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1. 개요
- 출간 연도: 2021년
- 저자: 노희영
- 장르: 경영, 브랜딩, 자기계발, 에세이
- 한 줄 소개: "우리는 모두 브랜딩이라는 우주 속에서 살고 있다. 그 우주 속에서 미아가 될지, 우주의 주인이 될지는 오롯이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1] 이 문장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개인의 삶까지도 브랜딩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선택과 노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책 소개: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의 30년 브랜딩 내공을 집약한 책이다. 마켓오, 비비고, 계절밥상, 세상의 모든 아침 등 손대는 브랜드마다 성공시킨 그녀의 브랜딩 철학과 전략, 그리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담았다. 단순한 성공 사례 나열이 아닌, 실패와 위기의 순간,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더욱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브랜드를 만들고, 키우고, 위기에서 구하고, 새롭게 변화시키는 전 과정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2. 저자 소개
노희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컨설턴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외식 사업가이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 졸업 후, 1988년 디자인 회사 '히노 디자인'을 설립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오리온 부사장, 2010년부터 2015년까지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을 역임했고, YG Foods 대표를 거쳐 현재는 식음연구소, 비앤어스, 넥스트에이드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경력 및 활동:
- F&B 브랜드 론칭 및 운영: 마켓오, 비비고, 계절밥상, 세상의 모든 아침, 삼거리 푸줏간, 퍼스트+에이드, 평양일미 등 다양한 F&B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운영하며, '미다스의 손', '브랜드 심폐소생술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 기존 브랜드 리브랜딩: 백설, CGV, 올리브영,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영화 마케팅 참여: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등 천만 관객 영화의 마케팅에 참여하여 영화 흥행에 기여했다.
- 방송 출연 및 강연 활동: tvN '한식대첩', '노희영의 브런치톡',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브랜딩 철학:
- 소비자 중심: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기획하고 마케팅한다.
- 진정성: 소비자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디테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로 브랜드를 만든다.
- 차별화: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
- 융합: 외식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 패션,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대표 저작:
- 《브랜드 법칙》(2017) [2] (2023년 개정판 출간)
- 《100억짜리 밥상》(2010)
3. 책의 전체 흐름
이 책은 노희영의 30년 브랜딩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철학과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닌, 저자가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 장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체적으로 브랜딩의 A to Z를 아우르는 유기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 브랜딩의 중요성과 기본 원칙 (1장): 브랜딩의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우리가 브랜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하며 책의 서두를 연다.
- F&B 브랜드 론칭 성공 사례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마켓오, 오리온, 비비고, 계절밥상, 세상의 모든 아침, YG푸즈, 퍼스트+에이드, 평양일미 등 다양한 F&B 브랜드 론칭 및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 각 브랜드의 탄생 배경, 콘셉트, 타겟 고객, 마케팅 전략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 성공 요인뿐만 아니라 실패와 위기의 순간,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 기존 브랜드 리브랜딩 성공 사례 (9장, 10장, 11장): 백설, 해찬들, 올리브영, CJ오쇼핑, CGV, 갤러리아 등 기존 브랜드의 리브랜딩 사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재발견하고 혁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각 브랜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콘셉트와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 리브랜딩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다룬다.
- 영화 마케팅 참여 경험 (12장):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등 천만 관객 영화 마케팅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마케팅의 특징과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 저자의 브랜딩 철학과 일하는 방식 (13장): 30년 동안 브랜딩 업계에서 일하면서 쌓아온 자신만의 철학과 노하우,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4. 상세 요약
각 장의 내용을 더 자세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장. 브랜딩이라는 우주
- 브랜딩은 단순한 마케팅 활동을 넘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는 개인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며, 소비자는 브랜드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낸다.
