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책 요약] 기브 앤 테이크 : 애덤 그랜트

북스위키 2025. 2. 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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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1. 개요

1.1. 책 소개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Why Helping Others Drives Our Success)는 2013년 와튼 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 그랜트(Adam Grant)가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의 상호작용 방식을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이 개인과 조직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며, 관계를 맺는 방식이 장기적인 성공과 행복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한 줄 소개: 성공의 사다리 꼭대기와 밑바닥에는 모두 기버가 있다.

1.2. 책의 핵심 내용 요약

  • 세 가지 상호작용 유형: 세상에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기버(Giver), 자신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테이커(Taker),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을 선호하는 매처(Matcher)가 존재한다.
  • 기버의 성공: 단기적으로는 테이커가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 기버의 함정: 기버는 때로 지나치게 이타적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거나, 에너지가 소진되어 실패하기도 한다.
  • 성공한 기버의 전략: 성공한 기버는 자신의 이익도 함께 고려하며, 전략적으로 베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2. 저자 소개

애덤 그랜트(Adam Grant)는 와튼 스쿨의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조직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직 내에서 사람들의 동기 부여, 협력, 리더십, 창의성, 그리고 공정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는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되었으며, TED 강연은 2,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랜트 교수는 포춘 선정 500대 기업, 구글, UN, 미국 공군 등 다양한 조직에 자문 활동을 제공하며, 그의 연구 결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오리지널스(Originals)》, 《씽크 어게인(Think Again)》, 《옵션 B(Option B)》(셰릴 샌드버그와 공저) 등이 있다.

 

3. 책의 전체 흐름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기버의 성공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1부: 기버의 성공 원리

  • 1장.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사람: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벤처 투자자 데이비드 호닉과 에이브러햄 링컨의 사례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버가 성공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 2장. 인맥이란 무엇인가: 기버, 테이커, 매처의 인맥 형성 방식과 그 차이를 비교 분석한다. 테이커는 자기 이익을 위해 인맥을 이용하고, 매처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관계를 맺는다. 반면, 기버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넓고 튼튼한 인맥을 구축한다. 애덤 리프킨의 사례를 통해 기버의 인맥이 갖는 강점을 설명하고, '약한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3장. 협력의 힘: 기버가 협력 과정에서 어떻게 팀 전체의 성과를 높이는지 설명한다. <심슨 가족> 작가 조지 메이어의 사례를 통해, 기버가 자신의 이익보다 팀 전체의 성공을 우선시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함으로써 창의적인 협업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 4장. 잠재력을 간파하는 기술: 기버는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며,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C. J. 스켄더 교수의 사례를 통해 기버가 어떻게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돕는지 보여준다. 또한, 스카우터 스튜 인먼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도 잠재력을 간파하는 기버의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 5장. 겸손한 승리: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가지 방법, 즉 지배력과 명망을 비교한다. 테이커는 지배력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지만, 기버는 힘을 뺀 의사소통(겸손, 질문, 조언 구하기 등)을 통해 명망을 얻고 영향력을 발휘한다. 데이브 월튼 변호사의 사례를 통해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이 어떻게 설득력을 높이는지 설명한다.

2부: 기버로 살아남는 법

  •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기버가 에너지 소진(burnout)을 겪는 이유를 설명하고, 성공한 기버가 실패한 기버와 다른 점을 분석한다. 성공한 기버는 타인의 이익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베푸는 방식과 대상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존 헌츠먼 시니어의 사례를 통해 성공한 기버의 특징을 보여주고, 베풂이 어떻게 행복과 삶의 의미를 높이는지 설명한다.
  • 7장. 호구 탈피: 기버가 테이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를 식별하고 그들에게는 매처처럼 행동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한다. 피터 오데의 사례를 통해 기버가 테이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너그러운 팃포탯' 전략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 8장. 호혜의 고리: 집단 내에서 기버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테이커와 매처도 기버처럼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호혜의 고리, 프리사이클(Freecycle) 등의 사례를 통해 베풂이 일반화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동질감과 최적 차별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기버의 성공이 개인과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기버는 파이를 키우고, 모두에게 이로운 결과를 만들어냄으로써 성공의 의미를 재정의한다.

