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열두 발자국 : 정재승
열두 발자국
1. 개요
《열두 발자국》은 2018년 출간된 KAIST 정재승 교수의 저서로, 저자가 지난 10년간 기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뇌과학 강연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12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뇌과학의 관점에서 인간의 선택, 의사결정, 결핍, 놀이, 습관, 미신, 창의성, 인공지능, 제4차 산업혁명, 혁명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인간 본성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통찰을 제시한다. 2023년에는 디자인과 서문을 보강한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한 줄 소개: 뇌과학의 지도를 들고 인간과 삶을 탐험하는 경이롭고 지적인 여정, 열두 발자국.
2. 저자 소개
정재승
-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 KAIST에서 물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복잡계 모델링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대뇌 모델링 및 증상 예측 연구로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예일대학교 의대 소아정신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 등을 역임하며 뇌과학 연구를 지속해왔다.
- 현재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대뇌 모델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뇌를 닮은 인공지능 개발 등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2009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의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과학자의 강연 기부 행사 '10월의 하늘'을 개최하여 과학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 저서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이 있으며, 《쿨하게 사과하라》(김호 공저), 《눈먼 시계공》(김탁환 공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3. 책의 전체 흐름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 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요인과 더 나은 결정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 두 번째 발자국: 햄릿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결정 장애를 겪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정보 과잉, 사회적 압박,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햄릿 증후군의 원인을 진단한다.
- 세 번째 발자국: 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 결핍이 인간의 욕망과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결핍을 건설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 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놀이의 본질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놀이가 인간의 창의성,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 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 할 수 있을까: 뇌의 가소성과 습관 형성 메커니즘을 통해 변화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뇌를 '새로고침'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 미신을 믿는 인간 심리의 근원을 파헤치고, 비합리적인 믿음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 뇌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 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창의적 발상의 순간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분석하고, 창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 여덟 번째 발자국: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한계를 짚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능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 아홉 번째 발자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와 기회를 전망한다.
-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역사 속 혁명의 사례를 통해 혁명의 동력과 과정을 분석하고, 혁명적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열한 번째 발자국: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사회적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혁신을 위한 자세를 제시한다.
- 열두 번째 발자국: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칼 세이건을 추억하다: 칼 세이건의 과학 정신과 뇌과학 연구를 연결하여 인간 지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학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록
- 인터뷰 특강 1 - 뇌과학자, '리더십'을 말하다: 시사인 고재열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뇌과학적 관점과 저자의 생각을 제시한다.
- 인터뷰 특강 2 - 뇌과학자, '창의성'을 말하다: 일러스트레이터 김한민과의 대담을 통해 창의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창의적 사고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추가 자료(논문, 강연, 책 등)를 소개하여 독자들의 심층적인 학습을 돕는다.
- 강연 출처: 책에 수록된 강연의 출처를 밝혀 신뢰성을 높인다.
4. 상세 요약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 첫 번째 발자국: 정재승 교수는 마시멜로 챌린지[1], 인센티브 실험[2] 등 다양한 실험 사례를 통해 인간의 의사결정이 합리성이라는 단일 기준으로 설명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뇌의 쾌락 중추(측좌핵)[3],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내측전전두피질[4] 등 다양한 영역이 활성화되며,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과거 경험, 도덕적 판단 등 복합적인 요소가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5] 특히, 큰 보상(인센티브)은 오히려 터널 비전(tunnel vision) 현상을 유발하여 시야를 좁히고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다.[6] 따라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인센티브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목표 자체에 집중하고, 계획에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이 수정하며 실행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7]
- 두 번째 발자국: 현대 사회에 만연한 햄릿 증후군(결정 장애)의 원인을 분석한다. 정보 과잉, 사회적 안전망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이 햄릿 증후군을 유발하며,[8] 특히 정답만을 강요하는 획일화된 교육,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 분위기가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9] 이를 극복하기 위해 '70퍼센트 룰'(70% 정도 확신이 들면 실행하라)[10], '실행을 통해 배우기(learning by doing)'[11], '자기 객관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2]
