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성경 무오성에 대한 도전에 답하다 : 존 맥아더

 

 

“책이 아닌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는데, 무오한 성경이 왜 필요한가? 수많은 사람이 성경이 아닌 설교나 증언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은 물론 자연이나 설교와 같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무오한 성경이 아니라 그런 수단들을 통해 우리와 소통하실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따라서 성경의 무오성은 없어도 괜찮고, 그렇게 중요한 교리가 아니기 때문에 무시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말이다. 신학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 체계는 매우 중요하다. 무오성의 교리는 신학적 관계들로 구성된 상호 체계에 근거한다. 그것이 성경 무오성의 교리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고, 또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지닌 교리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면 하나님의 권위를 공유한다. 하나님의 권위는 우리의 믿음을 비롯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어야 할 것을 명령할 권한이 있다.

 

성경 무오성에 대한 도전에 답하다

 

1. 개요

• 출간 연도: 2016년 (원서 기준)
• 저자: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 장르/분야: 기독교 변증, 성경 신학, 조직 신학
• 간략 소개: 이 책은 성경 무오성에 대한 현대적 도전에 대해 존 맥아더 목사가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 입장에서 명쾌하게 답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존 맥아더 목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으며, 모든 부분에서 오류가 없는 완전한 진리임을 주장하며, 성경의 권위와 복음의 순수성을 변호한다.

 

2. 저자 소개

• 저자: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 이력: 5대째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난 존 맥아더 목사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마스터스 신학대학의 학장이다. 그는 ‘Grace to You’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 주요 활동: 그는 성경 강해 설교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성경의 권위를 수호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변호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 대표 저작: 『성경의 핵심을 꿰뚫어라』, 『존 맥아더, 천국을 말하다』, 『진리 전쟁』, 『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 『성경, 이렇게 믿어라』, 『친절한 척하지 않은 예수』, 『예수님이 선택한 평범한 사람들』, 『하나님이 선택한 비범한 여성들』, 『담대한 복음 전도』,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용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 『다른 불』 등 다수가 있다.

 

3. 책의 전체 흐름

• 구성: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 1부: 성경이 증언하는 ‘성경의 무오성’
  • 2부: 교회 역사가 증언하는 ‘성경의 무오성’
  • 3부: 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성경의 무오성’
• 각 부의 주제:
  • 1부에서는 성경의 무오성을 지지하는 성경 자체의 가르침을 강조하고, 시편 19편, 베드로후서 1장 16-21절, 시편 119편, 마태복음 5장 17-20절, 요한복음 10장 35-36절,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등 성경 본문을 통해 무오성의 교리를 논증한다.
  • 2부에서는 ‘오직 성경’ 교리에 관한 종교개혁 이전의 역사적 증언을 제시하고, 초기 교회와 종교개혁가들이 성경의 무오성을 지지했던 사실을 밝히며, 성경에 복종하신 예수님의 본을 강조한다.
  • 3부에서는 신학적인 입장에서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반론에 대해 답변하고, 성경의 무오성과 관련하여 신학적으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점들을 설명한다.
• 전체 요약: 이 책은 성경의 권위와 완전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변호한다. 존 맥아더 목사는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 자체의 증거와 기독교 역사를 통해 그 진실성이 입증되었으며, 성령의 조명 사역을 통해 그 의미가 명확해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하는 다양한 견해와 그 주장을 논박하고, 믿음을 굳게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4. 상세 요약

