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한 번에 기르는 2천 년 유대인 글쓰기 비법
1. 개요
- 책 소개: 2023년 출간, 저자 장대은, 장르는 자기계발 및 글쓰기 분야 서적이다. 유대인의 탁월함이 글쓰기 문화에서 비롯되었다는 관점으로, 유대인의 글쓰기 비법을 분석하고 독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 한 줄 소개: 유대인의 지혜는 2천 년 글쓰기 문화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비법은 우리의 삶과 역량을 바꿀 힘이 있다.
2. 저자 소개
장대은은 교육 분야 전문가이자 작가, 강연가이다. 그는 다양한 문화권의 교육 시스템을 연구하며, 특히 유대인의 교육 방식과 그 탁월함의 원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저자는 오랜 기간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며 교육적인 관점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대인 교육 관련 서적들이 있으며, 다양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교육과 자기 계발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3. 책의 전체 흐름
이 책은 유대인의 글쓰기 문화가 어떻게 그들의 탁월한 성취를 이끌었는지 분석하고, 그 핵심 원리를 독자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 1부: 유대인에게 글쓰기는 무엇인가? - 유대인의 역사 속에서 글쓰기가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글쓰기가 유대인의 정체성과 문화에 어떻게 깊이 뿌리내렸는지 살펴본다.
- 2부: 글쓰기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법 - 트리비움[1]을 중심으로 유대인의 글쓰기 방법론을 분석하고, 정보 수용력,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 강화 방법을 제시한다.
- 3부: 실전, 나만의 글쓰기 루틴 만들기 - A.S.K. 키워드 글쓰기 [2] 기법을 통해 실질적인 글쓰기 훈련법을 제시하며, 독자 스스로 글쓰기 루틴을 만들도록 돕는다.
4. 상세 요약
- 1부: 유대인에게 글쓰기는 무엇인가?
- 유대인은 글을 쓰고, 글은 유대인을 만든다: 유대인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였지만, 글쓰기는 그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펼칠 수 있게 한 중요한 도구였다. 글쓰기는 유대인에게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존재 증명의 수단이자, 신앙 전승의 핵심이었다.
- 글쓰기, 표현과 영향력: 유대인은 글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글쓰기는 표현되지 않은 잠재력을 세상에 드러내고, 차이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또한,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 유대인의 뿌리를 만든 글쓰기: 고대 이스라엘 시대부터 유대인은 율법을 기록하고 낭독하는 것을 신앙의 중요한 행위로 여겼다. 글쓰기는 신앙 전승의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세대를 이어 유대인을 만든 중요한 유산이었다.
- 글은 생각이며 영향력이다: 유대인에게 글쓰기는 의무이자 권리이며, 종교적 가르침을 전파하는 통로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다.
- 문해력, 무경쟁, 응집력, 선순환: 유럽에서 문맹률이 높았던 시기에 유대인들은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통해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다. 글쓰기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는 유대인 사회의 응집력을 높이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 2부: 글쓰기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법
- 말은 민족의 정신, 글은 민족의 생명: 글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생각을 담고 세대를 이어 전하는 민족의 생명줄과 같다. 책을 통해 소련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귀환의 꿈을 키웠다.
- 책의 민족에게 글쓰기는 생활이다: 유대인에게 글쓰기는 ‘티쿤올람’[3], 즉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실천이다. 그들은 글쓰기를 당연한 의무로 여기며, 글을 통해 자신의 창조적인 생각을 세상에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글쓰기를 내 인생의 트리거로 만들어라: 글쓰기는 자신을 알아가는 도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다. 유대인의 글쓰기 문화는 그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탁월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운 원동력이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유대인의 정신은 이 한 권에서 출발한다: 타나크는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그들의 정체성과 삶의 목표를 제시한다. 유대인은 타나크를 통해 신앙과 역사를 배우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찾았다.
- 시 쓰는 왕, 다윗: 유대 경전 시편에는 다윗 왕의 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다윗은 고통과 아픔, 기쁨과 슬픔 등 자신의 모든 감정을 시로 표현했다. 솔직한 감정 표현은 유대인의 글쓰기 특징 중 하나다.
- 믿음과 긍정: 유대인은 고난 속에서도 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들의 기록은 고난을 승화시킨 노래였으며, 고통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담았다.
- 계속해서 쓰이는 책, 탈무드: 탈무드는 유대인에게 평생의 과업이다. 유대인 선조들이 남긴 기록 위에 후세대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가는 과정을 통해 탄생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 책은 물고기, 토론은 낚시법, 글쓰기는 요리법: 유대인은 독서, 질문, 하브루타를 통해 얻은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 생각을 훈련하는 법, 하브루타: 유대인은 짝을 지어 토론하는 하브루타를 통해 사고력을 훈련한다. 하브루타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논리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종이 위에서 생각하라: 유대인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이다.
- 유대인의 비법 내 것으로 만들기: 유대인의 성공 요인은 특별한 능력이나 비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훈련하는 데 있다.
- 3부: 실전, 나만의 글쓰기 루틴 만들기
- 글쓰기 역량이 미래 경쟁력이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쓰기 능력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량이며,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글쓰기의 시작은 잘 쓰기가 아니라 그냥 쓰기다: 글을 잘 쓰려면 우선 글을 써야 한다. 잘 쓰고 못 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꾸준히 쓰는 과정에서 글쓰기 역량은 향상된다.
