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싱크 어게인 : 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 (Think Again)
1. 개요
싱크 어게인 (Think Again: The Power of Knowing What You Don't Know)은 2021년에 출간된 애덤 그랜트(Adam Grant)의 저서로,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대 사회에서 기존의 믿음, 지식, 가치관, 그리고 생각의 방식까지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다시 생각하기(Rethinking)'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개인의 성장, 대인 관계 개선, 조직 혁신, 나아가 사회적 갈등 해소에 이르기까지 '다시 생각하기'가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장르는 자기계발 및 경영/경제로 분류할 수 있으며, 심리학, 경영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다시 생각하기'라는 핵심 주제를 풀어낸다.
한 줄 소개: "우리가 옳다고 굳게 믿는 것들을 의심하고, 새로운 생각과 관점에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개인과 조직, 사회의 성공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2. 저자 소개
애덤 그랜트(Adam Grant)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Wharton School)의 조직심리학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와튼 스쿨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강의 평가를 받은 최연소 종신교수이며, TED 강연은 누적 조회수 2,50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인간의 동기 부여, 관대함, 창의성,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연구 결과는 학계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랜트는 구글, 픽사, NBA, 게이츠 재단, 세계경제포럼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및 기관에 컨설팅을 제공하며, 자신의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포춘> 선정 '40세 이하 40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25인 등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심리학회와 미국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주요 저서:
- 오리지널스 (Originals)
- 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 옵션 B (Option B) (셰릴 샌드버그와 공저)
3. 책의 전체 흐름
프롤로그: 1949년 몬태나 주에서 발생한 맨굴치 산불 참사를 통해 '다시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를 소개한다. 당시 소방대장이었던 와그너 도지는 기존의 진화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맞불을 놓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했지만, 기존 방식에 고착된 다른 대원들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이 사례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존의 지식과 믿음에 갇히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1부: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 자기 견해 업데이트하기
- 1장. 우리 마음속의 전도사, 검사, 정치인, 그리고 과학자:
- 인간은 자신의 믿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전도사,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을 파고드는 검사,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수시로 바꾸는 정치인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하지만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과학자처럼 생각해야 한다. 과학자는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며, 결과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 '다시 생각하기'는 과학자적 사고방식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
- 2장. 안락의자 쿼터백과 가면을 쓴 사기꾼:
- 자신의 능력에 비해 과도한 확신을 갖는 안락의자 쿼터백 증후군과,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불안해하는 가면 증후군은 모두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한다.
- 확신과 역량 사이의 최적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겸손함과 호기심을 통해 가능하다.
-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3장. 틀렸을 때 느끼는 기쁨:
-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배움의 기회이다.
- '다시 생각하기'는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는 것은 지적 정직성의 표현이며, 진정한 성장의 발판이 된다.
- 4장. 어느 멋진 파이트클럽:
- 개인적인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관계 갈등은 파괴적이지만, 아이디어나 의견 차이에서 비롯되는 업무 갈등은 건설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건강한 업무 갈등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2부: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 상대방의 마음 열기
- 5장. 적과 함께 춤을:
- 논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을 공격하기보다는 공통점을 찾고,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을 바꾸도록 유도해야 한다.
-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 '다시 생각하기'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에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 6장. 다이아몬드에 묻은 나쁜 피:
- 고정관념과 편견은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하는 강력한 요인이다.
- 다른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사실적 사고("만약 내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다면?")를 통해 자신의 고정관념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성을 존중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7장.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과 부드러운 태도의 심문자:
-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청이다.
- 동기 강화 면담은 상대방의 변화 동기를 스스로 찾도록 돕는 대화 기법이다.
-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공감하며, 개방형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3부: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 평생 학습 공동체 만들기
- 8장. 격앙된 대화:
-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대화할 때는 이분법적 사고를 피하고, 복잡성을 인정하며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
- 극단적인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
- 9장. 교과서 다시 쓰기:
- 교육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
- 교사는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탐구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학생들은 자신의 지식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10장. 그것은 우리가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다:
- 조직은 학습 문화를 구축하여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 심리적 안정성과 책임감을 결합하여,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수로부터 배우며, 더 나은 방법을 찾도록 격려해야 한다.
