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 강승훈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출간 연도: 2022년 9월 10일
저자: 강승훈
장르: 직무 가이드, 커리어 코칭
핵심 메시지: 서비스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과 현업 주니어 기획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지침서. 단순 이론 나열이 아닌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현업 기획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 기획의 본질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한다.
2. 저자 소개
강승훈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서비스 기획 전문가다. 경영학 및 글로벌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AI MBA 과정을 이수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7번의 인턴, 50번 이상의 공모전, 3번의 창업이라는 도전적인 경험을 통해 서비스 기획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현재 유통 회사에서 CX 기획자로 활동하며 신규 서비스 론칭부터 백오피스 기획, 고객센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기획과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2018년부터는 루트 임팩트, 오픈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취업 준비생과 현직자 대상 직무 특강 및 커리어 코칭을 진행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커리어 멘토링 플랫폼 '잇다'에서는 명예 멘토로 선정될 만큼 실력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저서 및 활동:
- 자기계발 다이어리 《심플 루틴》
- 전자책 《수도권대 문과생의 일곱번 인턴 경험기》
- VOD <작은 기업의 주니어들을 위한 성장 가이드>
- 이메일: tomate321@hanmail.net
- 브런치: https://brunch.co.kr/@hunwwuf
- 잇다: https://www.itdaa.net/mentors/14134
3. 책의 전체 흐름
이 책은 서비스 기획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이자, 현업 주니어 기획자들의 성장을 돕는 실전 지침서 역할을 한다. 서비스 기획의 개념부터 실무, 협업, 커리어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며, 독자들이 서비스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실무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성:
- 머리말: 저자의 경험(입사 1년 차 후배의 눈물)을 통해 서비스 기획 분야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제기하고, '배움이 느린 아이의 업무노트'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기획자는 원래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울 수밖에 없다"는 통념에 도전하며, 예비/주니어 기획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 프롤로그: 서비스 기획자를 둘러싼 7가지 핵심 질문(직무, 전공/성향, 신입 채용, 필요 기술, 자격증, 직무 적합성 어필, 관련 강의)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비스 기획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 PART 1: 서비스 기획자의 역할, 필요한 역량, 개발 지식 등 서비스 기획의 기본적인 개념을 다룬다. 5WHY 기법, 비즈니스/마케팅 기획과의 차이점, 개발 용어, UX/UI 디자인 등 실무에 필요한 핵심 지식을 전달한다.
- PART 2: 서비스 기획자의 직무, 일하는 방식(워터폴/애자일), 데이터 분석법, 앱 분석 방법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PO/PM/UX 리서처/UX 라이터 등 세부 직무 소개, 지표 분석, 서비스 분석 방법론 등을 제시한다.
- PART 3: UX 리서치, 스토리보드 작성법, 협업 노하우 등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사용자 인터뷰 사례, 스토리보드 작성 실습, 아마존의 6페이지 등 현업에서 활용되는 도구와 기법을 소개한다.
- PART 4: 좋은 서비스의 조건, 사이드 프로젝트 노하우, 현업 기획자들의 경험 공유 등 서비스 기획자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습관을 만드는 서비스, 저자의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 현업 기획자들의 10가지 교훈 등을 통해 실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한다.
- PART 5: 이직 계획, 이력 정리, 문서 작성, 기업 탐색 및 면접 등 서비스 기획자의 커리어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직 사유, 경험 정리법, 경력 기술서/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준비 전략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 부록: 개발자와의 협업에 도움이 되는 개발자 북마크를 제공한다.
- 참고자료: 서비스 기획 관련 추천 도서 및 웹사이트 목록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추가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상세 요약
4.1 프롤로그: 서비스 기획자를 둘러싼 7가지 궁금점
저자는 서비스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7가지에 대해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 서비스 기획자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서비스 기획자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IT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설계하며, 스토리보드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는 사람이다. '비즈니스', 'IT 기술', '스토리보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비스 기획자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한다.
