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크레이지 러브: 하나님과 지독한 사랑에 빠지다 : 프랜시스 챈

 

크레이지 러브: 하나님과 지독한 사랑에 빠지다

 

1. 개요

출간 연도: 2008년 (개정판 2013년)

저자: 프랜시스 챈 (Francis Chan), 데이나 얀코스키(Danae Yankoski)

장르: 기독교 영성, 신앙 에세이

한 줄 소개: 미지근하고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불같이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도록 도전하며, 진정한 신앙인의 삶을 제시하는 책.

추가 설명:

• 단순한 신앙 간증이나 묵상집을 넘어, 현대 교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
•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함.
• 독자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삶의 변화를 결단하도록 이끄는 실천적인 지침 제공.
•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기독교 영성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함.

 

2. 저자 소개

프랜시스 챈 (Francis Chan)

• 저명한 목회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메시지로 널리 알려짐.
•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 있는 코너스톤 교회(Cornerstone Church)를 개척하여 16년간 담임 목사로 섬김.
• 이후, 더 큰 헌신을 위해 담임 목사직을 내려놓고 샌프란시스코 빈민가에서 사역을 시작함.
• 현재는 We Are Church라는 가정교회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초대교회 정신을 회복하는 운동에 주력.
•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는 '크레이지 러브'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
• 저서로는 《잊혀진 하나님(Forgotten God)》, 《지옥은 없다?(Erasing Hell)》, 《Multiply: 제자, 제자를 만들다》등 다수가 있음.

추가 설명:

•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어린 시절의 아픔, 아버지와의 관계 등)이 책의 내용에 깊이 반영됨.
• 저자의 목회 철학은 성경 중심, 제자 훈련, 이웃 사랑, 나눔과 섬김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음.
•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저자의 삶 자체가 책의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

 

3. 책의 전체 흐름

Part 1. 하나님을 바로 알라 (1-3장):

• 핵심: 하나님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그분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모든 신앙의 출발점임을 강조.
• 1장: 우주의 광대함과 창조 세계의 신비로움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
• 2장: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촉구하며, 근심과 스트레스는 교만임을 지적.
• 3장: 하나님과의 관계가 두려움이 아닌 사랑에 기초해야 함을 강조.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지 설명.

Part 2. 미지근한 신앙을 점검하라 (4-10장):

• 핵심: 현대 교회의 미지근하고 형식적인 신앙 행태를 낱낱이 파헤치고, 성경적인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
• 4장: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도록 함.
• 5장: 미지근한 신앙은 구원받지 못한 상태임을 경고하며, 참된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됨을 강조.
• 6장: 하나님과의 관계가 의무가 아닌 기쁨이 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격려.
• 7장: 나눔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실천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고난을 이겨내도록 격려.
• 8장: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들의 특징(사랑, 겸손, 섬김, 나눔 등)을 제시하며, 세상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르도록 도전.
• 9장: 성경적인 인물들의 삶을 통해 참된 믿음의 본보기를 제시. 믿음으로 사는 삶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상하신다는 확신을 심어줌.
• 10장: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도록 권면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을 살도록 격려.

개정판 추가 내용 (11장):

• 핵심: 초판 출간 이후 저자의 삶과 사역의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솔직하게 나눔.
• 코너스톤 교회 사임 이후 샌프란시스코 빈민가 사역, 제자 훈련 사역 등 새로운 사역 소개.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은 교훈 (예: 복음 전도의 중요성, 겸손과 용기의 필요성,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눔.
•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

 

4. 상세 요약

Part 1: 하나님을 바로 알라 (1-3장)

• 1장 '멈추고 그분을 바라보라': 광활한 우주와 지구, 그리고 그 안의 정교한 생명체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함. 단순히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 독자가 직접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감하도록 유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전능하심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그분을 경외하며 찬양하도록 촉구.
• 2장 '당신의 인생은 안개입니다': 야고보서 4장 14절 말씀을 중심으로, 인생의 짧음과 덧없음을 강조. 오늘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도록 도전. 스트레스와 근심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교만한 태도임을 지적하며,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평안을 누리도록 권면.
• 3장 '하나님을 지독히 사랑하기': 하나님과의 관계가 두려움이나 죄책감이 아닌, 사랑에 기초해야 함을 역설. 저자 자신의 경험(아버지와의 부정적인 관계)을 통해 하나님을 오해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돕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친밀하게 부르도록 격려.

