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트레이딩 사르디나: 평생 트레이더가 전하는 시장의 교훈 : 린다 라쉬케

트레이딩 사르디나: 평생 트레이더가 전하는 시장의 교훈
“시장의 가장 큰 교훈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살아남는 자는 유연하게 적응하는 자뿐이다.”
1. 개요
- 제목: Trading Sardines: Lessons in the Markets from a Lifelong Trader
- 저자: 린다 브래드포드 라쉬케 (Linda Bradford Raschke)
- 출간일: 2022년 2월
- 장르: 트레이딩, 주식, 금융 시장
《트레이딩 사르디나》는 40년 가까이 금융 시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트레이더 린다 브래드포드 래쉬케의 회고록이자 트레이딩 지침서다. 1980년대 초의 혼란스러운 트레이딩 플로어에서부터 고성능 서버 랙이 즐비한 현대 시장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성공과 실패, 행운과 실력, 열정과 위험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탐구한다.
2. 저자 소개
린다 브래드포드 라쉬케 (Linda Bradford Raschke)는 1959년생의 미국 트레이더, 투자자, 헤지펀드 매니저다. 1980년대 초 태평양 증권 거래소와 필라델피아 증권 거래소의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상품 거래 자문 회사(CTA)인 LBRGroup을 설립했다. 여러 헤지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업계 최정상급의 성과를 기록했고, 《New Market Wizards》를 포함한 여러 트레이딩 서적에 소개되었다. 옥시덴탈 칼리지에서 경제학과 음악 작곡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은퇴하여 개인 트레이딩을 운영하고 있다. X에 그녀의 계정이 있다.
3. 책의 전체 흐름
《트레이딩 사르디나》는 저자의 연대기적인 여정을 따라가며, 각 장은 시장, 트레이딩 전략, 그리고 그녀가 겪은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다.
- 초라한 시작 (A Less Than Auspicious Start): 주식 브로커로서의 꿈을 안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지만, 실패를 맛보고 옵션 트레이딩에 뛰어들게 된 계기.
- 신중하지 못했던 결정 (It Did Not Seem Prudent): 무모한 투자로 큰 손실을 입고 빚더미에 앉게 된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 비열한 속임수 (Sneaky Tricks):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속임수와 비윤리적인 행태를 목격하며 시장의 냉혹함을 깨닫는 과정.
- 냉동 감자 (Tater Tots): 어렸을 적 식료품 평가단에 참여했던 경험과 트레이딩에 대한 열정을 키우게 된 계기.
- 치즈스테이크의 땅 (Land of Cheesesteaks): 캘리포니아를 떠나 필라델피아에서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고, 동부 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
- 필리에서 얻은 교훈 (Lessons From Philly): 필라델피아 증권 거래소에서 다양한 트레이더들과 교류하며 얻은 귀중한 교훈들.
- 신의 파이프라인 (Pipeline to God): OEX 옵션 트레이딩을 통해 겪은 시행착오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 경험.
- 위층 트레이더 (Upstairs Trader): 부상으로 인해 트레이딩 플로어를 떠나 사무실에서 트레이딩을 하면서 얻게 된 새로운 시각.
- 이런! (Oops!): 1987년 블랙 먼데이 당시 엄청난 손실을 입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
- 통찰력 (Insight): "Insight"라는 차트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트레이딩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
- 추방 (Banishes):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고뇌.
- 공을 계속 굴리기 (Trying to Keep the Ball in Play): 희귀 질환 진단과 치료 과정,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 시장 기술 전문가 (Market Technicians): 시장 기술 전문가 협회(MTA)에 참여하여 다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지식과 경험을 넓히는 과정.
- 시스템 작동 (Working the System): 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
- 나의 트레이딩 프로그램 (My Trading Program): 저자가 사용하는 다양한 트레이딩 프로그램과 전략을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
- 직소 퍼즐 (Jigsaw Puzzles): 트레이딩을 직소 퍼즐에 비유하며, 시장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
- 스페이드 여왕 (Queen of Spades): 카드 게임을 통해 얻은 교훈을 트레이딩에 적용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방법.
- 내 이름은 전화번호부에 (My Name Is in the Phone Book): 《New Market Wizards》에 소개된 이후 유명해지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업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이것은 이익 거래! (Its a Profit Deal!): 자산 관리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와 성공적인 CTA(Commodity Trading Advisor)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 동시성과 영안실 파일 (Synchronicity and the Morgue File): 우연한 만남과 기묘한 사건들을 통해 얻게 된 영감과 교훈들.
- MRCI: Moore Research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트레이딩 모델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분석 방법을 배우는 과정.
- 빅 리그로 이동 (Moving Up to the Big Leagues): 트레이딩 팀을 구성하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성과.
- 오렌지 주스와 레오 (Orange Juice and Leo): 오렌지 주스 선물 시장에서 겪은 예상치 못한 손실과 레오 멜라메드와의 만남.
- 꼬리표 (Tag): 해외 강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과정.
- 플로리다 (Florida): 플로리다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트레이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 와플 만들기 (Making Waffles):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과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트레이딩을 지속하는 과정.
- Y2K 버그 (The Y2k Bug): Y2K 버그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
- 미스터 빌 (Mr. Bill): 헬스 트레이너 Mr. Bill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과 정신적인 균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
- 동물의 왕국 (Animal Kingdom): 예상치 못한 동물들의 죽음과 혼란 속에서 트레이딩에 집중하기 위한 노력.