- 서비스 기획자에게 어울리는 전공과 성향이 있나요?: 특정 전공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컴퓨터공학, 경영학 관련 전공이 유리할 수 있다.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분석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과 비즈니스 관점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서비스 기획자는 다양한 부서와 고객의 의견을 조율하고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므로, '귀차니즘'과는 거리가 먼 부지런한 성향이 요구된다.
- 서비스 기획자는 신입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없나요?: "기획자는 신입을 뽑지 않는다"는 말이 일부 사실이지만, 이는 신입 기획자를 교육할 여유가 없는 현장의 현실 때문이다. 따라서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경력자에 준하는 전문가적 인사이트를 쌓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서비스 기획자는 피그마, XD, 프로토파이, SQL 정도는 알아야 하나요?: 툴 자체를 다루는 능력보다, 툴을 활용하여 어떤 데이터를 분석하고, 어떤 문제 정의와 가설 설정을 했는지, 그 결과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를 기록하고 설명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현업에서는 여전히 파워포인트가 많이 사용되지만, 피그마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SQL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지만, 툴 숙련도보다 데이터 분석 결과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 서비스 기획자는 입사 전 어떤 자격증을 공부해야 하나요?: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GA(Google Analytics), ADsP(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 등의 자격증이 있지만, 자격증 취득 자체가 서비스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자격증 취득과 별개로, 현업의 데이터와 문제에 접근하여 분석하고 결과물을 낸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해 관련 스펙이 없거나 전공자가 아닐 경우 어떻게 직무의 적합성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창업과 실제 서비스 론칭 경험을 통해 직무 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다. 창업은 서비스 기획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스마트스토어, 유튜버,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부업 또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시도부터 시작해 볼 수 있다. 실제 서비스 론칭 경험은 서비스 기획 방법론, 핵심 고객 정의, 서비스 메뉴 구조, 프로토타이핑 툴 활용 등 실무 기획자와 대등한 경험을 제공한다.
- 서비스 기획 관련 강의는 추천하나요?: 서비스 기획 관련 도서 정독, 무료 강의 또는 유료 소강의(8주 미만, 20만원 내외)를 통해 기획자로서의 진로가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취업 연계형(3개월 내외) 강의를 통해 서비스 기획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방법, 기본 개념(고객 개발, 시장 분석, 데이터 분석 등)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취업 보장을 기대하기보다는, 기획자로서 프로젝트 전반의 과정과 지식을 습득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4.2 PART 1: 서비스 기획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 1장: 서비스 기획자의 조건:
- 기획의 정의: 문제 상황 정의, 데이터와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를 활용한 문제 판별, 해결책(아이디어) 도출.
- 좋은 기획의 조건: 문제 정의와 본질 파악에 3/4 이상 투자.
- 문제 해결 기법: 5WHY(더 이상 질문할 수 없을 때까지 '왜'를 반복하여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기법) 활용.
- 사례: 온라인 패션 브랜드의 환불 지연 문제 해결 (5WHY를 통해 '환불 지연 안내 부재'라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자동 알림 문자 발송 기능 추가'라는 해결책 제시).
- 기획력: 구조적 사고(Structured Thinking)를 기르고 생각을 정리하는 힘. 복잡한 문제를 쉽게 정의하고 핵심 원인을 진단하여 해결하는 능력.
- 2장: 서비스 기획 vs 비즈니스 기획:
- 비즈니스 기획: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결정하고, 가치 제공의 대가로 얻는 수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 경쟁사 조사, 타깃 분석, 수익 모델 수립 등 포함.
- 핵심 질문: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고객에게 선택받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서비스 기획자가 비즈니스 기획을 알아야 하는 이유: 비즈니스 기획에서 정해진 기업 전략과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주된 사용자 층의 고민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설계하기 때문. 비즈니스 기획이 HOW(방향)를 정한다면, 서비스 기획은 WHAT(실체)을 설계.
- 사례:
- 정육각: '초신선'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유통 과정을 단축하고, AI 기술을 도입하여 수요 예측. 서비스 기획자는 '신선'이라는 포인트를 앱 기능(배송지 입력, 두께 선택, 신선페이)으로 구현.