 

4. 상세 요약

4.1. 1부: 기버의 성공 원리

4.1.1. 1장: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사람

  • 기버의 역설: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에 모두 존재한다. 이는 기버의 행동 방식이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여 더 큰 성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 호닉의 사례: 벤처 투자자인 데이비드 호닉은 사업가 대니 셰이더에게 투자 제안을 할 때, 다른 투자자들과 달리 충분한 시간을 주고 다른 제안과 비교해보라고 권유했다. 이는 셰이더에게 호닉의 진정성을 느끼게 했고, 결국 호닉은 셰이더의 사업에 투자할 기회를 얻었다.
  • 에이브러햄 링컨의 사례: 링컨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보다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경쟁자였던 라이먼 트럼블에게 상원의원 자리를 양보했다. 이러한 희생은 결국 링컨에게 더 큰 명성과 영향력을 가져다주었다.
  • 장기적인 관점: 기버의 성공은 단기적인 손익 계산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기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

4.1.2. 2장: 인맥이란 무엇인가

  • 세 가지 유형의 인맥 형성 방식:
    • 테이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맥을 이용하며, 주로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접근한다.
    • 매처: 받은 만큼 돌려주는 호혜 원칙에 따라 인맥을 형성하며,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 기버: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도우며, 넓고 튼튼한 인맥을 구축한다.
  • 애덤 리프킨의 사례: 실리콘 밸리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프로그래밍하는 자이언트 판다'로 불리는 애덤 리프킨은 '5분의 친절' 원칙에 따라 타인을 돕는 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넓은 인맥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었다.
  • 약한 연결의 중요성: 기버는 강한 유대관계뿐만 아니라 약한 유대관계에서도 새로운 정보를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될 기회를 얻는다.

4.1.3. 3장: 협력의 힘

  • 기버의 협력 방식: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팀 전체의 성공을 우선시하며,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팀에 헌신한다.
  • 조지 메이어의 사례: <심슨 가족>의 작가 조지 메이어는 자신의 아이디어보다 동료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그들의 작품을 수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팀 전체의 창의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 탐험 행동: 기버는 팀의 목표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과 타인을 동등하게 배려하는 '탐험 행동'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낸다.
  • 심리적 안전감: 기버는 동료들이 비판이나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한다.

4.1.4. 4장: 잠재력을 간파하는 기술

  • 기버의 잠재력 인식: 기버는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며,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잠재력의 징후를 기다리기보다,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 C. J. 스켄더 교수의 사례: 스켄더 교수는 회계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성실성과 동기를 발견하고, 그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했다. 그는 수많은 학생을 성공적인 회계사로 키워냈다.
  • 스튜 인먼의 사례: 프로농구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스카우터였던 스튜 인먼은 선수들의 신체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잠재력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그는 다른 팀들이 간과한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 근성과 동기 부여: 기버는 재능뿐만 아니라 근성과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힘쓴다.

4.1.5. 5장: 겸손한 승리

  •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가지 방법:
    • 지배력: 권력, 권위, 강압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
    • 명망: 존경, 존중, 힘을 뺀 의사소통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
  • 기버의 힘을 뺀 의사소통: 기버는 겸손하고,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는 등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 설득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 데이브 월튼 변호사의 사례: 데이브 월튼은 말을 더듬는 장애가 있었지만, 오히려 이 약점을 활용하여 배심원들에게 진솔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주었다. 그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명망을 얻고, 재판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4.2. 2부: 기버로 살아남는 법

4.2.1.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기버의 에너지 소진: 기버는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탈진(burnout) 상태에 빠질 수 있다.
  • 실패한 기버: 실패한 기버는 타인의 이익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는다.
  • 성공한 기버: 성공한 기버는 타인의 이익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베푸는 방식과 대상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 존 헌츠먼 시니어의 사례: 억만장자이자 자선사업가인 존 헌츠먼 시니어는 자신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을 조화시키는 성공한 기버의 전형이다. 그는 베풂을 통해 행복과 삶의 의미를 얻고, 더 열심히 일할 동기를 부여받았다.
  • 베풂의 즐거움: 기버는 타인에게 베풀때, 돕는 행위 자체에서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낀다. (돕는 사람의 희열)
  • 영향력 체감: 기버가 자신의 노력의 결과로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그 영향을 직접 확인할때 정신적 에너지를 충전하고 더욱 베풀고자 하는 동기를 갖는다.
  • 베푸는 방식의 중요성: 단순히 베푸는 양이 아니라, '얼마나, 어떻게' 베푸는지가 중요하다.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여 베푸는 것이 에너지 소진을 막고 지속적인 베풂을 가능하게 한다.