- '최고의 실천'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실천'을 추구해야 한다.
4부: 결론
- 11장. 터널시야 탈출하기:
- 인생 계획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 자신의 계획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이다.
- 에필로그 :다시 생각하기의 여정은 끝나지 않음을 강조
4. 상세 요약
1부: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 1장: 우리 마음속의 전도사, 검사, 정치인, 그리고 과학자: 애덤 그랜트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의 특징과 한계를 설명한다. 전도사는 자신의 믿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고 전파하려 하며, 검사는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을 찾아내 공격하는 데 집중한다. 정치인은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수시로 바꾸고, 때로는 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자신의 믿음에 갇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결국 성장을 가로막는다. 반면, 과학자는 겸손, 의심, 호기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가설을 검증하고 수정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나간다. 그랜트는 과학자적 사고방식을 일상생활에 적용함으로써 '다시 생각하기'를 실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2장: 안락의자 쿼터백과 가면을 쓴 사기꾼: '안락의자 쿼터백 증후군'은 스포츠 경기 해설가나 관중들이 실제 선수나 감독보다 자신이 더 잘 안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비유한 것이다. 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도한 확신에서 비롯된다. 반대로 '가면 증후군'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성공을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 덕분이 아니라 운이나 외부 요인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현상이다. 그랜트는 이 두 가지 극단적인 심리 상태를 피하고, 확신과 역량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지식과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끊임없는 학습과 성찰, 그리고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3장: 틀렸을 때 느끼는 기쁨: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을 실패나 수치로 여기지만, 그랜트는 오히려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다시 생각하기'의 핵심 동력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즐기라고 격려한다.
- 4장: 어느 멋진 파이트클럽: 갈등은 흔히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랜트는 갈등의 종류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인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관계 갈등은 파괴적이지만, 아이디어나 의견 차이에서 비롯되는 업무 갈등은 건설적인 토론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는 라이트 형제의 사례를 통해 업무 갈등이 어떻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 개발 과정에서 끊임없이 논쟁하고 의견 충돌을 겪었지만, 이러한 갈등을 통해 기존의 지식과 가정을 의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
2부: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 5장: 적과 함께 춤을: 논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을 공격하고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기보다는,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랜트는 주장한다. 그는 국제토론대회 챔피언 하리시 나타라얀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논쟁 전략을 제시한다. 나타라얀은 상대방의 주장을 무조건 반박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동의할 만한 부분을 먼저 인정하고,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도록 유도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지나치게 많이 제시하기보다는, 가장 강력한 논점 몇 가지에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 6장: 다이아몬드에 묻은 나쁜 피: 고정관념과 편견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왜곡하고, '다시 생각하기'를 가로막는 강력한 장벽으로 작용한다. 그랜트는 우리가 특정 집단에 대해 가지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 그리고 편견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그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반사실적 사고'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즉, "만약 내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면 어땠을까?"와 같이 현실과 다른 상황을 가정해봄으로써 자신의 고정관념을 의심하고, 다른 관점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7장: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과 부드러운 태도의 심문자: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청과 공감이라고 그랜트는 주장한다. 그는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으로 불리는 의사 아르노 가뇌르의 사례를 통해 동기 강화 면담 기법을 소개한다. 가뇌르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부모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대신, 그들의 걱정과 불안에 귀 기울이고, 개방형 질문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부모들이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3부: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 8장: 격앙된 대화: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대화할 때는 이분법적 사고를 피하고, 복잡성을 인정하며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랜트는 '어려운 대화 연구소'의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총기 규제와 같은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접했을 때, 자신의 의견을 더욱 유연하게 바꾸고 상대방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언론과 소셜 미디어가 복잡한 쟁점을 단순화하고 양극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며, 독자들에게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것을 권고한다.