- 세탁특공대: '세탁 노동에 들이는 시간과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들자'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직영 공장 설립, 자체 물류 인프라 구축, 가격 정찰제 실시. 서비스 기획자는 앱 기능(세탁 공장 영상, 채팅 형태의 수거 접수, 사용자 후기 노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
- 사례:
- 비즈니스 기획: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결정하고, 가치 제공의 대가로 얻는 수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 경쟁사 조사, 타깃 분석, 수익 모델 수립 등 포함.
- 3장: 서비스 기획 vs 마케팅 기획:
- 마케팅 기획: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를 바탕으로 액션 플랜을 정하고, 출시된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
- 서비스 기획과의 차이점: 서비스 기획자는 서비스를 만드는 직접적인 주체(Maker, Owner)이며, 서비스의 기초 설계와 초기 컨셉을 정한다.
- 그로스 해킹 시대의 협업: 고객 여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전략(그로스 해킹)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케팅과 서비스 기획의 영역이 융합.
- AARRR(해적 지표): Acquisition(획득), Activation(활성화), Retention(유지), Revenue(수익), Referral(추천) 단계별 핵심 지표 설정 및 관리.
- 공통점과 차이점 요약:
- 공통점: 고객 분석, 문제 정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 차이점: 마케팅은 출시된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 및 채널 배포에 주력, 서비스 기획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신규 기능 추가.
- 4장: 기획자가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개발지식:
- 개발 지식이 필요한 이유: 개발자와의 원활한 소통, 기획서 설득, 개발 가능한 범위 내 기획서 수정, 새로운 기술 도입 및 솔루션 활용 방안 모색.
- 기본 개발 용어:
- 클라이언트: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역할 (비서, 집배원).
- 서버: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 DB에 저장된 정보를 제공.
- DB(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저장.
- 백오피스(어드민): 서비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 (셀러 오피스, 상담 백오피스 등).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클라이언트와 서버, 서버와 서버 간 소통 시 정보 요청 및 전달에 대한 사전 협의서.
- UX/UI 디자인:
- UI(User Interface): 사용자가 서비스 화면에서 마주하는 디자인과 레이아웃 (폰트, 색상, 줄 간격, 반응형 디자인, 애니메이션 효과 등).
- UX(User Experience): 서비스 내 사용자의 행위를 유도하는 모든 경험 (정보와 기능 구성, 배치, 사용 편의성, 유용성 등).
4.3 PART 2: 서비스 기획자가 되고 싶다면
- 1장: 서비스 기획자의 직무 이해하기:
- PO (Product Owner):
- 업무 기준: 서비스 기획자의 주요 업무 중 '전략 기획'과 '서비스 분석'을 통해 Product가 나아가야 할 방향, 현재 목표에 집중하기 위한 병목 요소 제거, 우선순위 선정에 따른 선택과 집중.
- 조직 구조 기준: 목적형 조직 내에서 파생되는 개념으로, 개발 우선순위 설정, 개발팀과 비즈니스 리더 간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 담당.
- 토스의 사례: 작은 스타트업의 대표와 같은 역할, 서비스 목표와 비전 설정, 서비스 개발 및 액션 아이템 선정, 예산 설정 및 집행 등.
- PM (Product Manager):
- 업무 기준: 사업과 Product의 방향성이 정해진 후, 문서를 작성하고 정해진 기한 내에 산출물이 나올 수 있도록 서비스 기획의 2~6번 업무(정보구조도 설계 및 스케줄링, 스토리보드 작성, 커뮤니케이션, 매뉴얼 제작, QA 진행)를 관리.
- 조직 구조 기준: 기능별 조직 내에서 서비스 기획자를 PM이라고 구분. 정해진 기한 내에 요구사항을 찾아내 서비스화시키는 역할.
- UX 리서처: 고객의 실제 행동을 분석하여 '진짜 문제'를 찾아내는 사람. 사용자 테스트(UT), 심층 인터뷰(IDI), 집단 심층 인터뷰(FGI),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 조사.
