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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출간 연도: 1977년 (개정판 1990년)
- 저자: 필립 얀시 (Philip Yancey)
- 장르: 기독교 변증, 신앙 에세이
- 원제: Where Is God When It Hurts?
- 한 줄 소개: 고통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이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위로와 소망, 그리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
- 추가 설명: 단순한 위로에 그치지 않고, 고통의 다양한 측면(생물학적, 심리학적, 신학적)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고통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2. 저자 소개
- 필립 얀시 (Philip Yancey): 저명한 기독교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고통, 믿음, 의심 등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질문들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저술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주요 경력:
-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와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영문학을 전공.
- '캠퍼스 라이프'(Campus Life) 편집장을 거쳐,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편집장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The Saturday Evening Post)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
- 수상 경력:
- ECPA(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회) 올해의 책(Book of the Year) 2회 수상.
- 골드 메달리언(Gold Medallion) 13회 수상.
- 저술 특징:
- 솔직하고 진솔한 문체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음.
-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통찰력으로 신앙의 본질을 탐구.
- 개인적인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
- 대표작: 《내가 고통 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 제게 왜 이러세요?》, 《기도》 등.
3. 책의 전체 흐름
이 책은 고통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독자들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믿음을 굳건히 하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 각 부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흐름을 이룸.
Part 1. 왜 고통이 존재할까? (1~6장)
- 고통의 정의와 필요성 탐구:
- 고통의 생물학적 기능과 가치를 설명.
- 고통이 인간에게 필수적인 경고 체계이며, 생존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
- 한센병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고통 부재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보여줌.
- 고통과 즐거움의 밀접한 관계를 조명.
- 고통이 인생의 풍요로움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영적 성숙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제시.
- 고통의 불공평함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질문 제기:
- 고통의 불공평한 분배 문제, 특히 선한 사람들에게 닥치는 고통에 대한 의문을 제기.
- 성경적 관점에서 고통의 의미를 탐구,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함.
Part 2. 고통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7~10장)
- 고통에 대한 다양한 반응 유형 분석:
- 고통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분노, 절망, 좌절, 수용 등)과 성경에서 제시하는 바람직한 반응(믿음, 소망, 인내)을 비교 분석.
-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 소개:
- 척수 손상, 다이빙 사고, 나치 수용소, 흑인 인권 운동 등 다양한 고난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고통을 이겨낸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소개.
- 고통이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는 대신 오히려 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보여줌.
- 독자들에게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음.
Part 3. 어떻게 고통에 대처할 수 있을까? (11~15장)
- 고통을 악화시키는 요인 분석:
-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이 고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임을 지적.
- 고통 속에서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
- 고통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 제시:
-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 (예: 믿음, 기도, 공동체의 지지, 희망 갖기 등)
-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섭리를 믿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
- 고통의 궁극적인 해결 제시:
- 고통의 궁극적인 해결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상기.
- 이 땅에서의 고통은 일시적이며, 영원한 기쁨과 평안이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시킴.
-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격려.
4. 상세 요약
4.1. Part 1: 왜 고통이 존재할까? (1~6장)
- 2장 필요하지만 아무도 원치 않는 선물:
- 고통은 위험을 감지하고 신체 손상을 막는 경고 시스템으로, 생존에 필수적이다.
- 고통 감각 기관의 정교함과 효율성을 설명하며, 고통이 뇌에 전달되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
- 신경 세포, 통증 역치, 감각 수용기 등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과학적 근거 제시.
- 폴 브랜드 박사의 인공 고통 신경 조직 개발 연구 사례를 통해 고통 메커니즘의 복잡성을 보여줌.
- 3장 고통이 없기 때문에 힘든 사람들:
- 한센병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고통 부재가 초래하는 심각한 신체 손상과 위험을 생생하게 묘사.
- 고통이 없는 삶이 얼마나 위험하고 비참한지 보여줌으로써 고통의 가치를 역설적으로 강조.
- 손가락 절단, 화상, 골절 등 구체적인 사례 제시.
