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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1. 개요
죽은 철학자들에게 배우는 삶의 교훈
“삶을 살아내지 않고서는 죽고 싶지 않은 자의 절박함이다." – 에릭 와이너
2. 저자 소개
에릭 와이너 (Eric Weiner)는 1963년생으로 《뉴욕 타임스》 기자 및 NPR (National Public Radio) 해외특파원, 스탠퍼드 대학 나이트 저널리즘 연구원 등을 역임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재해, 질병, 쿠데타 등 다양한 국제 이슈를 취재하며 30개국 이상을 방문했고, 현재 NPR 워싱턴 지사에서 근무하며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의 지도》, 《신을 찾아 떠난 여행》 등이 있다. 특이한 이력으로 64개의 가방을 소유한 '가방 덕후'이기도 하다. [1]
3. 책의 전체 흐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저널리스트이자 '투덜이'로 자신을 칭하는 에릭 와이너가 철학자들의 지혜를 찾아 기차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그는 고대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탐구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 1부 새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소크라테스, 루소, 소로, 쇼펜하우어 등 철학자들의 삶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궁금해하는 태도, 걷기의 의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듣는 자세 등을 배운다.
- 2부 정오: 에피쿠로스, 시몬 베유, 간디, 공자, 세이 쇼나곤 등 철학자들의 삶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방법, 타인에 대한 관심, 정의로운 싸움, 친절, 작은 것에 대한 감사 등을 깨닫는다.
- 3부 황혼: 니체, 에픽테토스, 보부아르, 몽테뉴 등 철학자들의 삶을 통해 후회 없는 삶, 역경 극복, 늙어가는 과정, 죽음에 대한 준비 등을 고찰한다.
4. 상세 요약
들어가는 말: 출발
저자는 현대 사회의 정보 과잉 속에서 겪는 지혜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하며,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강조한다. 그는 윌 듀런트의 《철학이야기》를 읽고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 즉 철학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1부 새벽
- 1장: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삶을 통해 아침을 맞이하는 자세를 배운다. 저자는 아침은 그날의 느낌을 결정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질문을 던지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명상록]]
- 2장: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을 통해 질문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제이컵 니들먼과의 인터뷰를 통해 질문을 '경험'하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고, 소크라테스처럼 끊임없이 질문하며 스스로에게 진정한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소크라테스]]
- 3장: 루소처럼 걷는 법: 장 자크 루소의 삶과 그의 자연주의 철학을 소개하며, 걷기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느끼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자연 속에서 걷는 행위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철학적 사색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장 자크 루소]]
- 4장: 소로처럼 보는 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저자는 소로처럼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5장: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철학을 소개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삶을 통해 고통을 회피하기보다는 마주하고 이해하며 예술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2부 정오
- 6장: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통해 진정한 즐거움의 의미를 되새긴다. 저자는 에피쿠로스처럼 단순하고 소박한 쾌락을 추구하며, 불필요한 욕망에서 벗어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7장: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시몬 베유의 삶과 철학을 통해 타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베유처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사심 없이 관심을 기울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시몬 베유]]
- 8장: 간디처럼 싸우는 법: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을 소개하며, 정의로운 싸움의 의미를 되새긴다. 저자는 간디처럼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맞서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하트마 간디]]
- 9장: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공자의 유교 사상을 통해 친절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저자는 공자처럼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회의 조화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10장: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세이 쇼나곤의 《베갯머리 서책》을 통해 일상생활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부 황혼
- 11장: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 12장: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에픽테토스의 스토아 철학을 통해 역경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 저자는 에픽테토스처럼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연연하지 않으며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에픽테토스]]
- 13장: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 시몬 드 보부아르의 노년에 대한 고찰을 통해 늙어가는 과정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시몬 드 보부아르]]
- 14장: 몽테뉴처럼 죽는 법: 미셸 드 몽테뉴의 삶과 철학을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 있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나오는 말: 도착
저자는 기차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정리하며, 삶의 여정은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한다. 그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삶을 탐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고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
- 개방적인 태도: 기존의 가치관과 편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수용하는 태도.
- 비판적 사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며,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능력.
- 자기 성찰: 자신의 감정, 행동, 신념 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 주체적인 삶: 외부의 압력이나 사회적 통념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태도.
6. 평가 및 반응
-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 유머와 지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글쓰기로,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단순한 철학 입문서를 넘어선 깊이 있는 성찰: 고대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여행과 철학의 절묘한 조화: 기차 여행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독자들에게 간접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 자기계발서로서의 가치: 철학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삶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자기 성장을 돕는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 에릭 와이너는 64개의 가방을 소유하고 있으며, 밤늦게 아내 몰래 가방 사이트를 뒤지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1]
- 책에 등장하는 기차 여행은 실제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 저자는 책의 집필을 위해 와이오밍에 있는 스토아 캠프와 델리에 있는 인도 철도부를 방문하는 등 열정적인 취재 활동을 펼쳤다.
8. 관련 문서
- [[에릭 와이너]]
- [[행복의 지도]]
- [[명상록]]
- [[소크라테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장 자크 루소]]
- [[시몬 드 보부아르]]
- [[프리드리히 니체]]
- [[마하트마 간디]]
-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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