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게으름(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 김남준
게으름
1. 개요
1.1. 책 소개
- 출간 연도: 2003년 (개정판 2003년)
- 저자: 김남준
- 장르: 기독교 신앙, 자기계발
- 주요 내용: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게으름'이라는 죄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게으름이 단순한 습관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훼손하고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심각한 죄임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책은 게으름의 다양한 양상과 그 뿌리 깊은 원인을 분석하고,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여 게으름에서 벗어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끈다.
1.2. 한 줄 소개
게으름은 거룩한 삶을 위한 성화의 싸움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마음의 부패에 뿌리를 내린 그릇된 자기 사랑이며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치명적인 적이다.
1.3. 저자 소개
김남준 목사는 한국 개신교계의 대표적인 설교자이자 저술가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았으며, 신학 박사(Ph.D.) 과정을 공부했다. 안양대학교와 천안대학교에서 전임 강사와 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현재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열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그는 청교도 신학에 깊은 조예가 있으며, 성경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설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설교는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며, 성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저서로는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죄와 은혜의 지배』,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 등이 있다.
2. 저자 소개
김남준 목사는 청교도 신학에 기반한 설교자이며, 동시에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이다.
- 학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신학 석사(Th.M.) 및 신학 박사(Ph.D.) 과정 수학.
- 경력: 안양대학교 신학부 및 천안대학교 신학부 전임강사 및 조교수 역임.
- 현재: 열린교회 담임목사.
- 저술 활동: 성경의 원리와 청교도 신학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과 실천적인 신앙생활을 강조하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
- 설교 스타일:
* 성경 본문에 충실한 해석: 본문의 문맥과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여 본래의 의미를 명확하게 드러냄.
* 청교도 신학의 영향: 죄와 은혜, 회개와 중생, 성화 등 청교도 신학의 핵심 주제를 설교의 중심에 둠.
* 현대 사회와의 연관성: 성경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결하여 성도들의 삶에 실질적인 적용점을 제시함.
*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전개: 명확한 논리와 풍부한 예화를 사용하여 청중의 이해를 도움.
* 실천적인 적용 강조: 설교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함.
3. 책의 전체 흐름
3.1. 목차
- Part 1. 게으름에 익숙한 그대에게
- 01 웃다가 시무룩해진 이야기 : 게으름의 정체 / 싫증
- 02 도둑이 든 날 : 게으름의 뿌리 / 자기 사랑
- 03 왕궁에서 있었던 일 : 게으름의 발전 / 정욕
- 04 한 글자 때문에 해고된 사람 : 게으름의 선택 / 부주의
- 05 가시 울타리로 이어진 길 : 게으름의 결과 / 고통
- Part 2. 익숙한 게으름과의 작별
- 06 ‘하나님, 너무 자서 죄송해요’ : 게으름과 잠 (Ⅰ)
- 07 즐거운 잠, 방탕한 잠 : 게으름과 잠 (Ⅱ)
- 08 게으름은 열정이 싫다 : 게으름과 선한 일을 향한 반응
- 09 영혼의 싫증과 육체의 게으름이 만날 때 : 게으름과 교만
- 10 그 기도에 울었습니다 : 게으른 자에 대한 하나님의 고통
- 11 마음에 박힌 광경 : 게으름으로부터의 교훈
3.2. 각 장의 요약 및 흐름
- Part 1: 게으름의 다양한 측면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이 개인의 삶과 신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와 성경 구절을 통해 설명한다.
- 1-2장: 게으름의 본질을 '단순한 습관이 아닌,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죄'로 규정하고, 이러한 죄가 개인의 영적 성장을 어떻게 방해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 3-4장: 게으름이 단순한 무활동 상태를 넘어, 정욕 추구, 부주의함 등 적극적인 죄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 5장: 게으름의 결과로 나타나는 삶의 황폐함과 고통을 묘사하며, 게으름이 가져올 비참한 결말을 경고한다.
- Part 2: 게으름에서 벗어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제시한다.
- 6-7장: 게으름과 밀접하게 관련된 '잠'의 문제를 다루며, 과도한 수면이 영적 생활에 미치는 해악을 경고하고, 절제된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8-9장: 게으름이 열정과 헌신을 방해하고 교만을 조장하는 죄임을 지적하며,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겸손한 마음으로 게으름을 극복할 것을 촉구한다.
- 10-11장: 게으른 자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게으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독려한다.
4. 상세 요약
4.1. Part 1: 게으름에 익숙한 그대에게
- 1장 (웃다가 시무룩해진 이야기): 게으름은 단순한 성격적 결함이나 나쁜 습관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죄악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게으름이 성화의 과정을 방해하고 영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게으름을 죄로 인식하고 회개해야 함을 역설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게으름의 다양한 모습들을 예시로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게으름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이끈다.
- 2장 (도둑이 든 날): 게으름의 근본적인 원인이 '빗나간 자기 사랑'에 있음을 밝힌다. 빗나간 자기 사랑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태도로, 이는 결국 영적인 무관심과 나태함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 사랑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결국에는 죄의 덫에 빠지게 만든다고 경고한다.