-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고통 부재의 또 다른 위험성을 보여줌.
- 4장 하나님의 확성기로서의 고통의 가치:
- 고통과 즐거움이 동일한 신경 경로를 통해 전달되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설명.
-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때의 고통과 쾌감, 운동 후의 근육통과 성취감 등 일상적인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도움.
* 고통이 인생의 풍요로움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진정한 기쁨과 성취는 고통을 통해 얻어진다는 점을 강조. - 등산, 운동선수, 예술가의 사례를 통해 고통과 성취의 관계를 보여줌.
-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때의 고통과 쾌감, 운동 후의 근육통과 성취감 등 일상적인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도움.
- 5장 가장 깊은 차원의 고통과 즐거움의 관계:
- 고통은 단순한 경고 신호를 넘어, 인간의 영적 성숙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
- 타락한 세상에서 고통은 필연적이며, 죄의 결과이자 하나님의 징계일 수 있음을 설명.
- 고통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겸손과 인내를 배우게 됨을 설명.
- 6장 변덕스럽고 불공평해 보이는 하나님:
- 고통의 불공평한 분배 문제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질문을 제기.
- 자연재해, 사고,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무고한 사람들의 사례 제시.
- 성경적 관점에서 고통의 의미를 탐구하며, 욥기, 시편, 선지서 등 구약 성경의 다양한 본문을 인용하여 설명.
- 하나님의 섭리, 인간의 자유 의지, 죄의 결과 등 신학적 개념을 통해 고통의 문제를 조명.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고통의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제시.
- 고통의 불공평한 분배 문제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질문을 제기.
4.2. Part 2: 고통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7~10장)
- 7장 고통에 반응하는 서로 다른 태도:
- 고통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분노, 절망, 좌절, 수용 등)과 성경에서 제시하는 바람직한 반응(믿음, 소망, 인내, 감사)을 비교 분석.
-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고린도후서 등 신약 성경의 여러 본문을 인용하여 고통에 대한 기독교인의 자세를 설명.
- 고통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
- 8장 기적을 굳게 믿는 확고한 믿음:
- 척수 손상으로 전신 마비가 된 브라이언 스턴버그의 사례를 통해, 고통 속에서도 기적을 믿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
- 브라이언의 끊임없는 기도와 노력,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묘사.
- 기적적인 치유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믿음은 고통을 견디는 힘과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을 강조.
- 9장 고통 너머의 새롭고 놀라운 삶:
- 다이빙 사고로 사지 마비가 된 조니 에릭슨의 사례를 통해,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
- 조니의 절망과 좌절,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희망을 통해 점차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
- 그림 그리기, 강연 활동, 저술 활동 등 조니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소개.
- 고통이 오히려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줌.
- 10장 고난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사람들:
- 나치 수용소 생존자, 흑인 인권 운동가, 장애인 등 다양한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
- 엘리 위젤, 코리 텐 붐, 존 퍼킨스, 레오 뷰어먼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더함.
- 고통이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는 대신 오히려 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줌.
- 인내, 용기, 희생, 사랑 등 고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강조.
-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됨을 설명.
- 나치 수용소 생존자, 흑인 인권 운동가, 장애인 등 다양한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
4.3. Part 3: 어떻게 고통에 대처할 수 있을까? (11~15장)
- 11장 절망으로 인도하는 두려움과 무력감:
-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이 고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임을 지적.
- 두려움이 고통 감각을 증폭시키고, 무력감이 삶의 의지를 꺾는다는 점을 설명.
- 고통 속에서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며, 심리학적 연구 결과와 실제 사례를 통해 두려움과 무력감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줌.
-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이 고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임을 지적.
- 12장 두려움과 무력감을 없애는 특별한 방법:
-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
- 믿음: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섭리를 믿는 믿음은 고통을 견디는 힘과 소망을 준다.
- 기도: 하나님께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도움을 구하는 기도는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준다.