- UX 라이터: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고 경험하는데 도움을 주는 앱 안의 카피를 작성. 사용자 공감, 불만 해소, 서비스 핵심 가치 전달.
- PO와 PM의 구분: 회사마다 다르며, 해외에서는 차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음. 용어 자체보다 개념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
- PO (Product Owner):
- 2장: 서비스 기획자가 일하는 방법 - 워터폴과 애자일:
- 워터폴(Waterfall):
- 개념: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기획, 디자인,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방식.
- 단계: 요구사항 분석 – 설계 – 디자인 및 개발 – 최종 검수.
- 장점: 빠른 개발 속도, 전문성과 집중도 향상, 기술적 위험 요소 감소, 개발 기한 준수.
- 단점: 고객과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어려움, 수정 요청 시 비용 증가, 병목 현상 발생 가능성.
- 적용 사례: 대규모 데이터 연동 B2B 서비스, 금융 플랫폼, 운영체제(OS).
- 애자일(Agile):
- 개념: 빠르게, 낭비 없이 만드는 것을 총칭. 짧은 개발 주기(스프린트, 반복 주기)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
- 핵심: 실패 원인 회고, 빠른 재시작, 지속적인 개선.
- 리뷰(회고) 방법: CSS(Continue-Stop-Start), KPT(Keep, Problem, Try), Mad-Sad-Glad, 4Ls 등.
- 현직 기획자들의 생각:
- 금융사 SI PM: 요구사항이 분명하고 고정적인 경우 워터폴 방식 선호.
- 펫 커머스 기획자: 애자일에서 '계획'의 무의미함, 기능 위주의 개발에 대한 우려.
- 워터폴(Waterfall):
- 3장: 기획자에게 필요한 데이터 분석법:
-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 기획자의 주관이 아닌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위해 필요.
- 데이터 만능주의 경계: 데이터 수집 자체에 몰두하거나, 데이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맹신하는 것.
- 데이터 분석의 기본:
- ERD(Entity Relationship Diagram) 이해: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를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설계하는 데 중요.
- 로그 분석: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서비스 개선에 활용 (예: 특정 키워드 유입 분석).
- 데이터 분석의 목적: Critical Path(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목표 행동까지 이르는 최적의 경로) 최적화, LTV(고객 생애 가치) 증가.
- 지표:
- 비즈니스 지표: 매출, 이익, 가입자 수, 고객 생애 가치 등.
- 서비스 지표: 사용자 수, 서비스 화면 단계별 이탈률, 사용자당 방문 수, 체류 시간, 페이지 조회 수 등.
- 지표의 유형:
- 핵심 지표(북극성 지표, 후행 지표):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지표 (매출, 고객 증가, 활성 사용자 증가 등).
- 투입 지표(원인 지표, 선행 지표): 핵심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 (전환율, 신규 등록 건수, 방문 건수 등).
- 동인 지표(Driver Metric): 1단계 투입 지표.
- 보조 지표(Supporting Metric): 2단계 투입 지표.
- 가드레일 지표: 특정 기능 개발 시 서비스 전체와 비즈니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판단하는 지표.
- 지표의 계층 구조(Metric Hierarchy): 지표의 중요성과 상관관계에 따라 구조화 (예: 콴다의 지표 계층 구조 - 핵심 지표: 구독자 수, 투입 지표: 전환율, 가드레일 지표: 활성 사용자 지표).
-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 기획자의 주관이 아닌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위해 필요.
- 4장: 서비스의 실체를 알기 위한 앱 분석 방법:
- 서비스 분석의 필요성: 좋은 서비스의 기준 수립, 사용자 관점 확보, 문제 해결 능력 향상.
- 서비스 분석 방법:
- 앱 마켓 버전 기록 살펴보기: 업데이트 사항 확인, 불편 사항 유추, 개선 기능 분석.
- 정보구조도(IA, Information Architecture) 쉽게 그리는 법:
- 덮어놓고 적어보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마인드맵처럼 나열.
- 정보 분류해 보기: Depth(클릭/터치 횟수)에 따라 정보 정렬.