- 유대인은 글쓰기로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유대인 교육에서 글쓰기는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일상과 문화의 일부이다. 유대인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운다.
- 글쓰기로 나의 쉐마[4]를 만들어라: 자신만의 삶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글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의 원칙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해 가야 한다.
- 유럽 교육의 핵심이 된 글쓰기 커리큘럼: 트리비움은 유럽 교육의 중심이었으며, 문법, 논리, 수사를 통해 정보 수용력,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을 향상시킨다.
- 글쓰기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대인은 독서, 질문, 하브루타를 통해 얻은 지식과 생각을 글쓰기를 통해 표현하고 발전시켜 왔다. 글쓰기는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 묻고 찾고 두드려라: A.S.K. 키워드 글쓰기는 질문(Ask)을 통해 핵심 단어를 찾고, 핵심 단어로 논리(Seek)를 세우고, 핵심 단어로 마음(Knock)을 두드리는 글쓰기 방법론이다.
- 핵심 단어를 찾는 것이 가장 문제라면?: 20분 브레인스토밍과 일상 속 경험, 생각을 통해 다양한 글감을 찾고, 질문을 통해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
- 핵심 단어는 찾았는데 관점이 없다면?: 유튜브, 책 제목, 목차, 카피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관점을 습득하고,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 글의 분량을 늘리고 싶다면?: 십진분류법을 활용한 탈무드식 글쓰기를 통해 키워드를 확장하고, 다양한 주제를 연결하여 글쓰기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 질문력을 높이는 탈무드식 글쓰기: 탈무드식 질문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온라인 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다.
- 깨달음 일기 쓰기: 짧은 본문 읽기를 통해 매일 일상 속 깨달음을 찾고, 책과 삶,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양의 글쓰기에 도전하라: 꾸준히 글을 쓰면서 양을 늘리는 연습을 통해 질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다.
- 일필휘지는 없다, 끊임없이 고쳐라: 글쓰기의 고수는 일필휘지로 쓰지 않고, 끊임없이 고쳐 쓴다. 완벽한 글은 없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퇴고해야 한다.
-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문장의 군살을 빼라: 짧고 명확한 단문으로 글을 써야 한다. 문장이 길어지면 내용이 산만해지고 의사 전달이 어려워진다.
- 나만의 글쓰기 루틴을 만들어라: 글쓰기 환경을 설정하고, 글쓰기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소속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글쓰기를 지속하면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작가 노트를 만들어라: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 아이디어, 명언 등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자신만의 영감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트리비움(Trivium): 고대 그리스와 유럽에서 교육의 중심이 되었던 커리큘럼으로, 문법(grammar), 논리(logic), 수사(rhetoric)의 3단계 학습 원리를 뜻한다. 유대인은 트리비움을 통해 정보 수용력,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표현력을 키웠다.
- A.S.K. 키워드 글쓰기: 질문(Ask)을 통해 핵심 단어를 찾고, 핵심 단어를 통해 논리(Seek)를 세우고, 핵심 단어로 마음(Knock)을 두드리는 글쓰기 방법론이다.
- 하브루타: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학습 방식으로, 짝을 이루어 질문하고 답하며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4]
- 티쿤올람(Tikkun Olam):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로, 유대인들은 자신의 창조적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을 티쿤올람의 실천으로 여긴다.
- 쉐마(Shema): 유대교의 중요한 기도문으로, “들으라 이스라엘아”로 시작한다. 유대인들은 쉐마를 통해 신앙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삶의 원칙을 다진다.
6. 평가 및 반응
이 책은 유대인의 성공 요인을 새로운 관점인 '글쓰기'를 통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 유대인 교육 관련 서적들이 독서법, 하브루타 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 책은 글쓰기가 유대인의 성공에 미친 결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독자들은 유대인의 탁월함이 오랜 글쓰기 문화에서 비롯되었음을 새롭게 인식하고, 제시된 A.S.K. 키워드 글쓰기 방법을 통해 자신의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했다. 한편, 일부 독자들은 저자가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론이 다소 추상적이고, 실질적인 글쓰기 훈련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유대인의 역사 기록들을 샅샅이 뒤져, 글쓰기가 유대인 문화에 깊이 뿌리내렸음을 증명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들의 역사를 퍼즐처럼 맞춰 가는 과정이 큰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 저자는 유대인과 그들의 교육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를 느꼈다고 한다. 부분적인 지식과 오류 지식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균형 잡힌 바른 기준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8. 관련 문서
- [[유대교]]
- [[하브루타]]
- [[탈무드]]
- [[글쓰기]]
- [[자기계발]]
- [[교육]]
- [[독서]]
- [[논리력]]
- [[사고력]]
- [[표현력]]
9. 각주
[1] 트리비움: 고대 그리스에서 유럽 교육의 중심을 이루었던 커리큘럼으로 문법(grammar), 논리(logic), 수사(rhetoric) 3단계를 의미한다.
[2] A.S.K. 키워드 글쓰기: 질문(Ask)을 통해 핵심 단어를 찾고, 핵심 단어로 논리(Seek)를 세우고, 핵심 단어로 마음(Knock)을 두드리는 글쓰기 방법론이다.
[3] 티쿤올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이다.
[4] 쉐마: 유대교의 중요한 기도문으로, "들으라 이스라엘아"로 시작한다.
[5] 하브루타: 유대인 전통의 토론 학습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