- 공동체: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지지는 고통 속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 희망: 고통의 일시성과 영원한 소망을 기억하는 것은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준다.
- 감사: 고통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현실 직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
-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
- 13장 결코 혼자가 아닌 고통의 순간들:
- 고통 속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가 있음을 강조.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아파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킴.
-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
- 경청, 공감, 기도, 실제적인 도움 제공 등.
- 고통 속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가 있음을 강조.
- 14장 실수투성이 인간을 끝까지 믿는 믿음:
-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고통받는 지체를 서로 돌보고 격려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역설.
- 교회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야 함을 강조.
- 교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짐을 져주고,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가 되어야 함을 강조.
-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고통받는 지체를 서로 돌보고 격려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역설.
- 15장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고통의 궁극적인 해결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상기.
- 이 땅에서의 고통은 일시적이며, 영원한 기쁨과 평안이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시킴.
-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인내할 것을 강조.
- 요한계시록 21장 4절(“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말씀을 인용하여 소망을 제시.
- 고통의 궁극적인 해결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있음을 상기.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고통의 이중성: 고통은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지만, 동시에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경고 체계이며, 영적 성숙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고통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께 의지하게 하며,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게 한다.
- 믿음의 중요성: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섭리를 믿는 믿음은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믿음은 고통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소망을 잃지 않게 하며, 인내할 힘을 준다.
- 공동체의 역할: 고통받는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지지는 고통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된다. 교회는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제공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며,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 영원한 소망: 이 땅에서의 고통은 일시적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완전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소망은 고통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 섭리: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 추가 핵심 개념:
- 고통의 보편성: 모든 인간은 고통을 경험하며, 고통은 삶의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 고통의 주관성: 고통의 경험은 개인마다 다르며, 같은 고통이라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 고통의 성장 가능성: 고통은 우리를 파괴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만들 수 있다.
6. 평가 및 반응
6.1. 긍정적 평가
- 고통의 문제를 신학적, 철학적, 심리적, 실존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조명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다양한 관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여지를 남긴다.
- 실제 사례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추상적인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고통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다.
- 고통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고, 기독교 신앙이 고통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성경 말씀을 통해 고통의 의미를 해석하고,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 고통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기도, 믿음, 공동체의 지지, 감사 등 실천 가능한 지침을 제공한다.
6.2. 비판적 평가
- 고통의 원인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하며, 모든 고통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악인의 번영과 의인의 고난에 대한 질문에 충분한 답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 기적적인 치유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강조되어, 치유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모든 고통이 믿음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식의 단순한 해결책을 경계해야 한다.
- 고통받는 사람들의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고통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6.3. 전반적인 평가
《내가 고통 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는 고통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고통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고통의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발견하고, 믿음으로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지침서이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필립 얀시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수년간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연구했다. 그는 한센병 환자촌, 병원, 호스피스 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 이 책은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어판도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고통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특히 고통 속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 책의 내용 중 일부는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 저자는 책의 개정판에서 초판의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례와 통찰을 추가했다.
8. 관련 문서
- 욥기
- 고통의 문제 (C. S. 루이스)
- 밤 (엘리 위젤)
- 주는 나의 피난처 (코리 텐 붐)
- 순전한 기독교 (C. S. 루이스)
- 예기치 않은 기쁨 (C. S. 루이스)
9. 각주
- C. S. 루이스, 《헤아려 본 슬픔》 (홍성사, 2004)
- 헬무트 틸리케 (Helmut Thielicke): 독일의 신학자이자 루터교 목사.
- 알렉산더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열린책들, 2012)
- 조지 맥도날드 (George MacDonald): 스코틀랜드의 작가, 시인, 목사.
- 존 던, 《기도서》(Devotions): 영국의 시인이자 성직자.
- 알베르 카뮈, 《페스트》 (민음사, 2011)
- 임어당, 《나의 나라 나의 백성》: 중국 출신의 미국 작가.
- 로빈 리 그레이엄 (Robin Lee Graham):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자.
- 융 (Carl Gustav Jung):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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