- 엑셀로 정리해 보기: Depth를 3단계까지 작성 (좋은 서비스는 대개 3Depth를 넘지 않음).
- UX/UI 분석:
- 온보딩: 첫인상의 중요성, 사용자에게 서비스 이용 이유 제공 (예: 오일나우).
- 검색: 매출을 결정짓는 첫 번째 관문, 효과적인 검색 결과 제공 (예: Hmall, 쿠팡, SSG, 배달의 민족).
- UX Writing: 복잡하지 않고 쉽게 사용자와 소통 (예: 원룸만들기, 세탁특공대, 왓챠, 네이버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4.4 PART 3: 협업에서 인정받는 기획자가 되는 법
- 1장: 고객의 생각을 읽는 방법 - UX 리서치:
- 좋은 서비스의 기준: 사용성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정도).
- UX 리서치의 등장 배경: 사용자 경험 개선, 서비스 사용 맥락 파악.
- UX 리서치 조사 방법론:
- 정성적 방법론: 사용자의 특성 파악, 행동 패턴 분석 (사용자 인터뷰, 사용성 테스트 등).
- 정량적 방법론: 사용자 행동의 이유, 이용 동기 파악 (설문 조사, A/B 테스트 등).
- UX 리서치 단계:
- 이해와 공감: 의뢰자의 요청 파악, 고객 피드백 확인, 이해관계자 인터뷰, 사용자 인터뷰, 설문 조사.
- 탐험과 테스트: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아이데이션, 프로토타입, 카드 소팅, 페이퍼 프로토타입.
- 모니터링: A/B 테스트, 결과 지표 확인, 로그 데이터 분석.
- 사용자 인터뷰 실제 개선 사례:
- 인터뷰 목적 설정: 1:1 웹 문의 고객 만족도 개선.
- 가설 설정: 상담사 답변 외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파악 (쇼핑 경험, 재문의).
- 인터뷰이 섭외: 주문 금액, 문의 횟수, 재문의 횟수 기준.
- 질문지 작성: 서비스 이용 과정, 빈도, 소요 시간, 유사 경험, 비용, 사용 이유, 문제점, 반응, 요술봉 등.
- 결과 정리: 가설 검증, 액션 플랜 도출.
- 내용 공유: 고객 답변 재편집, 우선순위 조정.
- 2장: 서비스의 윤곽을 잡기 위한 스토리보드 작성법:
- 스토리보드: 서비스의 설계도,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참고하는 문서.
- 작성 도구: 파워포인트, 피그마, 액슈어 등.
- 작성법 (천그루숲의 오픈마켓 입점 프로젝트 사례):
- 버전 정보 관리: 프로젝트 이름, 문서 버전, 최종 업데이트 일자, 작성자 정보.
- 정보구조도(IA): 서비스 내 정보의 유기적 구성,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
- 기능 프로세스(플로우차트): 회원 가입, 주문, 상품 정보 관리 등 상세 시나리오.
- 서비스 정책: 기능별, 항목별 결정 사항, 추가 논의 사항.
- 와이어프레임 & 기능 디스크립션: UI 화면 설계, 기능 설명.
- 3장: 협업 잘하는 기획자의 노하우:
- 협업의 중요성: 기획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서비스 출시 및 기능 업데이트를 총괄.
- 기획자와 개발자의 협업:
- 기능 추가/신규 서비스 론칭 이유 설명.
- 문제 사항 나열.
- '글' 활용 (협업 툴에 기록).
- 요청 사항 우선순위 설정.
-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협업:
- '존중'의 중요성.
- 기능 추가 목적과 의도 설명.
- 디자이너의 의견 경청 및 설득 근거 마련.
- 아마존의 6페이지: 협업을 위한 문서 작성 도구.
- 구성 내용: 소개, 목표, 테넌츠(Tenets, 신념), 현황, 교훈, 질의응답.
4.5 PART 4: 일잘러 소리 듣는 서비스 기획자들의 비결
- 1장: 좋은 서비스를 판단하는 3가지 조건:
- 쉬운 문제 해결: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 (예: 오늘의 집, 미니스탁, 토스증권, 정육각, 세탁특공대).
