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설계자 (The Story Architect)
1. 개요
1.1. 출간 연도: 2024년 (한국어판 기준)
1.2. 저자: 리사 크론 (Lisa Cron)
1.3. 장르: 작법서, 스토리텔링 가이드
1.4. 한 줄 소개: 뇌과학에 기반하여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의 내적 구조를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1.5. 추가 설명:
스토리텔링 분야의 전문가인 리사 크론은 이 책에서 단순히 외적인 플롯 구성이나 문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 작법서와 달리, 인간의 뇌가 스토리에 반응하는 근본적인 원리를 파헤친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스토리의 핵심 요소인 '주인공의 내적 투쟁'을 중심으로, 독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스토리 설계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기존의 작법서들이 플롯, 캐릭터, 배경 등 스토리의 외적인 요소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스토리의 '내적 동력'에 주목한다. 주인공이 왜 특정한 행동을 하는지, 어떤 내적 갈등을 겪는지, 그리고 그 갈등이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가는지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스토리에 더욱 깊이 몰입하고,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며, 스토리의 메시지를 더 강렬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2. 저자 소개
2.1. 리사 크론 (Lisa Cron)
- 스토리 컨설턴트, 작가, 강연자.
- 텔레비전 프로듀서, 문학 에이전트, 스토리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 워너 브라더스,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코트 TV 등에서 스토리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가와 제작자에게 스토리텔링 자문을 제공.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UCLA) 작문 프로그램 강사.
- 대표 저작: 《타고난 작가는 없다》(Wired for Story), 《스토리 천재》(Story Genius).
2.2. 추가 설명:
리사 크론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그녀는 인간의 뇌가 스토리에 반응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독자의 몰입과 공감을 극대화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개발했다.
그녀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왜 어떤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인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뇌가 스토리에 반응하는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작가는 독자의 뇌를 자극하고 감정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의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리사 크론은 이러한 뇌과학 기반 스토리텔링 방법론을 통해 수많은 작가와 제작자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작품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3. 책의 전체 흐름
3.1. 구성: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스토리의 본질: 스토리텔링의 뇌과학적 기반을 설명하고,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의 핵심 요소인 '주인공의 내적 투쟁'을 정의한다.
- 스토리 설계: '만약에……라면?' 질문으로 시작하여 주인공, 과거, 내적 갈등, 세계관 등 스토리의 핵심 요소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 밑그림 완성: 앞서 구체화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스토리의 밑그림을 그리고, 각 장면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3.2. 각 장의 주요 내용
1장 들어가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이 책의 목표와 구성 등을 소개한다. 스토리텔링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하고, 뇌과학적 관점에서 스토리를 분석하는 이 책의 독창성을 설명한다.
2장 모든 스토리는 ‘만약에’에서 시작된다: 밋밋한 '만약에' 질문의 위험성, 더 근원적인 어떤 것(전하고자 하는 요점)을 밑에 깔아 주기, '만약에' 질문 만드는 법 등을 설명한다. '만약에' 질문이 흥미로운 사건 제시를 넘어,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유발하고 스토리의 요점을 암시해야 함을 강조한다. 좋은 '만약에' 질문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3장 스토리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다: 모든 스토리에 주인공이 필요한 이유, 플롯 짜기 전에 주인공을 구체적으로 압축해야 하는 이유, 갈등과 충격 측면에서 스토리의 요점을 전하고 소설을 끌고 가기에 가장 적합한 주인공을 고르는 요령, 중심인물이 두 명 이상인 것처럼 보일 때 '핵심 주인공'을 명확히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주인공은 독자가 스토리 속 세상을 경험하는 통로이며, 주인공의 내적 투쟁이 스토리를 이끄는 힘임을 강조한다. 추상적인 '아무나'가 아닌, 구체적인 과거와 욕망, 잘못된 믿음을 가진 '누군가'를 주인공으로 설정해야 한다.