- 9장: 교과서 다시 쓰기: 교육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의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고 그랜트는 주장한다. 그는 교사 에린 매카시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시 써보는 활동을 통해 '다시 생각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학생들이 서로에게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10장: 그것은 우리가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다: 조직은 학습 문화를 구축하여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랜트는 NASA의 사례를 통해, 성과주의 문화가 어떻게 '다시 생각하기'를 방해하고,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는 심리적 안정성과 책임감을 결합하여,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수로부터 배우며, 더 나은 방법을 찾도록 격려하는 학습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최고의 실천'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실천'을 추구하는 것이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4부: 결론
- 11장: 터널시야 탈출하기: 인생 계획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그랜트는 자신의 커리어 계획을 예로 들며, 우리가 특정한 직업이나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한, 행복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다시 생각하기 (Rethinking) 사이클:
- 지적 겸손: 자신이 모든 것을 알 수 없음을 인정하는 태도.
- 의심: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
- 호기심: 새로운 정보를 탐구하고, 다른 관점을 배우려는 욕구.
- 발견: 새로운 지식이나 통찰을 얻는 것.
- 이 사이클을 반복함으로써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업데이트하고 성장할 수 있다.
- 생각의 모드 (Modes of Thinking):
- 전도사 (Preacher): 자신의 믿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고 전파하려는 태도.
- 검사 (Prosecutor):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을 찾아내 공격하는 데 집중하는 태도.
- 정치인 (Politician):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수시로 바꾸는 태도.
- 과학자 (Scientist): 겸손, 의심,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의 가설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태도.
- 설득의 기술: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법
- 질문하기: 상대방의 의견 형성에 대해 열린 질문을 던진다.
- 반영적 경청: 상대방의 발언과 감정을 요약, 정리, 질문, 확인한다.
- 변화와 유지에 대한 상대방의 발언 확인하기
- 상대방과 나의 공통점 인정
- 주장의 개수는 줄이고, 질을 높인다.
6. 평가 및 반응
긍정적 평가
- 실용성: '다시 생각하기'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도구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다시 생각하기 점수표', '경력 점검', '반사실적 사고' 등은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다시 생각하기'를 실천하는 데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다.
- 다양한 관점: 심리학, 경영학, 사회학, 역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다시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는 독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나 관심사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 설득력: 저자 자신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주장을 펼친다. 또한, 블랙베리, 아이폰, NASA, KKK단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인다.
- 흥미로운 사례: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 '어려운 대화 연구소', '론 버거의 교실' 등은 '다시 생각하기'의 효과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비판적 평가
- 지나친 낙관주의: '다시 생각하기'의 긍정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간과한다는 비판이 있다. 예를 들어, 고정관념과 편견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다시 생각하기'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 일부 주장의 근거 부족: 일부 주장은 경험적인 증거보다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정서지능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더 많은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
- 문화적 차이 간과: 서구 중심적인 관점에서 논의를 전개하여, 문화적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전반적인 평가
'싱크 어게인'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성공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사고방식인 '다시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책이다. 개인, 대인 관계, 조직, 사회 등 다양한 차원에서 '다시 생각하기'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도구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믿음과 생각을 의심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열린 마음을 갖도록 격려한다. 다만, 일부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문화적 차이를 간과했다는 비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적응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 애덤 그랜트는 책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하는 '다시 생각하기'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도전 네트워크(challenge network)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올 때마다 자신의 주장을 업데이트했다.
- 책에 소개된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 아르노 가뇌르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
- '다시 생각하기'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 해결과 혁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예를 들어, 이 책은 인종 차별, 정치적 양극화, 기후 변화 등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시 생각하기'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8. 관련 문서
- 오리지널스 (Originals)
- 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 옵션 B (Option B)
- 심리적 안정성
- 동기 강화 면담
- 고정관념
- 편견
- 확증 편향
- 더닝 크루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