- 타인의 경험 공유: 사용자의 선택을 돕고, 기회비용을 줄임 (예: 그루밍족, 화해, 점신, 당근마켓, 네이버).
- 칭찬과 보상: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 (예: 애플워치, 나이키 러닝클럽, 당근마켓, 카카오뱅크, 북적북적, 간단).
- 2장: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전 알아두면 좋은 4가지 노하우:
- 목표 설정: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 설정 (주기, 횟수, 시간 등).
- 시간 관리: 하루에 투여할 수 있는 시간 파악,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 찾기.
- SET 구성: 세부 루틴을 요일 단위로 묶기 (예: 웨이트 트레이닝 분할법).
- 기록: TIL(Today I Learned) 활용, 프로젝트 진행 과정 기록 및 공유.
- 3장: 앱 출시 없는 반쪽짜리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기:
- 스모크 테스트(Smoke Test): 제품 출시 전 아이디어 검증 테스트.
- 저자의 경험: '모두의 카피(모카)'라는 광고 플랫폼 기획.
- 아이데이션: 평소 '이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메모 (생아노).
- 스모크 테스트 목표 설정: MVP 없이 아이디어 검증 (PoC, Proof of Concept).
- 가설 설정: 고객의 Pain point를 중심으로 기능 구체화.
- 사전 설문 조사: 가설 검증, 시장 수요 파악.
- 정보구조도 작성: Depth 2단계 이내로 간단하게 작성.
- 화면 설계 및 디자인: 최소 기능, 브랜딩 표현.
- 고객 반응 살피기: SNS 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한 수요 조사.
- 액션 플랜 짜기: 추가적인 개발 계획 수립 (실제 진행 X).
- 4장: 기획자들이 현업에서 배운 10가지 교훈:
- 질문만 잘해도 반 이상은 한다: 주도적인 생각, 문제 해결 과정 설명.
- 핵심지표부터 챙기는 사람은 드물다: 메타인지, 문제 정의 능력.
- 정보구조도와 플로우차트를 그려보자: 서비스 구조 파악, 개발자와 디자이너와의 소통.
- 매몰비용에 빠지지 말자: 고객 경험 가치 우선, 유연한 의사 결정.
- 경력이 쌓일수록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는 것: 자기 복제 위험, 다양한 레퍼런스 참고.
- 백오피스 기획은 무엇으로 성과를 증명하는가?: 업무 효율성, 운영 비용 절감, 클레임 감소 등.
- 데이터를 볼 때는 자세하게 기술하자: 명확한 개념 정의, 기간/고객군 설정.
- 갈등을 줄이려면 정책 가이드를 미리미리 살피자: 유관 부서와의 사전 협의, 정책 요건서 작성.
- 나에게 당연한 것이 상대에게도 당연할까?: 검수 누락 방지.
- 스타일이 다르다면 의도를 먼저 물어보자: 와이어프레임 우선순위, 개발자와의 소통.
4.6 PART 5: 이직을 꿈꾸는 서비스 기획자들을 위한 조언
- 1장: 언제 이직을 계획해야 하나요?:
- 이직 사유: 성장, 연봉, 직무 전환 등.
- 사례 1: 대기업 4년 차 기획자의 성장 정체 (MBA 진학, 툴 학습, SI 이직 고민).
- 사례 2: 스타트업 팀장의 현실적인 어려움 (업무량, 근무 환경, 팀원 역량).
- 사례 3: 제조업 영업 -> 마케팅 -> 서비스 기획 직무 전환 희망.
- 현 직장에서의 노력: 업무 재정의, 학습 체계 구축.
- 이직 시기: 정해진 시기는 없으며, 경력 연차보다 경험의 깊이가 중요.
- 이직 사유: 성장, 연봉, 직무 전환 등.
- 2장: 이력을 빛나게 하는 경험 정리법:
- 이직 전 자기 이해: 이직 목적, 회사 형태, 사람 유형, 일의 정의.