4장 주인공에게 힘을 부여하는 것은 과거다: 주인공의 현재는 과거 경험의 결과이며, 주인공의 행동은 과거에 형성된 믿음과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 주인공의 과거는 현재 행동의 동기를 설명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작가는 주인공의 과거를 탐구함으로써,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5장 내면이라는 블랙박스: 세계관이란 무엇이며 시점이란 무엇인지, 우리의 세계관은 뇌의 원리상 어디에서 비롯되며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우리가 모든 것을 주관적으로 분석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을 알아본다. 인간은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하며, 이러한 주관적 인식이 스토리텔링의 핵심임을 설명한다. 작가는 주인공의 세계관과 시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통해 독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6장 과거의 재발견: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삶이 어떻게 비딱하게 흘러갔는지, 세 차례에 걸친 갈등 속 기로의 순간을 스토리에 맞게 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이 형성된 기원 장면과, 그 믿음이 강화된 세 번의 전환점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높인다.
7장 소설의 시작점,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 불가피한 외적 변화가 닥쳐야 주인공이 갈등에 빠지면서 내면의 싸움이 촉발되는 이유, 소설 전반을 관통하는 플롯 문제를 결정하되 문제로 인해 초래될 결과를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게 해 주는 법,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갈 '시한폭탄'을 만들어 주는 법 등을 설명한다. 주인공이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는 외적 사건을 설정하고, 그 사건이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플롯 문제는 점점 고조되어야 하며, 주인공에게 불가피한 결과를 초래해야 한다.
8장 소설의 밑그림, 마침내 드러나는 구조: 소설의 밑그림이란 무엇이며, 전깃줄에 이어진 플롯을 만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을 설명한다. 밑그림은 스토리의 외적 사건과 내적 투쟁을 연결하는 설계도이며, 장면 카드는 밑그림을 구성하는 도구이다. 밑그림을 통해 작가는 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각 장면의 역할과 연결성을 명확히 할 수 있다.
9장 밑그림 작업, 시작 전 알아둘 것: 장면과 장면이 '그런 다음'으로 연결되면 지루하고, 모든 장면은 '따라서' 또는 '하지만'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모든 장면은 인과 관계로 연결되어야 하며, 각 장면은 앞 장면의 결과이자 다음 장면의 원인이 된다. 장면 카드를 시간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은 스토리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장 층을 쌓아 장면 만들기: 장면 쓰기에 바로 돌입하지 않고 먼저 장면 카드부터 만들어야 하는 이유, 밑그림을 위한 장면 카드의 구성 요소와 작성 요령 등을 살펴본다. 장면 카드는 각 장면의 핵심 요점, 사건, 인물의 반응, 깨달음 등을 기록하는 도구이며, 이를 통해 작가는 장면의 다층적인 구조를 설계하고 스토리와의 관련성을 명확히 할 수 있다.
11장 장면의 겉과 속, 무엇이 다른가?: 소설의 겉모습(플롯)이 아닌, 내면의 진짜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 독자가 주인공의 감정과 생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독자를 사건 현장에 떨어뜨려 놓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머릿속에 넣어 주어야 한다. 주인공의 감정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상황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을 통해 독자가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해야 한다.
12장 장면 속으로: 세부 사항 결정하기: 이른바 '감각적 디테일'을 쓰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단순히 배경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내적 상태와 관련된 의미 있는 디테일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디테일에 대해 "왜?"라고 질문함으로써 스토리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다.
13장 장면 속으로: 인물 관계라는 거울: 주인공의 시점으로 세상을 보기, 보조 인물에게 '진짜 삶'을 부여하기, 보조 인물의 눈을 통해 세상 보기 등을 설명한다. 보조 인물은 주인공의 스토리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목표와 동기를 가진 독립적인 인물이어야 한다. 각 보조 인물의 배경, 성격, 목표, 주인공과의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14장 장면 속으로: 배경 스토리라는 복선: 배경 스토리의 개념, 배경 스토리의 세 가지 목적과 의미, 배경 스토리를 플롯과 엮어 나가는 요령 등을 제시한다. 배경 스토리는 소설이 시작되기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주인공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배경 스토리를 통해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 형성 과정, 현재 상황의 원인, 미래 사건의 복선 등을 제시할 수 있다. 플래시백, 회상, 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경 스토리를 현재 장면에 삽입할 수 있다.