- 성공적인 브랜딩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2장. 마켓오 성공 신화
- 마켓오는 '건강한 외식'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외식 시장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확산형 모델을 목표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 유기농, 건강식, 웰빙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를 브랜드 콘셉트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 레스토랑을 넘어 과자 브랜드로 확장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마켓오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
3장. 오리온 입사와 위기 극복
- 오리온 입사 후 베니건스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켓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조직 내 정치, 의사결정 과정, 리더십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 위기 상황에서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과감한 결단과 실행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설득과 결과로 증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4장. 비비고 탄생과 한식 세계화
- 비비고는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비빔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 생산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적인 관점으로 브랜드를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 고추장 대신 만두를 세계화 아이템으로 선택한 것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 런던 비비고 매장의 초기 실패를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깨닫고, 정통 한식으로 승부하는 전략으로 전환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5장. 계절밥상과 한식 뷔페의 명암
- 계절밥상은 '산지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한식'이라는 콘셉트로, CJ의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고자 했던 프로젝트였다.
- 생산자와의 직거래, 매장 내 식재료 판매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 그러나 한식 뷔페 시장의 경쟁 심화와 가격 경쟁으로 인해 브랜드의 본래 가치가 퇴색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6장. 세상의 모든 아침 성공 비결
- 세상의 모든 아침은 전경련 회관 50, 51층이라는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모든 아침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아름다운 뷰,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 공간 브랜딩은 단순히 인테리어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 경험,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다.
-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의 자발적인 바이럴을 유도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7장. YG푸즈와 새로운 도전
- YG푸즈 대표로 일하면서 삼거리푸줏간, 쓰리버즈, 케이펍 등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를 론칭했다.
- 한한령, 버닝썬 게이트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브랜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과 브랜드의 독립적인 가치 구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8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브랜딩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 퍼스트+에이드는 '건강'과 '처방'이라는 콘셉트를 결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식생활을 제안하는 브랜드이다.
- 평양일미는 배달이 불가능한 평양냉면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면서도, 노희영의 개인적인 경험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 HMR과 밀키트 시장의 성장, 비대면 소비 증가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식음료 사업도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9장. 오래된 브랜드의 리뉴얼
- 브랜드 리뉴얼은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를 넘어, 브랜드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 백설 리뉴얼은 '빨강과 놀다'라는 슬로건으로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으나, 오히려 브랜드 정체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후 '1953년부터 맛은 쌓인다'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했다.
- 해찬들 리뉴얼은 '요리는 능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했으나, 소비자에게 외면받았다. 이후 '자연의 시간표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전통 장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브랜드 가치를 회복했다.
- 올리브영 리뉴얼은 '여자들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공간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체험 요소를 도입하여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사로잡았다.
- CJ오쇼핑 리뉴얼은 '셀렙샵'이라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홈쇼핑의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차별화를 꾀했다.
10장. CGV와 공간 브랜딩
- CGV는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했다.
- 청담 CGV는 기아관, 비츠관, 4DX관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영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CJ그룹의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창출했다.
- 공간 브랜딩은 위치, 타깃 고객, 경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별화된 콘셉트를 설정하고, 이를 공간 디자인, 서비스, 콘텐츠에 반영하는 것이다.
- 리더는 구성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11장. 갤러리아와 하이엔드 마케팅
- 갤러리아 명품관 식품관은 고메이 494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 편집숍으로 재탄생하여, 백화점 식품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 갤러리아 퍼스널 쇼퍼룸은 V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쇼핑 공간으로, 최고급 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이엔드 마케팅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 하이엔드 마케팅은 소수의 상위 고객층을 타깃으로, 희소성과 특별함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융합하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노력에서 비롯된다.