- 기획자 유형 분석: 기술 중심,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중심, 디자인 중심.
- 경험 정리: 8가지 항목 (날짜, 업무명, 구분, 모듈, 참여인력, 내용, 성과, 러닝 포인트).
- 3장: 이직을 위한 문서 작성하기:
- 경력 기술서:
- 기본형: 간략한 자기소개, 학력, 경력 개요, 상세 경력.
- 역량 어필형: 기본형 + 역량(3가지).
- 포트폴리오:
- 작성 도구: PPT 추천 (노션은 평소 브랜딩 채널로 활용).
- 프로젝트 선정: 최대 3~4개 (최신, 성과, 기여도 기준).
- SBI 구조: Situation(상황), Behavior(행동), Impact(결과).
- 주의사항: 단순 나열 지양, 디자인보다 내용에 집중.
- 경력 기술서:
- 4장: 기업 탐색과 면접:
- 기업 탐색 방법:
- 잡플래닛 평점과 후기: 기업 문화 짐작 (3.0점 이상).
- 현업자 컨택: 내부 상황 파악 (SNS, 멘토링 플랫폼 활용).
- 애널리스트 보고서: 기업 분석, 비즈니스 모델 이해.
- SNS: CEO, 임직원, 기업의 비전/방향성 파악.
- 정보구조도, 서비스 경험: 서비스 분석, 개선점 파악.
- 정책 사이트: 서비스 운영 체계, 흐름 파악.
- 기업 비전과 인재상: 경력, 포트폴리오, 면접 준비에 활용.
- 면접 준비:
- 2+2 전략: 최근 경험, 성과 경험, 현재 이미지, 애용 서비스.
- 예상 질문: 자기소개, 업무 경험, 인성/업무 방식, 도메인 지식, 지원자 질문.
- 면접 복기: 질문/답변 내용, 면접관 정보 기록.
- 기업 탐색 방법: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서비스 기획의 본질: 사용자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 이를 위해 비즈니스, 기술, 디자인, 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필요하다.
- 문제 정의의 중요성: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해결책도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5WHY, 사용자 인터뷰,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한다.
-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기획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 데이터 리터러시, 지표 설정, 로그 분석 등 데이터 활용 능력이 중요하다.
- 사용자 중심 사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니즈와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 UX 리서치, 사용자 인터뷰, 페르소나 설정 등 사용자 중심의 방법론을 활용해야 한다.
- 협업의 중요성: 서비스 기획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원활한 소통, 상호 존중,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서비스 기획 분야는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므로,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 방법론을 습득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
-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치: 정규 업무 외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실력 향상, 포트폴리오 구축, 네트워크 형성, 창업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이터레이션(Iteration)의 중요성: 짧은 주기로 개발과 피드백을 반복하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 실패를 통해 배우고,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애자일(Agile) 방식의 핵심.
-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 설득, 팀 운영, 시간 관리, 인내심, 몰입, 유연성, 공감 등 기획자의 업무 수행과 성장에 필수적인 역량. 하드 스킬(기술적인 능력)과 함께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 실패를 통한 성장: 완벽한 기획, 완벽한 서비스는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가 중요.
- 실험 정신: 새로운 시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과정. 가설 설정, PoC(Proof of Concept), MVP(Minimum Viable Product), 스모크 테스트 등 활용.
6. 평가 및 반응
장점
- 포괄성: 서비스 기획의 개념부터 실무, 협업, 커리어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고 있어, 서비스 기획 입문자에게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 실무 중심: 저자의 실제 경험과 현업 기획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 구체적인 방법론 제시: 5WHY, AARRR, ERD, UX 리서치, 스토리보드 작성법, 아마존의 6페이지 등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도구와 기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 이직 가이드: 경력 기술서, 포트폴리오 작성법, 기업 탐색 방법, 면접 전략 등 이직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현실적인 조언: "기획자는 신입을 뽑지 않는다", "스타트업은 이상이 아닌 현실" 등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독자들이 서비스 기획 분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도록 돕는다.