15장 첫 다섯 장면 카드 만들기: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의 첫 다섯 장면을 구상해 보는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제니 내시의 소설을 예로 들어, 각 장면 카드의 핵심 요점, 사건, 인물의 반응, 깨달음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장면 카드는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밑그림 작업과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반복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16장 한 번에 한 장면씩: 장면 카드 작업이 완료되면 소설 쓰기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법을 설명한다. 글을 쓰면서 동시에 다음 장면의 밑그림을 구상하고,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면 기존 장면을 수정한다. 모든 장면은 인과 관계로 연결되어야 하며, 각 장면은 앞 장면의 결과이자 다음 장면의 원인이 된다.
17장 소설의 결말, 마침내 맞이하는 순간: '아하!' 순간을 제대로 포착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아하!' 순간은 주인공이 자신의 잘못된 믿음을 깨닫고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이다. 주인공의 외적 성공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내적 변화를 통해 얻는 깨달음이다. 독자를 주인공의 머릿속에 넣어 주어, 주인공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해야 한다.
18장 스토리 설계, 완성 그 이후: 소설을 퇴고하는 요령, '나쁜' 독자를 구별하는 법, 출판 계약과 관련해 알아 둘 점 등을 간략히 소개한다.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논리적 허점을 보완하고, 각 장면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나쁜' 독자와 '좋은' 독자를 구별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선별하여 소설에 반영한다.
4. 상세 요약
4.1. 1부: 스토리의 본질
- 4.1.1. 1장: 스토리는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필수적인 도구이며,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의 핵심은 '주인공의 내적 투쟁'이다. 많은 작가들이 외적인 요소에만 치중하여 이 핵심을 놓치고 있다. 이 책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스토리의 내적 구조를 분석하고, 독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스토리 설계 방법을 제시한다.
- 4.1.2. 2장: '만약에' 질문은 단순한 흥미 유발을 넘어,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유발하고 스토리의 요점을 암시해야 한다. 좋은 '만약에' 질문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작가는 어렴풋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스토리의 요점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만약에' 질문을 만들어야 한다.
- 4.1.3. 3장: 주인공은 독자가 스토리 속 세상을 경험하는 통로이며, 주인공의 내적 투쟁이 스토리를 이끄는 힘이다. 추상적인 '아무나'가 아닌, 구체적인 과거와 욕망, 잘못된 믿음을 가진 '누군가'를 주인공으로 설정해야 한다. 중심인물이 여러 명인 것처럼 보여도, 독자는 한 명의 '핵심 주인공'을 통해 스토리를 경험한다.
- 4.1.4. 4장: 주인공의 현재는 과거 경험의 결과이며, 주인공의 행동은 과거에 형성된 믿음과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 작가는 주인공의 과거를 탐구함으로써,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주인공의 욕구와 잘못된 믿음은 스토리의 핵심 동력이며, 이 둘 사이의 갈등이 모든 사건의 의미를 결정한다.
- 4.1.5. 5장: 인간은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하며, 이러한 주관적 인식이 스토리텔링의 핵심이다. 작가는 주인공의 세계관과 시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통해 독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일 그대로를 묘사함으로써 독자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 4.1.6. 6장: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이 형성된 기원 장면과, 그 믿음이 강화된 세 번의 전환점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스토리의 개연성을 높인다. 각 장면은 주인공의 믿음 변화 과정을 보여주고, 다음 행동의 동기를 설명해야 한다.
- 4.1.7. 7장: 주인공이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는 외적 사건이 소설의 시작점이 된다. 플롯 문제는 점점 고조되어야 하며, 주인공에게 불가피한 결과를 초래해야 한다. 시간제한(시한폭탄)을 설정하여 긴장감을 높이고, 플롯 문제가 주인공의 내적 투쟁과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4.2. 2부: 스토리 설계
- 4.2.1. 8장: 밑그림은 스토리의 외적 사건과 내적 투쟁을 연결하는 설계도이며, 장면 카드는 밑그림을 구성하는 도구이다. 밑그림을 통해 작가는 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각 장면의 역할과 연결성을 명확히 할 수 있다.