4.2.2. 7장: 호구 탈피

  • 기버의 취약점: 기버는 타인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어 테이커에게 이용당하기 쉽다.
  • 테이커 식별: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를 식별하고 그들에게는 매처처럼 행동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한다.
  • 피터 오데의 사례: 피터 오데는 두 번의 테이커에게 이용당한 경험을 통해 테이커를 식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는 '너그러운 팃포탯' 전략을 사용하여 테이커에게는 응징하고, 기버에게는 협력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었다.
  • 감정이입의 함정: 기버는 타인의 감정에 쉽게 공감하여,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을 도우려 할 수 있다. 성공한 기버는 감정이입 대신 '관점 전환'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면서도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다.

4.2.3. 8장: 호혜의 고리

  • 집단 내 기버의 영향력: 기버는 집단 내에서 베풂을 일반화하고, 테이커와 매처도 기버처럼 행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 호혜의 고리: 호혜의 고리는 집단 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활동으로, 베풂을 규범으로 만들고, 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한다.
  • 프리사이클(Freecycle): 프리사이클은 물건을 무료로 주고받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베풂이 일반화된 시스템의 성공적인 사례이다. 프리사이클은 동질감과 최적 차별성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베풂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 테이커의 변화: 테이커도 공개적인 상황에서는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기버처럼 행동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베풂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내면적인 동기를 부여받아야 한다.

4.2.4.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 기버의 성공: 기버는 개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성공으로 정의한다.
  • 파이 키우기: 기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모두에게 이로운 윈윈(win-win) 결과를 만들어냄으로써 성공의 의미를 재정의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5.1. 세 가지 상호작용 유형

  • 기버(Giver): 타인에게 베푸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도움을 주는 행위 자체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 테이커(Taker): 타인에게서 받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경쟁 상대로 여긴다.
  • 매처(Matcher): 타인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공정성과 균형을 중요시하며, 호혜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한다.

5.2. 힘을 뺀 의사소통

  • 겸손: 자신의 약점이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
  • 질문: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대화를 이끌어내고,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
  • 조언 구하기: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함으로써 상대방의 지식과 경험을 인정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 망설이는 말투: 확신이 없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주지 않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

5.3. 호혜의 고리

  • 집단 내 상호작용: 집단 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지식, 자원, 인맥을 활용하여 도움을 주는 활동.
  • 베풂의 규범화: 호혜의 고리를 통해 집단 내에서 베풂을 일반적인 행동으로 만들고, 구성원 간의 협력을 증진한다.
  • 테이커와 매처의 변화: 호혜의 고리는 테이커와 매처도 기버처럼 행동하도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들의 행동 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5.4. 프리사이클(Freecycle)

  • 무료 나눔 공동체: 물건을 무료로 주고받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베풂이 일반화된 시스템의 성공적인 사례.
  • 동질감과 최적 차별성: 프리사이클은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회원 간의 동질감을 형성하고, 동시에 다른 재활용 운동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제공한다.
  • 이기심에서 이타심으로: 프리사이클 회원들은 처음에는 물건을 얻기 위해 가입하지만, 점차 베풂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5.5. 이기심 없는 기버(Selfless Giver)와 이기적인 기버(Otherish Giver)

  • 이기심 없는 기버: 타인의 이익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기버. 에너지 소진, 이용당할 위험에 취약하다.
  • 이기적인 기버: 타인의 이익과 자신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는 기버. 베푸는 방식과 대상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자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베풂을 실천한다.