- 세 번째 발자국: 결핍이 욕망을 낳고 성장의 동기가 된다는 명제는 유효하지만, 지나친 결핍은 오히려 사고를 좁게 만들고 자기조절능력을 떨어뜨리는 양면성을 지닌다.[13] 마감 효과(deadline effect)[14], 집중 배당금(focus dividend)[15] 등 결핍의 긍정적 효과와 함께, 결핍이 인지능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16]을 보여주는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결핍을 건설적으로 활용하는 지혜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 네 번째 발자국: 놀이는 생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인간의 창의성, 사회성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17] 요한 하위징아의 《호모 루덴스》[18], 스튜어트 브라운의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19] 등을 인용하며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놀이를 통해 뇌의 다양한 영역이 발달하고 새로운 연결이 형성된다는 신경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20]
- 다섯 번째 발자국: 인간의 뇌는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습관적인 행동을 선호하며, 변화(새로고침)에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21] '올드보이 쥐 실험'[22]을 통해 습관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새로고침을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실패를 통해 배우며, 후회를 성찰의 기회로 삼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특히, '메멘토 모리(Memento Mori)'[23]를 통해 죽음을 생각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결정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 여섯 번째 발자국: 미신은 통제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제2종 오류(있는데 없다고 판단하는 오류)를 회피하려는 심리[24], 뇌의 '믿음 엔진'(무작위 패턴에서 의미를 찾는 기능)[25]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비합리적인 믿음은 개인의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과학적 사고와 회의주의적 태도로 미신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 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평소 연결되지 않던 뇌 영역들이 활성화되며, 멀리 떨어진 개념을 연결하는 은유적 사고[26]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 전체를 사용하는 전뇌적 활동[27]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지적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창의성 발현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 여덟 번째 발자국: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의 '이해'와 '상호작용' 능력은 아직 따라오지 못한다.[28]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 고유의 지성과 감성, 사회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며,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 아홉 번째 발자국: 제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아톰 세계(물리적 세계)와 비트 세계(가상 세계)를 일치시키고, 이를 통해 제조업과 유통업의 혁신을 이끄는 거대한 변화이다.[29]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향상,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지만, 일자리 감소, 불평등 심화 등 사회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이상적인 아이디어, 인지적 유연성, 기다림, 그리고 실천을 통해 시작된다.[30] 기존의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시도하는 자세가 혁명의 동력이 된다고 설명한다.
- 열한 번째 발자국: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오리지널스(Originals)'[31]는 위험을 잘 관리하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며,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특징을 보인다.[32] 이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며, 혁신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 열두 번째 발자국: 칼 세이건의 과학 정신과 뇌과학 연구를 연결하여,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는 인간의 지적 여정을 조명한다. 뇌의 진화 과정, 뇌 기능의 신비, 인공지능의 가능성 등을 이야기하며, 과학적 사고와 탐구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의사결정: 인간의 의사결정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합리적인 과정이 아니라, 뇌의 다양한 영역(쾌락 중추, 전전두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감정, 경험, 사회적 관계, 도덕적 판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 결핍: 결핍은 욕망을 낳고 성장의 동기가 되지만, 지나친 결핍은 오히려 사고를 경직시키고 인지 능력을 저하시킨다. 적절한 수준의 결핍은 창의성과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 놀이: 놀이는 자발적이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위로,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인간의 창의성, 사회성, 인지 능력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놀이를 통해 뇌의 다양한 영역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연결이 형성된다.
- 습관: 뇌는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습관적인 행동을 선호하며, 이는 안정감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습관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신: 미신은 통제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제2종 오류(있는데 없다고 판단)를 회피하려는 심리, 뇌의 '믿음 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비합리적인 믿음은 개인의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과학적 사고와 회의주의적 태도로 미신에 대처해야 한다.
- 창의성: 창의성은 뇌의 특정 영역이 아닌, 뇌 전체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발현된다. 특히 평소 연결되지 않던 뇌 영역들이 연결될 때, 멀리 떨어진 개념을 연결하는 은유적 사고를 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를 모방하여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이해'와 '상호작용' 능력은 부족하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 고유의 지성과 감성, 사회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며,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의 능력을 확장해야 한다.
- 제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아톰 세계(물리적 세계)와 비트 세계(가상 세계)를 일치시키고, 이를 통해 제조업과 유통업의 혁신을 이끄는 거대한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지만, 동시에 일자리 감소, 불평등 심화 등 사회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
- 혁명: 혁명은 이상적인 아이디어, 인지적 유연성, 기다림, 그리고 실천을 통해 시작된다. 기존의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시도하는 자세가 혁명의 동력이 된다.
