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
1. 개요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가 1960년에 출간한 투자 서적으로, 무용수였던 저자가 독창적인 "박스 이론"을 통해 18개월 만에 2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단순한 투자 기법 소개를 넘어, 저자의 시행착오와 심리 변화를 솔직하게 그려내어 투자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시장을 춤추듯 읽어라: 무용수가 주식시장을 정복한 성공 스토리
2. 저자 소개
니콜라스 다비스 (Nicolas Darvas, 1920-1977):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무용가이자 투자자다.[1] 본래 경제나 금융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가졌으나, 우연한 기회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독자적인 투자 이론을 개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투자 방식은 기술적 분석에 기반하며, 특히 "박스 이론"은 현재까지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
3. 책의 전체 흐름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확립하고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연대기순으로 보여준다.
- 투자가 아닌 투기: 우연히 주식을 받게 되면서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초기 투자 실패 경험을 다룬다.
- 원칙주의자 시절: 월스트리트에 진출하여 펀더멘털 분석을 시도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좌절하고 첫 번째 위기를 맞는다.
- 기술적 분석가가 되다: 기술적 분석에 눈을 뜨고 "박스 이론"을 개발하며, 국제 전신을 통해 주식 거래를 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 기술적 펀더멘털리스트가 되다: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을 결합한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통해 2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4. 상세 요약
4.1. 투자가 아닌 투기
- 우연한 시작: 무용수로서 활동하던 다비스는 캐나다의 나이트클럽 출연 제의를 받게 되고, 출연료 대신 주식(BRILUND)을 받는 독특한 경험을 한다.[3]
- 초보의 행운: 우연히 주가가 급등하여 큰 수익을 얻게 되자, 주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 무분별한 투자: 주식 시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의 추천만 믿고 투자를 감행, 잦은 실패를 경험한다.
- "아무것도 모르는 낙관주의자가 되어 묻지마 투자를 반복했다." [4]
-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들의 주식을 사 모으고, 나중에는 애착을 갖는 '애완견' 주식까지 만들었다.
4.2. 원칙주의자 시절
- 월스트리트 진출: 캐나다 주식 시장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월스트리트에 진출,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시도한다.
- 펀더멘털 분석: 재무제표, 경제 지표 등을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지만, 시장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 정보의 함정: 유료 투자 자문 서비스의 정보를 맹신하고 투자했지만, 오히려 손실만 늘어났다.
- 위기: [[존스 앤 로플린(Jones & Laughlin)]] 주식에 과도하게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게 되고, 파산 위기에 직면한다. [5]
4.3. 기술적 분석가가 되다
- 새로운 접근 방식: [[텍사스 걸프 프로듀싱(Texas Gulf Producing)]] 주식 투자를 통해 기술적 분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 박스 이론 개발: 주가가 일정한 "박스" 안에서 움직이는 패턴을 발견하고, 박스 상단을 돌파할 때 매수, 하단을 이탈할 때 매도하는 전략을 개발한다.
- 국제 전신 매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춤 공연을 하는 상황에서도 국제 전신을 이용하여 주식 거래를 지속한다.
- 감정 통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확립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시장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운다.
4.4. 기술적 펀더멘털리스트가 되다
-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의 결합: 기술적 분석을 통해 유망한 종목을 선정한 후,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투자 가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투자 전략을 개선한다.
- 성공적인 투자: [[로릴라드(Lorillard)]],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E.L.브루스(E.L. Bruce)]] 등의 주식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린다.
- 두 번째 위기: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다시 한번 [[월 스트리트]]의 소음에 휩쓸려 큰 손실을 보지만, 곧 자신의 투자 원칙을 되찾고 위기를 극복한다.
- 200만 달러 달성: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제니스 라디오(Zenith Radio)]], [[페어차일드 카메라(Fairchild Camera)]] 등에 투자하여 최종적으로 200만 달러를 달성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박스 이론: 주가는 일정한 "박스" 안에서 움직이는 패턴을 보이며, 박스 상단을 돌파할 때 매수, 하단을 이탈할 때 매도하는 전략이다.
-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의 결합: 기술적 분석으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펀더멘털 분석으로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 감정 통제의 중요성: 탐욕, 공포 등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시장을 분석하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한다. [6]
- 손절매(Stop-loss)의 생활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절매를 생활화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손절매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
- 추세 추종(Trend Following): 상승 추세에 있는 주식을 매수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될 때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 자기 객관화: 자신의 투자 실수를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개선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6. 평가 및 반응
《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는 출간 이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박스 이론"은 기술적 분석의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저자의 주장이 과장되었거나, 그의 성공이 특정한 시장 상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쉽게 쓰여졌다는 점에서, 투자 입문자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투자 성공 스토리를 밝혔는데, 당시 《타임》 편집진은 그의 주장을 쉽게 믿지 않았다고 한다. [8]
- 책의 제목인 "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는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실제 저자의 순자산은 그보다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 [9]
8. 관련 문서
- [[기술적 분석]]
- [[펀더멘털 분석]]
- [[추세 추종]]
- [[벤저민 그레이엄]]
- [[가치 투자]]
9. 각주
[1] Nicolas Darvas. (n.d.). Wikipedia. Retrieved from [유효하지 않은 URL 삭제됨]
[2] Darvas, N. (1960). 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 American Research Council.
[3] 다비스, N. (2018). 나는 이렇게 200만 달러를 벌었다. (박성진, 역). 페이지2. (원저는 1960에 출판됨)
[4] 상동
[5] 상동
[6] 상동
[7] Review of 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 by Nicolas Darvas. (n.d.). Goodreads.
[8] 상동
[9]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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