 

6. 평가 및 반응

6.1. 호평

  • 워싱턴 포스트: "성공적인 양보는 순수한 방식의 이타주의가 아닌 이기적인 이타주의에서 온다는 색다른 통찰이 돋보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착한 사람이 언제나 꼴찌가 된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믿음을 말끔하게 깨뜨리는 책. 이타적인 사람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끌어와 명쾌하게 증명한다."
  • 커커스 리뷰: "과소평가된 사람들, 즉 자애롭고 부드럽고 온화한 인간들이 만만한 상대로 전락하기도 하지만 결국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에 오른다. 이 혁명적 아이디어는 유쾌하고 희망적이다."
  • 로버트 서튼(스탠퍼드공과대학 경영과학 교수): "말콤 글래드웰에 비견될 만큼 창의적인 분석력과 놀라운 흡인력을 선사하는 이 책은 경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아이를 어떻게 기를 것인지,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 엄청난 통찰을 안겨준다."
  • 대니얼 핑크(《드라이브》,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 "정말 신나는 책이다. 세계의 작동방식에 대한 선입견을 산산이 깨뜨릴 수작!"
  • 수잔 케인(《콰이어트》 저자): "뛰어나고 현명하다. 새롭고 눈부신 세계관을 전해주는 이 놀라운 책은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
  • 윌리엄 로더(에스티로더 회장): "그동안 알고 있던 성공의 과학과 메커니즘을 뒤집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호혜의 원칙에서 벗어나 타인과 조건 없이 협력하는 사람만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론은 매우 독창적이다."
  • 로버트 치알디니(《설득의 심리학》 저자): "일과 삶에서의 개인적 성공을 거둔 혁신적인 방법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들을 모았다. 책에 등장한 사례들은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다’라는 희망을 증명한다."
  • 대니얼 길버트(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착한 사람이 가장 먼저 성공의 골인지점에 도착한다. 이 책에는 그 이유가 가득하다.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한 저작물이다."
  • 토니 셰이(자포스 CEO): "동료와의 관계, 고객과의 소통에 대한 본보기를 보여주며 성공으로 가는 길을 새롭게 정의한다."
  • 세스 고딘(《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매력적인 책! 모든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오늘날의 일과 삶의 영역에 있어, ‘너그럽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직설적으로 담았다. 무엇보다 ‘무조건’ 남을 위해 착하게만 살라고 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 마틴 셀리그만(긍정심리학 창시자):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을 반추하게 할 것이다. 먼저 읽어보고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선물하게 될 것이다."
  • 제프 아슈비(NASA 우주왕복선 사령관): "경영분야의 고전이 될 이 책은 나와 우리 그리고 사회적 관계 모두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놓는다."
  • 데이비드 알렌(《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저자): "착한 사람은 꼴찌를 한다는 생각이 틀렸음을 충분한 근거를 들어 밝혀낸 훌륭한 책이다. 흥미로운 조사, 매력적인 실험, 실천적 지혜가 가득하다."
  • 레니 멘돈카(맥킨지 임원):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책."
  • 그레첸 루빈(《무조건 행복할 것》 저자): "최첨단 연구, 구체적인 사례, 깊이 있는 분석으로 무장한 이 책은 인간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는 이 책은 성공의 새로운 교과서가 될 것이다."
  • 라즐로 보크(구글 인력운용담당 부사장): "눈을 뗄 수 없는 책이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기존의 사회적 통념을 뒤집는 이 책은 커다란 성공 뒤에 숨은 새로운 원동력을 밝혀내고, 그것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댄 애리얼리(《상식 밖의 경제학》 저자): "나약한 사람과 강인한 사람, 만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전복한다."
  • 베리 슈워츠(《선택의 심리학》 저자): "충격적이고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나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세상의 이로움을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시대가 올 것이다."
  • 요헨 자이츠(푸마 CEO): "전염성이 가득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이 책은 조금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새로운 행동양식과 역할모델을 제시한다. 단 한 사람의 위한 수익이 아닌, 모두를 위한 ‘윈윈’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패러다임을 가져다주는 책."
  • 테레사 아마빌(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소설처럼 잘 쓰인 이야기, 정밀한 과학에서 길어 올린 놀라운 관점, 조직과 개인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
  • 마리아 아이텔(나이키재단 대표): "성공 사다리의 끝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그동안의 믿음과 반대되는 놀라운 법칙을 제시하는 21세기형 성공 로드맵!"
  • 탈 벤 샤하르(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좀 더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6.2. 장점