- 4.2.2. 9장: 모든 장면은 인과 관계로 연결되어야 하며, 각 장면은 앞 장면의 결과이자 다음 장면의 원인이 된다. 장면 카드를 시간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은 스토리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밑그림 작업과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 4.2.3. 10장: 장면 카드는 각 장면의 핵심 요점, 사건, 인물의 반응, 깨달음 등을 기록하는 도구이며, 이를 통해 작가는 장면의 다층적인 구조를 설계하고 스토리와의 관련성을 명확히 할 수 있다. 각 요소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며, 장면의 인과 관계를 명시해야 한다.
- 4.2.4. 11장: 독자를 사건 현장에 떨어뜨려 놓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머릿속에 넣어 주어야 한다. 주인공의 감정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상황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을 통해 독자가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해야 한다. 주인공은 항상 자신의 주관적 믿음에 따라 세상을 해석하고 행동하므로, 작가는 주인공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 4.2.5. 12장: 감각적 디테일은 단순히 배경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내적 상태와 관련된 의미 있는 디테일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디테일에 대해 "왜?"라고 질문함으로써 스토리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다.
- 4.2.6. 13장: 보조 인물은 주인공의 스토리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목표와 동기를 가진 독립적인 인물이어야 한다. 각 보조 인물의 배경, 성격, 목표, 주인공과의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들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 4.2.7. 14장: 배경 스토리는 소설이 시작되기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주인공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배경 스토리를 통해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 형성 과정, 현재 상황의 원인, 미래 사건의 복선 등을 제시할 수 있다. 플래시백, 회상, 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경 스토리를 현재 장면에 삽입할 수 있다.
- 4.2.8. 15장: 제니 내시의 소설을 예로 들어, 첫 다섯 장면 카드를 작성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준다. 각 장면 카드의 핵심 요점, 사건, 인물의 반응, 깨달음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장면 간의 인과 관계를 명확히 한다. 장면 카드는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밑그림 작업과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반복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 4.2.9. 16장: 첫 다섯 장면 카드를 완성한 후, 본격적으로 소설을 써 나간다. 글을 쓰면서 동시에 다음 장면의 밑그림을 구상하고,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면 기존 장면을 수정한다. 모든 장면은 인과 관계로 연결되어야 하며, 각 장면은 앞 장면의 결과이자 다음 장면의 원인이 된다.
- 4.2.10. 17장: '아하!' 순간은 주인공이 자신의 잘못된 믿음을 깨닫고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이다. 주인공의 외적 성공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내적 변화를 통해 얻는 깨달음이다. 독자를 주인공의 머릿속에 넣어 주어, 주인공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해야 한다.
- 4.2.11. 18장: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논리적 허점을 보완하고, 각 장면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나쁜' 독자와 '좋은' 독자를 구별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선별하여 소설에 반영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5.1. 주인공의 내적 투쟁: 모든 스토리는 주인공이 자신의 욕구와 잘못된 믿음 사이에서 갈등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다룬다.
5.2. '만약에……라면?' 질문: 스토리의 출발점이 되는 질문으로, 주인공에게 흥미로운 문제 상황을 제시한다.
5.3. 스토리의 요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5.4. 잘못된 믿음: 주인공이 과거 경험을 통해 형성한, 현실과 맞지 않는 믿음.
5.5. 세계관: 주인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주관적인 렌즈.
5.6. 기원 장면: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이 형성된 결정적인 순간.
5.7. 전환점: 주인공의 잘못된 믿음이 강화되고 삶의 방향이 바뀐 중요한 사건.
5.8. 불가피한 문제: 주인공이 더 이상 변화를 미룰 수 없는 외적 사건.
5.9. 플롯 문제: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외적 문제.