- 3장 (왕궁에서 있었던 일): 게으름이 단순한 무활동 상태를 넘어, 적극적으로 죄를 짓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게으름은 처음에는 작은 불편함이나 귀찮음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쾌락과 정욕을 추구하는 삶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저자는 다윗의 간음 사건을 예로 들어, 게으름이 얼마나 치명적인 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 4장 (한 글자 때문에 해고된 사람): 부주의함 역시 게으름의 한 형태임을 지적하며, 이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처리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부주의함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작은 일에도 성실하고 꼼꼼하게 대처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 5장 (가시 울타리로 이어진 길): 게으른 자의 삶은 처음에는 넓고 편안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가시밭길과 같은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게으름은 당장의 안락함을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영적인 빈곤과 삶의 황폐함을 가져온다. 저자는 잠언 말씀을 인용하여, 게으른 자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 생생하게 묘사한다.
4.2. Part 2: 익숙한 게으름과의 작별
- 6장 (‘하나님, 너무 자서 죄송해요’): 게으름과 밀접하게 관련된 '잠'의 문제를 다룬다. 과도한 수면은 게으름이 스며들기 가장 좋은 통로이며, 이는 영적 생활에 심각한 해악을 끼친다. 저자는 잠을 절제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게으름 극복의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새벽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 7장 (즐거운 잠, 방탕한 잠): 필요 이상의 잠은 방탕이며, 이는 영혼을 어둡고 둔하게 만들어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한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건강한 수면과 방탕한 수면을 구분하고, 절제된 수면 습관을 통해 영적인 민감성을 유지할 것을 권면한다.
- 8장 (게으름은 열정이 싫다): 게으른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부족하며, 선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열정이 없는 신앙생활은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종교 행위에 불과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 9장 (영혼의 싫증과 육체의 게으름이 만날 때): 게으른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는 교만한 태도를 보인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교만은 영적인 무지를 초래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저자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다른 사람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이 게으름 극복에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 10장 (그 기도에 울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그를 부리는 자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이며, 이는 하나님께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게으름이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임을 지적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히 섬길 것을 촉구한다.
- 11장 (마음에 박힌 광경): 게으름의 결과를 통해 교훈을 얻고, 좀 더 자고, 좀 더 졸고, 좀 더 눕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게으름이 가져올 비참한 결과를 직시하고, 지금 당장 게으름에서 벗어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 게으름은 결국 빈궁과 곤핍을 초래하며, 이는 마치 강도와 군사처럼 예고 없이 찾아와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이라고 경고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5.1. 게으름의 정의 확장
저자는 게으름을 단순히 육체적인 나태함으로 정의하는 것을 넘어, 영적인 영역까지 확장하여 설명한다. 게으름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부족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약한 상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5.2. 게으름의 뿌리: 빗나간 자기 사랑
저자는 게으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빗나간 자기 사랑'으로 규정한다. 이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자기 사랑은 영적인 무관심과 나태함을 낳고, 결국에는 죄의 덫에 빠지게 만든다.
5.3. 게으름의 단계적 발전
저자는 게으름이 단순한 무활동 상태에서 시작하여 점차 정욕 추구, 부주의함 등 적극적인 죄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게으름은 처음에는 작은 불편함이나 귀찮음으로 시작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치명적인 죄로 이어질 수 있다.
5.4. 게으름 극복의 핵심: 하나님 중심의 삶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자신의 욕망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대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을 의미한다.
5.5. 실천적 지침의 중요성
저자는 게으름 극복을 위한 추상적인 원리뿐만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규칙적인 수면 습관, 시간 관리, 열정적인 기도 생활, 겸손한 태도 등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실제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5.6 부지런함과 영적 성장의 상관관계
단순히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영적인 부지런함, 즉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와 말씀에 대한 순종이 영적 성장에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6. 평가 및 반응
6.1. 긍정적 평가
- 깊이 있는 통찰력: 게으름이라는 흔한 주제를 신앙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게으름을 단순한 습관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죄의 문제로 규정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든다.
- 실천적인 지침: 단순히 게으름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적인 극복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잠, 열정, 교만 등 구체적인 주제를 통해 게으름 극복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 설득력 있는 논리: 저자의 진솔한 경험과 성경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논리를 전개한다. 성경 구절과 다양한 예화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 가독성: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작성되어 가독성이 좋다. 어려운 신학 용어나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평이한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여 독자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6.2. 비판적 평가
- 엄격한 기준: 일부 독자들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율법주의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기준이 너무 높아서, 평범한 신앙인들이 따라 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 심리적, 사회적 요인 간과: 게으름의 원인을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나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 짓는 논의가 부족하다. 개인의 의지나 신앙적인 결단만으로 게으름을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 획일적인 기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유연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6.3. 기타 반응
출간 이후 꾸준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게으름 극복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개인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나 소그룹 모임에서도 함께 읽고 토론하는 교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게으름과 싸웠던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제공한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숨김없이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문제에 대해 더욱 솔직하게 마주하고, 게으름 극복을 위한 용기를 얻도록 돕는다.
- 개정판의 특징: 초판 발행 후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휴대하기 편한 핸디북 형태로 개정판이 제작되었다. 개정판에는 내용의 일부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졌으며, 독자들이 더욱 쉽게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독자층: 이 책은 신앙생활에 있어 게으름의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를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유익하다. 특히, 목회자, 신학생, 교회 지도자 등 다른 사람을 섬기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8. 관련 문서
- 청교도
- 성화
- 자기계발
- 존 오웬
- 조나단 에드워즈
9. 각주
- 김남준, 『게으름』 (서울: 생명의말씀사, 2003), 25.
- 김남준, 『게으름』,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