  • 새로운 관점: 성공에 대한 기존의 통념(경쟁, 이기심)을 뒤집고, 이타적인 행동이 성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 다양한 사례: 실제 인물들의 사례(데이비드 호닉, 에이브러햄 링컨, 애덤 리프킨, 조지 메이어, C. J. 스켄더 등)를 통해 기버의 성공 전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실용적인 조언: 기버가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힘을 뺀 의사소통, 호혜의 고리, 이기적인 이타주의 등)을 제시한다.
  • 균형 잡힌 시각: 기버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과 위험성(에너지 소진, 이용당할 위험)도 함께 다루며,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 과학적 근거: 심리학, 행동경제학, 조직행동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장을 뒷받침한다.

6.3. 단점

  • 일반화의 한계: 일부 사례와 연구 결과에 의존하여 일반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특정 직업군(영업, 컨설팅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 결과는 다른 직업군에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 문화적 차이: 서구 문화권(특히 미국)의 가치관에 기반한 내용이 많아 다른 문화권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개인주의보다 집단주의를 중시하는 문화권에서는 기버의 행동 방식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 지나친 단순화: 인간의 행동 유형을 세 가지(기버, 테이커, 매처)로 단순화하여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실제로는 한 사람이 상황에 따라 다른 유형으로 행동할 수 있다.
  • 성공의 정의: 책에서 제시하는 성공의 기준이 주관적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며, 성공에 대한 가치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애덤 그랜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0년 이상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수많은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기버의 성공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애덤 그랜트의 실제 지인들이다. 그는 자신의 인맥을 활용하여 생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했다.
  • 책의 내용 중 일부는 애덤 그랜트의 와튼 스쿨 강의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기버의 성공 전략을 가르치고, 그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책의 제목 '기브 앤 테이크'는 '주고받다'라는 뜻으로, 인간관계에서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8. 관련 문서

  • 오리지널스(Originals)
  • 씽크 어게인(Think Again)
  • 옵션 B(Option B)
  • 애덤 그랜트(Adam Grant)
  • 조직심리학(Organizational Psychology)

 

9. 각주

[1] 마크 트웨인 어록 인용

[2] 대니 셰이더와 데이비드 호닉의 인터뷰 내용 인용

[3] 기버, 테이커, 매처 개념 설명 출처: Edward Miles, John Hatfield와 Richard Huseman의 공동 집필 "The equity sensitivity construct: Potential implications for worker performance"

[4] 친밀한 관계에서의 기버 행동 출처: 예일대학 심리학자 마거릿 클라크 연구

[5] UCLA 인류학자 알란 피스크 연구 내용 인용

[6] 엔지니어 세계에서의 기버 연구 결과 출처: 캘리포니아 주 전문기술자 160명 대상 연구

[7] 벨기에 의대생 대상 연구 결과 인용

[8] 영업사원 대상 조사 결과 인용

[9] 기버의 수입 관련 연구 결과 인용

[10] 기버의 범죄 피해 위험 관련 연구 결과 인용

[11] 기버의 실력 및 영향력 평가 관련 연구 결과 인용

[12] 테이커의 성공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연구 결과 인용

[13] 벤처 투자자 랜디 코미사르의 말 인용

[14] 도리스 컨스 굿윈, 《권력의 조건》 인용

[15] 도리스 컨스 굿윈, 《권력의 조건》 인용

[16] 칩 콘리(February 24, 2012), 보비 실튼(February 9, 2012)과 진행한 인터뷰

[17] 미국과 유럽 기업의 팀 중심 시스템 관련 연구 결과 인용

[18] 서비스 부문의 성장 관련 통계 자료 인용

[19] 투자자문가 피터 오데의 사례 소개

[20] 샬롬 슈바르츠의 연구 결과 인용

[21] 셰리안 플레세이(October 21, 2011)와 진행한 인터뷰

[22] 데일 밀러의 설명 인용

[23] 정장 착용과 하버드 경영대학 사례 연구 분석 관련 연구 결과 인용

[24] 코넬대학 경제학자 로버트 프랭크의 설명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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