 대교약졸(大巧若拙)의 지혜에서 생존을 배우다: 최고의 경지는 오히려 어설퍼 보임을 통해 겸손, 혁신,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한다.[20]
-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함께: 협업과 연결을 통한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21]
PART 3 성찰
- 화가는 그렇게 바다가 되었다: 무위(無爲)를 통해 천하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리더는 조직에 스며들어야 함을 역설한다.[22]
- 누구든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멈출 수는 없는 이유: 오늘의 나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어제의 나를 죽이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23]
- 사장처럼 일하라는 말의 함정: 조직 성장의 스위치를 내리는 사장의 행동들을 경계하며, 직원의 자발적 몰입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제시한다.[24]
- 진정성이 경영의 화두로 부상한 이유: 고객과 직원의 영혼을 감동시키는 진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25]
- 혁신경영 : 힘을 빼야 힘이 생긴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나리오 경영과 애자일 경영을 제시하며, 유연함의 중요성을 역설한다.[26]
- 조직구성원의 일상 평화를 지켜내라: 일상 혁신, 권한 위임, 다양성 포용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평화를 지키는 리더십을 강조한다.[27]
- 터미네이터 T-1000이 진짜 무서웠던 이유: 지식은 입을 열지만 지혜는 귀를 연다는 것을 통해 경청의 중요성을 역설한다.[28]
- 자연으로부터 얻는 경영의 세 가지 지혜: 스스로 그러함(自然)을 통해 중앙, 기준, 구분을 넘어선 경영의 지혜를 제시한다.[29]
- 노자가 말하는 ‘찐 사장’의 모습: 자기인식, 즉 병식(病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30]
- 강과 바다에 온갖 하천의 물이 몰려드는 이유: 겸손과 진실, 절제를 통해 권력 중독에 대처하는 자세를 제시한다.[31]
PART 4 도전
- 실리콘밸리 CEO들이 버닝맨 축제에 가는 이유: 기준을 따르기보다 기준을 만드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32]
- 점 찍어주는 사장과 선 그어주는 사장: 혁신하는 리더는 확신하지 않음을 통해 신중함과 유연함의 중요성을 역설한다.[33]
- ‘플랫폼 리더’가 진짜 사장이다: 조직의 성장을 위해 플랫폼 구축과 플랫폼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34]
- 늑대에게도 눈물 나는 모성이 있다: 주관을 내려놓고 보편타당한 객관성을 향해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35]
- 기업경영에는 무릇 목적이 있어야 한다: 기업 경영의 목적, 즉 ‘더 나은 세상 만들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36]
- 사장이 ‘아이’로부터 배워야 하는 이유: 동심, 놀이, 재미, 창의, 순수, 조화, 솔직, 도전, 열정 등 아이에게서 배울 수 있는 혁신 키워드를 제시한다.[37]
- 카카오뱅크와 옐로테일은 어떻게 혁신했을까?: 움켜쥐는 대신 놓아버림으로써 유연함을 확보하는 혁신 전략을 강조한다.[38]
- 뿌리까지 보아내는 입체적 시선을 가져라: 세상은 시소와 같음을 통해 역설에서 비롯되는 창의의 시선을 제시한다.[39]
- ‘감동란’이 감동을 더해주는 이유: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인정신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디테일을 완성할 것을 촉구한다.[40]
-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장에게: 셀프 업데이트, 즉 어제의 나와 결별하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41]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무위자연(無爲自然):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경영 철학[42]
- 유무상생(有無相生): 있음과 없음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출한다는 역설적 사고[43]
- 상선약수(上善若水): 물의 속성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의 덕목[44]
- 대교약졸(大巧若拙): 최고의 기교는 오히려 서툴러 보임을 통해 겸손, 혁신,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45]
- 플랫폼 리더십: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46]
- 애자일 경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경영 방식[47]
- 리버스 이노베이션: 신흥국 시장에서 시작된 혁신이 선진국 시장으로 역류하는 현상[48]
- 디테일의 힘: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디테일의 중요성[49]
- 자기인식(병식):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50]
6. 평가 및 반응
《사장을 위한 노자》는 출간 이후 경영자, 리더, 직장인 등 다양한 독자층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전 《도덕경》을 현대 경영에 접목하여 실질적인 지혜와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노자의 사상을 지나치게 경영에만 초점을 맞춰 해석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 안병민 대표는 《도덕경》을 200번 이상 읽었다고 한다.
- 책 제목의 ‘사장’은 단순히 기업의 최고경영자뿐만 아니라 조직의 리더,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 저자는 유튜브 채널 <방구석 5분 혁신>을 통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8. 관련 문서
- 노자
- 도덕경
- 무위자연
- 플랫폼
- 애자일 경영
- 리버스 이노베이션
9. 각주
[1] 안병민, 《사장을 위한 노자》 (페이지), 2021.
[2] Ibid.
[3] Ibid.
[4] Ibid.
[5] Ibid.
[6] Ibid.
[7] Ibid.
[8] Ibid.
[9] Ibid.
[10] Ibid.
[11] Ibid.
[12] Ibid.
[13] Ibid.
[14] Ibid.
[15] Ibid.
[16] Ibid.
[17] Ibid.
[18] Ibid.
[19] Ibid.
[20] Ibid.
[21] Ibid.
[22] Ibid.
[23] Ibid.
[24] Ibid.
[25] Ibid.
[26] Ibid.
[27] Ibid.
[28] Ibid.
[29] Ibid.
[30] Ibid.
[31] Ibid.
[32] Ibid.
[33] Ibid.
[34] Ibid.
[35] Ibid.
[36] Ibid.
[37] Ibid.
[38] Ibid.
[39] Ibid.
[40] Ibid.
[41] Ibid.
[42] 도덕경 2장
[43] 도덕경 2장
[44] 도덕경 8장
[45] 도덕경 45장
[46] 도덕경 66장
[47] 도덕경 76장, 78장
[48] 도덕경 58장
[49] 도덕경 63장, 64장
[50] 도덕경 33장, 71장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요약] 테슬라 -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 : 팀 히긴스 (1) | 2025.02.08 |
---|---|
[책 요약]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투자하는 마음 : 제임스 몬티어 (0) | 2025.02.08 |
[책 요약] 무한 투자의 법칙 : 토비 마티스 (1) | 2025.02.08 |
[책 요약] 만다라차트 실천법 - 목표 달성과 자기 성장을 위한 마법의 도구 : 마츠무라 야스오 (1) | 2025.02.08 |
[책 요약] 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 것, 아마존에서 배워라 : 호시 겐타로 (3) | 2025.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