- 순응하지 않는 자: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오리지널스(Originals)'는 위험을 잘 관리하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며,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며, 혁신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6. 평가 및 반응
《열두 발자국》은 뇌과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복잡한 뇌과학 이론을 일상생활의 사례와 접목하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주요 일간지에서 '2018년 올해의 책 10'에 선정되었으며, 인터넷 서점의 '올해의 책' 독자 투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다만,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단순화되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예를 들어, '70퍼센트 룰'이나 '메멘토 모리'와 같은 주장은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모든 경우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정재승 교수는 어린 시절 과학 대중화에 힘쓴 칼 세이건을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면서 칼 세이건의 업적과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을 재평가하게 되었다.
- 책 제목 《열두 발자국》은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 《소설의 숲으로 여섯 발자국(Six Walks in the Fictional Woods)》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 정재승 교수는 2023년 리커버판 서문에서 이 책이 자신의 삶의 역사이며, 작가와 독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8. 관련 문서
- 정재승
- 뇌과학
- 의사결정
- 창의성
- 인공지능
- 제4차 산업혁명
- 칼 세이건
- 움베르토 에코
- 마시멜로 챌린지
- 햄릿 증후군
- 결핍
- 놀이
- 습관
- 미신
- 블록체인
9. 각주
[1] 마시멜로 챌린지는 스파게티 면, 테이프, 실, 마시멜로를 이용해 가장 높은 탑을 쌓는 게임으로, 협력,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Tom Wujec, "Build a tower, build a team," TED 강연)
[2] 인센티브 실험은 보상이 주어질 때 사람들의 행동과 의사결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하는 실험이다.
[3] 측좌핵은 뇌의 보상 회로의 일부로, 쾌락, 동기 부여, 중독 등에 관여한다.
[4] 내측전전두피질은 뇌의 전두엽 앞부분에 위치하며, 의사결정, 계획, 사회적 행동, 도덕적 판단 등 고차원적인 인지 기능을 담당한다.
[5] Brian Knutson, et al., "Neural predictors of purchase," Neuron, 53, 147–156 (January 4, 2007)
[6] 마시멜로 챌린지에서 상금이 걸리면 오히려 성공률이 낮아지는 현상을 통해 설명된다.
[7] 정재승, 《열두 발자국》
[8] 올리버 예게스, 《결정장애 세대》; Adrienne Miller, Andrew Goldblatt, Hamlet Syndrome: overthinkers who underachieve
[9] 캐롤 드웩, 《마인드셋》
[10] 미국 해병대에서 사용되는 규칙으로, 70% 정도 확신이 들면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라는 의미이다.
[11] 경험을 통해 배우는 학습 방식으로, 직접 실행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중시한다.
[12] 정재승, 《열두 발자국》
[13] 센딜 멀레네이선·엘다 샤퍼, 《결핍의 경제학》
[14]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집중력과 효율성이 높아지는 현상.
[15] 결핍된 것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집중되는 현상.
[16] Anandi Mani, et al., "Poverty Impedes Cognitive Function," SCIENCE, VOL 341 (30 AUGUST 2013)
[17]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스튜어트 브라운·크리스토퍼 본,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18] 놀이를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규정하고, 놀이가 문화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책.
[19]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놀이를 통해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사회성 등을 기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
[20] 켄 로빈슨, 《엘리먼트》; 켄 로빈슨, 《내 안의 창의력을 깨우는 일곱가지 법칙》
[21] 정재승, 《열두 발자국》
[22] 쥐에게 네 가지 종류의 먹이를 제공하고 선택 패턴을 관찰한 실험. 쥐들은 선호하는 먹이를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Kanghoon Jung, et al., "Bursts and Heavy Tails in Temporal and Sequential Dynamics of Foraging Decisions," PLoS Comput Biology, 10(8): e1003759. (August 14, 2014))
[23]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로, 삶의 유한함을 인식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 마이클 셔머,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25] 마이클 셔머, 《믿음의 탄생》
[26] John Kounios, Mark Beeman, The Eureka Factor: Aha Moments, Creative Insight, and the Brain, Random House, 2015.
[27] Mark Jung-Beeman, et al., "Neural Activity When People Solve Verbal Problems with Insight," PLoS Biology, 2004 Apr; 2(4): e97.
[28] 수전 그린필드, 《마인드 체인지》
[29] 클라우스 슈밥,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30] 정재승, 《열두 발자국》
[31]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32] Joseph Raffiee, Jie Feng, "Shoul I Quit my Day job?: a Hybrid Path to Enterpreneurship,"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Vol. 57, No. 4, 936–96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