5.10. 시한폭탄: 플롯 문제에 시간제한을 설정하여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
5.11. 밑그림: 외적 플롯과 내적 투쟁을 연결하여 장면별로 구성한 스토리의 설계도.
5.12. 장면 카드: 각 장면의 핵심 요점, 사건, 인물의 반응, 깨달음 등을 기록하는 도구.
5.13. 인과 관계: 모든 장면은 인과 관계로 연결되어야 하며, 각 장면은 앞 장면의 결과이자 다음 장면의 원인이 된다.
5.14. 감각적 디테일: 단순히 배경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내적 상태와 관련된 의미 있는 디테일.
5.15. 보조 인물: 주인공의 스토리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목표와 동기를 가진 독립적인 인물.
5.16. 배경 스토리: 소설이 시작되기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주인공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
5.17. '아하!' 순간: 주인공이 자신의 잘못된 믿음을 깨닫고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
5.18. 추가 핵심 개념:
- 5.18.1. 내적 동력: 스토리의 핵심은 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주인공의 내적 투쟁과 변화이다.
- 5.18.2. 주관적 진실: 인간은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믿음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한다.
- 5.18.3. 층 쌓기: 스토리는 외적 사건, 내적 투쟁, 배경 스토리, 보조 인물 등 여러 층으로 구성되며, 각 층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 5.18.4. 유기적 발전: 스토리는 밑그림 작업과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유기적으로 발전하며, 작가는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고 기존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
- 5.18.5. 몰입과 공감: 독자는 주인공의 내적 투쟁에 공감하고, 주인공의 시점에서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스토리에 몰입한다.
- 5.18.6. 의미와 메시지: 스토리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6. 평가 및 반응
6.1. 호평:
《스토리 설계자》는 출간 이후 작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마케터, PR 전문가, 정치인, 경영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뇌과학적 접근: 인간의 뇌가 스토리에 반응하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독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제시한다.
- 실용적인 가이드: 스토리 설계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독자가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 균형 잡힌 관점: 외적인 플롯 구성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내적 투쟁, 감정, 세계관 등 스토리의 내적인 요소들을 균형 있게 다룬다.
6.2. 비판:
- 다소 이론적인 내용: 뇌과학, 인지심리학 등 다소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일부 독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 반복적인 설명: 핵심 개념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내용이 다소 장황하게 느껴질 수 있다.
6.3. 종합 평가:
《스토리 설계자》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방법을 넘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스토리를 창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뇌과학적 통찰과 실용적인 가이드를 통해, 독자는 스토리텔링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설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6.4. 추가적인 반응:
- 실제 작가들의 찬사: 많은 작가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개선하고,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증언한다.
-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스토리텔링은 문학뿐만 아니라, 마케팅, 광고, PR, 정치 연설,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이 책은 이러한 분야의 종사자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 비평가들의 호평: 문학 비평가들은 이 책이 스토리텔링 이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평가한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7.1. 저자 리사 크론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수년간 뇌과학, 인지심리학, 스토리텔링 관련 서적과 논문을 탐독하고, 수많은 작가와 스토리 컨설턴트를 인터뷰했다.
7.2. 이 책에 등장하는 제니 내시의 소설은 가상의 작품이지만, 리사 크론은 실제로 제니 내시와 함께 소설을 공동 집필한 경험이 있다.
7.3. 리사 크론은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7.4. 추가적인 여담:
- 7.4.1. 리사 크론은 자신의 워크숍과 강연에서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스토리텔링 실습을 지도하고, 개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 7.4.2. 이 책의 영문판 제목인 "Story Genius"는 '스토리 천재'라는 뜻으로, 누구나 노력하면 스토리텔링 능력을 개발하고 훌륭한 스토리를 창조할 수 있다는 저자의 믿음을 반영한다.
- 7.4.3. 리사 크론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스토리 설계 방법을 자신의 소설 창작에도 적용하여,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8. 관련 문서
- 스토리텔링
- 플롯
- 캐릭터
- 뇌과학
- 인지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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