- 사례 중심: 정육각, 세탁특공대, 토스, 쿠팡 등 다양한 기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서비스 기획의 원리와 적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자기 성찰 유도: 이직 전 자기 이해, 기획자 유형 분석, 경험 정리 등 독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단점 (구체화)
- 중복 가능성: 서비스 기획 관련 서적이나 자료가 이미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일부 내용은 중복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현업 인터뷰를 통해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 특정 기업/산업 편중: 토스, 쿠팡 등 IT 플랫폼 기업의 사례가 많이 언급되어, 다른 산업 분야(예: 제조업, 금융업, 공공기관 등)의 기획자에게는 공감되지 않거나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례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 깊이 부족: 서비스 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부족할 수 있다. (예: UX 리서치 방법론, 데이터 분석 기법, 스토리보드 작성 실습 등). 각 주제별 심화 학습을 위한 참고 자료를 추가하거나, 별도의 워크북/실습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 저자의 주관 개입: 저자의 경험과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객관성이 부족하거나 편향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
종합 평가 (보완): 서비스 기획 입문자와 주니어 기획자에게는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서비스 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팁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직을 준비하는 기획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특정 산업/기업에 편중된 사례, 깊이 부족 등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배경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는 '배움이 느린 아이의 업무노트'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서비스 기획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깨달음을 솔직하게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진솔함이 독자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준다.
- 책에는 저자 외에도 다양한 현업 기획자들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서비스 기획 분야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접하고, 자신에게 맞는 역할 모델을 찾을 수 있다.
- 책에서 소개한 '모두의 카피(모카)'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는 앱 출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아이디어 도출부터 가설 설정, 스모크 테스트까지 서비스 기획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저자는 "기획자는 원래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울 수 밖에 없다." 라는 통념을 깨고 싶었다고 밝히며, 이 책을 통해 예비/주니어 기획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하였다.
- 책의 부록에 포함된 개발자 북마크는 저자가 개발자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자가 알아두면 좋을 개발 관련 자료들을 선별한 것이다.
8. 관련 문서
- 린 고객 개발 (신디 앨버레즈)
- 프로덕트 오너 (로먼 피츨러)
- UX/UI 디자인 씽킹 (제임스 칼바흐)
- 데이터 분석 입문 (캐시 오닐)
-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9. 각주
각주는 본문에 제시된 내용의 출처, 추가 설명, 참고 자료 등을 명시하는 역할을 한다. 나무위키 스타일에서는 본문에서 중요한 키워드 옆에 넘버링 형식([1], [2]...)으로 표기하고, 문서 말미에 출처나 참고 자료를 정리한다. 본 요약본에서는 각주가 필요한 부분에 *표시를 하고, 해당 내용을 각주 섹션에 추가 설명 및 출처와 함께 정리하였다.
[1]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 배타적이고 전체적으로 누락이 없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을 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
[2] 5WHY: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반복하는 기법.
[3] AARRR(해적 지표): Acquisition(획득), Activation(활성화), Retention(유지), Revenue(수익), Referral(추천)의 약자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지표.
[4] Critical Path: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목표 행동(구매, 가입 등)까지 이르는 최적의 경로.
[5] LTV(Customer Lifetime Value, 고객 생애 가치): 한 명의 고객이 특정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창출하는 총 가치.
[6]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
[7]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핵심 기능만 구현하여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는 제품.
[8] 스모크 테스트(Smoke Test): 소프트웨어의 기본적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여기서는 제품 출시 전 아이디어 검증을 위해 웹페이지 등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
[9] 이터레이션(Iteration): 짧은 주기로 개발과 피드백을 반복하는 과정. 애자일 방법론의 핵심 요소.
[10] 소프트 스킬(Soft Skill): 대인 관계, 의사소통, 문제 해결, 리더십 등 비기술적인 능력.
[11] 하드 스킬(Hard Skill): 특정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적인 능력 (예: 프로그래밍, 디자인, 외국어 등).
[12] SBI 구조: Situation(상황), Behavior(행동), Impact(결과)의 약자로, 문제 해결 과정을 설명하는 프레임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