- 제네릭과 빅 대디 (Generic and Big Daddy): 두 명의 새로운 트레이더와 함께 일하면서 얻게 된 새로운 시각과 경험.
- 엔터 엔터 엔터 (Enter Enter Enter): 실수로 대규모 포지션을 구축하게 된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
- 마이크 엡스타인 (Mike Epstein): 마이크 엡스타인과의 우정을 통해 얻은 트레이딩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
- 불타는 개 (Burning Dog): 차트 분석을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자신만의 트레이딩 스타일을 구축하는 과정.
- 나이젤 (Nigel): 나이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선하고, 퀀트 트레이딩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
- 군마 (War Horse): 예상치 못한 전쟁 발발과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트레이딩을 이어가는 과정.
- 허리케인 프랜시스 (Hurricane Francis): 허리케인으로 인한 정전과 통신 두절 상황에서도 백업 시스템을 활용하여 트레이딩을 유지하는 과정.
- 에리카와 함께하는 여행 (Travels With Erika): 딸과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삶의 균형을 찾는 과정.
- 여성들의 밤 외출 (Girls’ Night Out): 여성 트레이더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과정.
- 데이먼 (Damon): 과거 SP 브로커였던 데이먼과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과정.
- 저드와 정말 거대한 것들의 시작 (Judd and the Start of Really Big Things): 퀀트 트레이딩 전문가 Judd와 협력하여 새로운 트레이딩 전략을 개발하는 과정.
- 황소와 곰은 돈을 벌고 돼지는 도살된다 (Bulls and Bears Make Money and Pigs Get Slaughtered): 욕심을 경계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
- 징크스 (Jinx): 뜻밖의 행운과 불운이 겹치면서 미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 공원 산책 (A Walk in the Park): 힘든 시기에 딸과의 산책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되찾는 과정.
- 가장 큰 손실은 아직 오지 않았다 (The Biggest Loss Is Yet to Come):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엄청난 손실을 입고,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
- 재미로 무엇을 하나요? (What Do You Do for Fun?): 트레이딩 외에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는 과정.
- 완전한 원 (Full Circle): 40년 가까운 트레이딩 경력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
4. 상세 요약
4.1 투자 철학 및 전략:
- 위기 관리: 래쉬케는 무모한 위험 감수를 경계하며,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그녀는 초기 투자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포지션 규모를 신중하게 조절하고 손절매(stop-loss) 주문을 철저히 활용한다.
- 시장 적응: 그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을 유연하게 바꾸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정 전략에 고집하기보다는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 기술적 분석: 래쉬케는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여 시장의 추세와 변동성을 파악하고, 매수 및 매도 시점을 결정한다. 그녀는 다양한 지표와 차트 패턴을 활용하지만,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판단한다.
- 심리적 안정: 그녀는 트레이딩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4.2 주요 교훈:
- 경험의 중요성: 래쉬케는 오랜 기간 시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얻은 지식과 통찰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제한적이며, 실제 트레이딩을 통해 얻는 경험만이 진정한 실력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 자기 인식: 그녀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한다.
- 위험 관리의 중요성: 그녀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항상 위험을 관리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분산 투자, 손절매 주문 설정, 포지션 규모 조절 등 다양한 위험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4.3 성공과 실패:
- 래쉬케는 초기 투자 실패를 통해 무모한 위험 감수의 위험성을 깨닫고, 위기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
- 1987년 블랙 먼데이 당시 큰 손실을 입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다.
-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 속에서도 40년 가까이 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그녀의 실력과 끈기를 입증한다.
5. 핵심 개념 및 아이디어
- "트레이딩 사르디나" 우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가치 없는 것에 현혹되지 말라는 교훈을 전달한다.
- 위험 관리: 손절매, 포지션 규모 조절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심리적 안정: 긍정적인 마음가짐 유지, 스트레스 해소, 자기 객관화 등 심리적 요인이 트레이딩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 지속적인 학습: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6. 평가 및 반응
- 스티브 워드(성과 코치): "린다의 트레이딩 여정에서 얻은 귀중한 통찰력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특히 그녀의 트레이딩 방법론뿐만 아니라 트레이딩을 둘러싼 행동과 습관, 그리고 시장에 대한 정신적 접근 방식을 어떻게 개발했는지 아는 것은 매우 가치 있다. 트레이딩 성공을 달성하는 방법과 지속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에게 흥미롭고, 유쾌하며, 유머러스하고, 필수적인 책이다."
- 독자들은 래쉬케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글쓰기 방식과 그녀가 전하는 진솔한 경험에 공감하며, 책을 통해 큰 영감을 받았다고 평가한다.
7. 여담 및 트리비아
- 책 제목 《트레이딩 사르디나》는 저자가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들었던 우화에서 따온 것이다.
- 저자는 인터뷰에서 "시장은 예측 불가능하며, 살아남는 자는 유연하게 적응하는 자뿐"이라고 강조했다.
- 저자는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나는 냉정하고 침착하며 수습할 수 있다'를 되뇌인다고 한다.
8. 관련 문서
- [[파생상품]]
- [[가치투자]]
- [[기술적 분석]]
- [[시장 분석]]
- [[투자 전략]]
- [[위험 관리]]
- [[자기 계발]]
9. 각주
[1] 린다 브래드포드 래쉬케, 《Trading Sardines: Lessons in the Markets from a Lifelong Trader》 (Riddler, 2022).
[2] 스티브 워드, 《Trading Sardines》 서평.