• 1부: 성경이 증언하는 ‘성경의 무오성’: 성경이 스스로 증언하는 것을 바탕으로 성경의 무오성을 변호한다.
  • 시편 19편_성경의 충족성: 다윗의 시를 통해 창조 세계를 통한 일반 계시와 성경을 통한 특별 계시를 비교하며, 성경의 완전함, 확실성, 정직함, 순결함, 정결함, 진실함을 강조한다. 성경은 영혼을 소성시키고,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만들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영원히 의롭다고 주장한다.
  • 베드로후서 1장 16-21절_“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성경이 인간 저자들을 통해 전달되었지만,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음을 밝힌다. 베드로는 성경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며,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라고 강조한다. 베드로는 인간 저작권과 신적 저작권이 조화를 이루었다고 설명하며 성경의 영감설을 옹호한다.
  • 시편 119편_하나님을 아는 법: 말씀을 묵상하라: 가장 긴 장인 시편 119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고, 선하고, 영원하며, 우리를 경외심과 거룩함과 지혜와 기쁨으로 이끈다고 가르친다. 또한 성경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끄는 능력을 지닌다고 주장한다.
  • 마태복음 5장 17-20절_그리스도, 그리스도인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이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오셨다는 점을 강조하며, 성경의 모든 부분을 신뢰해야 할 필요성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의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성경을 믿고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요한복음 10장 35, 36절_성경에 복종하신 예수님: 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 곧 그분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수님이 성경을 항상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고, 절대적인 권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셨다는 것을 강조한다.
  • 디모데후서 3장 16, 17절_성경의 본질과 유익과 결과: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음을 강조하고, 성경의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는 점을 밝힌다. 성경은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주장한다.
• 2부: 교회 역사가 증언하는 ‘성경의 무오성’: 역사적으로 성경의 권위를 옹호한 신념과 사건들을 다룬다.
  • ‘오직 성경’ 교리에 관한 종교개혁 이전의 역사적 증언: 초기 교부들이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를 인정했고, 성경을 교회의 교리와 삶의 궁극적인 권위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 스코틀랜드 교회가 성경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된 과정: 성경의 무오성을 저버린 스코틀랜드 자유 교회의 사례를 통해 성경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하고, 쉽게 공격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자유 교회가 진보를 추구하며 성경의 권위를 희석시킨 후 결국 교회 자체가 쇠퇴하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 3부: 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성경의 무오성’: 성경의 무오성을 비판하는 주장들에 대해 답변하고, 성경의 본질과 권위를 신학적으로 분석한다.
  • 성경의 무오성의 근거: 정의: 성경의 무오성에 관해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연관되어 떠오르는 핵심적인 용어들을 정의하고 설명한다.
  • 성경의 무오성과 해석학: 진리의 말씀을 옳게 해석하기: 성경이 지니는 명확성에 초점을 맞춰 신약 성경의 저자들이 어떻게 구약 성경을 이해하고, 적용했는지를 밝힌다. 또한 성경의 명확성이 성경 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논한다.
  • 성경의 무오성과 이중 저작권: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말이라는 이중적인 속성을 모두 지녔다는 신학적 주장을 분석하고, 그 둘의 관계를 설명한다. 저자는 신적 저작권이 성경의 무오성을 굳게 지지하는 토대가 된다고 주장한다.
  • 성경의 무오성과 본문 비평: 성경의 보존과 전달: 성경이 수세기에 걸쳐 어떻게 정확하게 보존되었는지를 논의하고, 사본들의 차이가 성경의 권위나 진실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본문 비평의 역할과 신뢰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 성경의 무오성과 성경의 능력: 성경의 무오성을 확증하고, 그 권위를 주장할 때 나타나는 결과를 살펴본다. 성경은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고, 양심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성경의 무오성과 지상 명령: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믿음이 지상 명령을 이행할 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선교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성경의 모든 부분을 신뢰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조한다.

 

5. 책에서 말하는 핵심 개념/아이디어

• 성경의 무오성: 성경은 원문 자체가 오류가 없으며, 모든 면에서 진리라는 전통적인 교리.
• 영감: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성경 저자들을 감독해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
• 권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
• 명확성: 성경이 구원에 필요한 핵심 진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기록되었다는 것.
• 충족성: 성경이 신앙과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온전히 제공한다는 것.
• 이중 저작권: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과 인간 저자의 개성을 동시에 반영한다는 것.
• 전제적 변증학: 성경의 무오성을 출발점으로 삼아 기독교 신앙을 옹호하는 방법론.
• 상호텍스트성: 성경 본문이 다른 본문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해석학적인 방법.
• 예표론: 구약 성경에서 미래에 있을 사건이나 인물을 예표하는 사건이나 인물을 발견하는 해석 방법.

 

6. 평가/반응

• 호평: 이 책은 성경의 권위를 굳게 지키려는 많은 신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존 맥아더 목사의 명쾌한 논증과 성경에 대한 충실한 해석은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실제적인 예시와 성경적인 근거를 활용해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복음주의 진영 내에서 고등비평이나 현대주의적 신학 사조에 의해 성경의 권위가 공격당하는 상황에서 성경의 무오성을 강력하게 옹호하는 이 책은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었다.
• 비판/논란: 이 책은 성경의 권위를 옹호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지지를 받았지만, 비평적인 학자들로부터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그들은 존 맥아더 목사가 성경을 지나치게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성경 비평의 타당성을 무시한다고 비판한다. 성경의 오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성경의 인간적인 측면을 고려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책이 구시대적이고 교조적인 신학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 균형: 이 책은 신학적 논쟁의 주제들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서 모두 다루려고 노력했지만, 무오성을 지지하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비판적인 의견들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성경의 무오성에 관한 근본적인 확신을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하며, 성경의 권위를 굳게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7. 여담/트리비아

• 이 책은 존 맥아더 목사가 오랫동안 전해온 메시지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 존 맥아더 목사는 5대째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경의 가르침에 익숙했다. 그가 성경의 무오성을 옹호하는 데 헌신하게 된 배경에는 그런 성장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이 책에 포함된 논의는 마스터스신학교와 여러 복음주의 공동체에서 진행된 강연 내용에서 비롯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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