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독서력 : 사이토 다카시

 

독서력

 

1. 개요

• 출간 연도: 2002년 (일본)
• 저자: 사이토 다카시
• 장르: 자기계발, 독서법, 교육

한 줄 소개: 독서력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아 형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사고력 확장 등 인생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2. 저자 소개

사이토 다카시[1]는 일본 최고의 교육 심리학자이자 메이지대학교 교수이다.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했으며, 생각법, 대화법, 글쓰기 등 실용적인 교육 활동을 펼치는 전방위적 공부 멘토이다. 주요 저서로는 《신체 감각을 되찾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잡담이 능력이다》 등이 있다.

 

3. 책의 전체 흐름

《독서력》은 독서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독서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 1부: 반드시 가져야 할 기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 독서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기술'인지 설명한다. 현대 사회에서 독서가 쇠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독서력이 개인의 자아 형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 필수적임을 역설한다. 독서력이 있는 사람의 기준으로 '문학 작품 100권과 교양서 50권'을 제시하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 2부: 자신을 만드는 최고의 방법: 독서가 어떻게 자아 형성에 기여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접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획일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해주는 독서의 힘을 강조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위인전을 예시로 들며 독서가 윤리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 3부: 독서를 스포츠처럼: 독서를 단순히 정신적인 활동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신체적인 훈련과 유사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독서를 숙달하기 위한 4단계 과정 (듣기, 소리 내어 읽기, 밑줄 긋기, 속도 조절)을 제시하며, 각 단계별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소개한다. 삼색 볼펜 (빨강, 파랑, 초록)을 활용하여 독서 효율을 높이는 독특한 방법을 소개한다.
• 4부: 대화력의 기반: 독서가 타인과의 소통 능력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한다. 독서를 통해 어휘력을 확장하고, 문장 구사 능력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독서 토론회, 매핑 커뮤니케이션, 독서 퀴즈 등 다양한 독서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즐거움을 강조한다.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과 본질적인 부분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일관성을 지니는 것이 자아 확립의 요령이라고 설명한다.

 

4. 상세 요약

• 독서력의 정의와 필요성: 사이토 다카시는 독서력을 단순한 '읽기' 능력이 아닌, 자아 형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사고력 확장 등 인생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정의한다[2]. 그는 독서력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주장하며, 독서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 독서력 향상을 위한 조건: 저자는 독서력 향상을 위해 '문학작품 100권과 교양서 5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 그는 단순한 오락 목적의 독서가 아닌, '정신의 긴장을 동반하는 독서'를 강조하며, 문학 작품과 교양서를 균형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문고본에 익숙해지는 것을 권장하며, '문고본 시대'를 거쳐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독서와 자아 형성: 사이토 다카시는 독서가 자아 형성의 강력한 방법임을 역설한다. 그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접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독서를 통해 혼자가 되는 시간의 즐거움을 알고, 자신과 마주 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 독서를 스포츠처럼 숙달하기: 저자는 독서를 정신적인 행위가 아닌 스포츠처럼 이해하고, 숙달 과정을 제시한다. 그는 독서를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단계별 훈련 방법을 제시한다. 1단계는 '책 읽는 소리 듣기', 2단계는 '소리 내어 읽기', 3단계는 '밑줄 그으면서 읽기', 4단계는 '속도 조절하며 읽기'이다. 그는 이러한 단계를 거쳐 독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 독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사이토 다카시는 독서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는 독서를 통해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독서를 통해 어휘력을 확장하고, 다양한 표현 방식을 익힐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저자는 책을 인용하여 대화하는 방법, 매핑 커뮤니케이션, 독서 퀴즈 등 독서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소개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독서력 (Reading Comprehension): 단순히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텍스트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시켜 적용하는 능력.
• 정신의 긴장을 동반하는 독서 (Reading with Mental Tension): 오락이나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자극하는 깊이 있는 독서.
• 자아 형성 (Self-Formation):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 세계관,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과정.
• 매핑 커뮤니케이션 (Mapping Communication):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각을 시각적으로 정리하며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삼색 볼펜 독서법 (Three-Color Pen Reading): 빨강(주제상 중요), 파랑(객관적 중요), 초록(주관적 흥미)으로 밑줄을 그어 독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

 

6. 평가 및 반응

《독서력》은 출간 이후 10여 년 넘게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3] 또한, 교육계에서도 이 책을 참고하여 학생들의 독서 지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사이토 다카시는 대학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책을 추천해주고 독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저자는 책을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믿으며, 독서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8. 관련 문서

• [[사이토 다카시]]
• [[독서법]]
• [[자기계발]]
• [[메이지대학교]]

 

9. 각주

[1] 사이토 다카시 프로필: 메이지대학교 홈페이지 참조.

[2] 《독서력》 1부: 반드시 가져야 할 기술.

[3] 독서력 서평 및 독자 반응: 온라인 서점 및 독서 커뮤니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