Part 2: 미지근한 신앙을 점검하라 (4-10장)

• 4장 '미지근한 그리스도인 프로필':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선데이 크리스천', 여유 있을 때만 헌금하는 태도,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 죄의 형벌만 피하려는 소극적인 신앙, 복음 전도에 대한 부담감 등 미지근한 신앙의 구체적인 징후들을 조목조목 제시.
• 5장 '거짓된 확신을 버리라': 요한계시록 3장 15-18절 말씀을 근거로, 미지근한 신앙은 구원받지 못한 상태임을 강력하게 경고. 참된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증명된다는 야고보서의 가르침을 강조하며,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기 전에 삶의 열매를 돌아보도록 촉구.
• 6장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의무감이나 죄책감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인 기쁨과 감격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강조.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이 다시 기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경험하도록 격려.
• 7장 '최고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짧고 덧없지만,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럽다는 사실을 강조. 마태복음 13장 44절(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투자임을 역설. 가난한 이웃을 섬기고,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표현임을 제시.
• 8장 '주께 사로잡힌 그리스도인 프로필':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들의 특징을 18가지로 상세하게 제시.
  • 원수까지 사랑, 위험을 무릅씀, 돈의 노예가 되지 않음, 세상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들음, 겸손, 섬김, 가진 것을 나눔, 항상 천국을 바라봄, 온 존재로 사랑, 하나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감, 하나님께 뿌리를 내림, 기쁨을 선택, 항상 감사.
• 9장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라':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들(노아, 아브라함, 모세, 라합 등)의 삶을 통해 참된 믿음의 본보기를 제시. 이들의 삶이 결코 완벽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이루어냈음을 강조.
• 10장 '회개, 그리고 변화된 삶': 자신의 신앙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미지근한 태도를 회개하도록 권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변화된 삶을 살도록 격려하며, 매일같이 사랑과 순종의 삶을 실천하도록 도전.

개정판 추가 내용 (11장):

• 코너스톤 교회 사임 이후, 가족과 함께 아시아(인도, 태국, 중국, 홍콩)를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
• 샌프란시스코 빈민가에서 집집마다 방문하며 복음을 전하고, 제자 훈련 사역에 헌신하는 현재의 삶을 나눔.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은 교훈: 복음 전도의 중요성, 겸손과 용기의 필요성,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확신 등을 강조.
• 독자들에게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삶,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 하나님을 향한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미친 것처럼 보이는 사랑. 이 사랑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는 헌신으로 나타남.
• 미지근한 신앙: 형식적이고, 세상적인 가치관에 타협하는 신앙.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이중적인 태도. 이러한 신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구원에 이르지 못할 수 있음.
• 참된 믿음: 행함으로 증명되는 믿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종과 헌신으로 나타남. 이웃 사랑, 나눔, 섬김, 복음 전도 등 구체적인 삶의 열매를 통해 증명됨.
• 나눔과 희생: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구체적인 표현. 자신의 시간, 재능, 물질을 기꺼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것과 같음(마태복음 25장).
• 영원한 천국: 이 땅에서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지. 이 땅에서의 삶은 짧고 덧없지만, 천국에서의 삶은 영원하며, 하나님과의 완전한 연합을 누리는 복된 삶. 이 소망을 가진 사람은 이 땅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음.
• 성령의 인도하심: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며, 능력 있는 삶을 살도록 도우심.

 

6. 평가 및 반응

• 독자:
  • 수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지근한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
  • 특히,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염증을 느끼거나,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이들에게 큰 도전을 줌.
  • 실천적인 지침과 구체적인 사례들은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변화를 시도하도록 이끎.
  • 일부 독자들은 저자의 주장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율법주의적이라고 느끼기도 함.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는 저자의 진심 어린 권면과 도전에 공감하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음.
• 언론/평론가:
  • 현대 교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성경적인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촉구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음.
  • 저자의 솔직하고 도전적인 메시지가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경종을 울리고, 영적인 각성을 일으켰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룸.
  • 일부에서는 저자의 주장이 지나치게 극단적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저자처럼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비판도 제기됨. 하지만, 대체로 저자의 의도와 메시지의 핵심에 공감하며, 현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책으로 평가.
• 비판/논란:
  • 일부 독자들은 저자의 주장이 너무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비판. 모든 사람이 저자처럼 극단적인 헌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각자의 상황과 은사에 맞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 또 다른 비판은 저자가 은혜와 행함의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행함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자칫 율법주의적인 신앙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
  •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음.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 프랜시스 챈은 이 책의 인세 수입 전액을 기부하여, 자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보여줌.
• 개정판에는 저자가 코너스톤 교회를 사임하고, 샌프란시스코 빈민가에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이 추가되어,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줌.
• 책의 제목 '크레이지 러브'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는 동시에, 세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헌신적인 삶을 의미. 이는 독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신앙의 틀을 깨고, 하나님을 향한 '미친 사랑'에 도전하도록 격려.
• 책의 내용 중 일부는 저자의 설교 영상이나 강연을 통해 접할 수 있음. 유튜브 등에서 'Francis Chan Crazy Love'를 검색하면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음.

 

8. 관련 문서

• 프랜시스 챈
• 코너스톤 교회
• 기독교 영성
• 제자도
• We Are Church

 

9. 각주

[1] R. C. Sproul, The Holiness of God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2000), 68.
[2] A. W. Tozer, The Knowledge of the Holy (San Francisco: HarperSanFrancisco, 199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