12장. 천만 영화 마케팅 비하인드 스토리
- 광해, 왕이 된 남자는 CJ엔터테인먼트의 대작 영화 실패 릴레이를 끊고,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영화 마케팅은 영화 제작 단계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영화의 콘셉트, 타깃 관객, 경쟁 환경 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영화 개봉 시기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이슈를 선점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명량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개봉이 불투명해졌으나, 영화의 완성도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강조하여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 영화의 성공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모든 참여자의 열정과 노력이 결합된 결과이며, 마케팅은 이러한 노력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3장.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
- 노희영은 도전적이지만 신중하고, 욕심이 많지만 소심한, 양면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 일을 할 때는 비평가가 아닌 전략가가 되어야 하며, 상대방을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조직 내에서 주도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질문과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 탄탄한 조직은 씨실과 날실처럼 상하좌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이며, 리더는 다양한 성향의 구성원들을 포용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노희영은 앞으로 실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하며, 죽을 때까지 자신답게 진화하고 싶어 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브랜딩은 관계 맺기: 브랜딩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 확장 가능성: 브랜드를 기획할 때부터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초기 단계부터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브랜드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트렌드: 트렌드를 읽는 것을 넘어, 트렌드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창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다.
- 진심과 진정성: 소비자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가식적인 마케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며,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 디테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가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차별화: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모방은 단기적인 성공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 공간 브랜딩: 공간은 단순한 판매 장소를 넘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이엔드 마케팅: 소수의 상위 고객층을 타깃으로, 희소성과 특별함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 리뉴얼: 기존 브랜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이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 리더십: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나다움: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의 차별성을 확보해야 한다.
- 융합적 사고: 외식, 디자인,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다른 영역의 지식과 경험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혁신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6. 평가 및 반응
이 책은 노희영의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딩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브랜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장점:
- 노희영의 생생한 경험담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브랜딩의 실제를 엿볼 수 있다. 추상적인 이론 설명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 브랜딩의 다양한 측면(콘셉트, 마케팅, 공간, 리뉴얼 등)을 다루고 있어, 브랜딩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다. F&B, 패션, 영화,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례를 통해 브랜딩의 적용 범위를 넓힌다.
- 노희영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이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간다.
- 단순한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와 위기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준다.
-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 단순히 과거의 성공 사례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브랜딩 전략, 실버 세대 라이프스타일 등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단점:
- 일부 내용은 노희영의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인 판단에 기반하고 있어, 모든 상황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 CJ그룹 관련 내용이 많아, 다른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다.
- 일부 사례는 특정 시점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므로, 현재의 트렌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저자의 성공 경험이 주로 대기업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총평: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은 브랜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노희영의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와 경험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외식업, 패션, 유통, 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브랜딩 사례를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다. 다만, 일부 내용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인 판단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노희영은 마켓오 브라우니를 만들 때, "진짜 초콜릿이 아니면 넣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러한 원칙은 '건강한 재료'를 중시하는 노희영의 브랜딩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 비비고 만두 개발팀은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100번이 넘는 시식을 거듭했다. 이러한 노력은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노희영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 계절밥상은 CJ그룹 버전의 공익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생산자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희영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다.
- 세상의 모든 아침은 전경련 회관 50, 51층이라는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이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CGV는 노희영의 리뉴얼을 통해 단순한 영화관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했다. 이는 '공간 브랜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갤러리아 명품관 식품관은 고메이 494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 편집숍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하이엔드 마케팅'의 성공 사례이다.
- 노희영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등 천만 관객 영화의 마케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영화 산업에서도 그녀의 브랜딩 역량을 발휘했음을 알 수 있다.
- 노희영은 자신의 별명을 '마녀'라고 소개하며, 이는 그녀의 차갑고 직설적인 말투와 완벽주의적인 성향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힌다.
- 노희영은 이메일 주소에 '2033'이라는 숫자를 사용하는데, 이는 그녀가 70세가 되는 해를 의미하며, 그때까지 현역에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8. 관련 문서
- 노희영
- 브랜딩
- 마케팅
- 마켓오
- 비비고
- 계절밥상
- 세상의 모든 아침
- CGV
- 갤러리아
- CJ그룹
- YG푸즈
9. 각주
[1] 노희영,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쌤앤파커스, 2021, 7쪽.
[2] 2023년 개정판 《브랜딩 법칙》 출간. 기존의 책 내용을 보강하고, 새로운 사례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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